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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맛 나는 아침밥 2024 .11.27

철야근무 중 전국이 대설(수도권, 강원도, 무주,진안,장수)이다시피한 가운데 익산은 싸래기눈과 함께한 비로 한숨 돌린 가운데 철야대기 야근을 마치고 07:20~07:50 오뚜기컵밥(햇반+생선알+김+계란+참기름, 햇반+제육볶음) 2개, 김치사발면 2,개를 섞어서 뒤죽박죽을 만들어 생전 처음보는 4명이서 나누어 먹는 맛이 아침을 살찌게 보람있게 해주어 참으로 좋다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나의 스승이다. 2024.11.26

어젯 밤 효자동 대한결핵협회 전북본부 건설 현장 도로 인근 콩크리트 타설 레미콘 차량 옆을 무언가 등짐을 하고서 왜 코가 땅에 닿지 않냐는 듯 지나는 일상 마무리 후 행복의 보금자리로 돌아가시는 할머니의 모습이 오늘 아침 비 오는 출근 길 아침 생각이 나 메모장에 남겼다가 출근 길 빗길 버스 차창가에 앉아 뇌까려 본다.근데 버스에 오르는 순간 운전 옆 맨 앞자리에 왠 가방을 놓아 늘상 버스에 즐거워 했던 아침 감상이 산산 조각이 나 버렸다.하지만 이 글을 뇌까리는 순간 이 모습도 스승이 아닐까 하며 생각에 잠겨 본다.07:45 금구파출소까지 8분 거리 걸어서 버스 비 200원 절약하겠다고 봉산마을에서 내렸는데 650원이 850원으로 바뀌었길래 이야기하니 어전까지가 650원이라기에 어제까지도 650원 냈다..

산다는게 2024.11.25

30명 아니 34명 중 유일하게 나 홀로 걸어서 버스를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나날 중 7일 째 되는 신나게 하는 퇴근 길에 그것도 야간 불빛 차량을 피하기 위해 샛길을 이용하는데 반가운 이로부터 어디냐며 전화가 왔다.퇴근 중이라니 그러니까 어디냐기에 교각아래라니까 정문에 있다며 빨리 오라기에 알았다며 덜썩 달려가니 일 끝나고 퇴근하려는 길이었다며 세차 후 같이 퇴근하지기에 좋다하고 갔는데아뿔사 일이 생겨 버린다.일기가 비 예보로 저녁까지 레미콘 작업을 해야한다는 곳이 생겨 속된 말로 한 탕 더 뛰어야 한다기에 어차피 집에 가면 밥숫가락 놓자마자 잠든다며 잘되었다 했다.전주로이 퇴근 길은 적체가 이만저만이 아닌 가운데 목적지에 도착하니 또 레미콘 차량행렬이 너무 길게 늘어서 있는 가운데 너무 늦으니 여기서 ..

지리산둘레길4차 5구간 역방향 수철~동강 2024.11.24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동강리와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를 잇는 12.1km의 지리산둘레길,이 구간은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걸으며 산행하는 즐거움을 누리며 걷는 산길로, 4개의 마음을 지나 산청에 이르 는 길이다.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며,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추모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가 전하며 지리산자락 장꾼들이 함양, 산청, 덕산을 오가며 생을 이었던 길이기도하다.산청군 휴천면 동강리 종착점에 차 파킹 후 시작점인 금서면 수철리를 향해 차로 이동수철리 가는 길 동의보감촌 앞에서 본 일출지리산둘레길4차 6구간 역방향 수철~동강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에서 함양군 휴천면 동강리로 12.1km의 지리산둘레길 제4차 역방향 트레일 시작수철~3.6km~고동재~1.4k..

마이산 함미성~탑영제 2024.11.23

681.1m의 숫마이봉, 687,4m의 암마이봉으로 구성된 두 봉우리의 마이산!그 안에는 수많은 신비와 전설, 그리고 지구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두 개의 봉우리가 마치 부부인 것처럼 서있는 모습이 음양오행 사상으로 풀이되기도 하며, 때로는 풍수설화에 오르기도 한다. 또한 신라시대부터 나라에 제향을 올리는 명산이기도 하다.현재 국가지정 문화재(명승 제12호)와 전라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특히 경관적 가치를 인정받아 미술갱 그린가이드북에서 만점을 받은 명소이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 386호 청실배나무, 제380호 줄사철나무 등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마이산은 약 1억년 전 자갈과 모래, 진흙 등이 쌓여 만들어진 암석(역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암마이봉 남..

산행/진안군 2024.11.23

물개똥? 2024.11.22

웬 물개똥?늘상 그러했듯이 어제부터 뽀글뽀글했으면 소리에 취할 수라도 있어 차라리 나으련만 복부 팽만감에 역류성 문제로 나오지 말아야지 만 늘 나오 던 목구멍에 고약한 먼지 풍기며 나오는 트림도 나오지 않아 진종일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하루를 보낸다.다행인 것은 초저녁 잠이 많아 퇴근 후 저녁 먹고나니 22:00경 어찌어찌하다 20:30경 잠에 들었다.오늘 이른 아침 06:00경 식사 후 화장실에 가 믿지도 않는 기도를 해댄다.픽~픽~피이익 이렇게라도 방귀가 나와 달라고 아니 변기 안에 튀어도 좋으니 푸우욱푹 뿜어라도 좋다고 말이다.첫 빠다는 왜그리 맞지를 않는지 그렇게 힘이 들게하고 방귀도 대변도 전혀 허락할 기세가 전혀 없어 보인다.기도할 때에 늘 후회하는 느긋하게 지가질로 나오도록 진득이 마음 편하게..

산아제한 2024.11.21

예전에 아들ㆍ딸 구별 말고 하나만 낳아 잘 살자라는 유행이 새삼 와 닿는 세월을 낚고 있는 중이다. 의료보험 적용도 안된다 하고, 차가 없어 택시를 타려면 골목(예전엔 골목길들이 많았다)에 가서 숨어 있으라하고 택시가 잡히면 얘들아 빨리와 타 하기도 하고, 명절에 서울에서 부모님 뵈러 시골 갈 적에 버스 예매가 힘들어 터미널 인근 관광버스를 타기 위해 배 아니면 사과 한 상자를 어깨에 매고 넷이나 되는 아이들을 내자가 담당하고 나는 끙끙대면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도 관광버스는 얄잘없이 떠나버려 몇 번의 시도끝에 부모뵈러 가는 버스를 탄 적도 있었다. 이제 와 돌이켜보니 넘 행복?하다. 첫 째는 미국 일주를 하다시피할 수 있게끔 온 가족과 함께 자동차 여행으로 우리 부부를 트래킹 장소로 안내 해 주고, 둘 ..

노년사랑ㆍ부부애 2024.11.20

출근 길에 아주 예전에 아파트 앞 파지를 줍던 노부부를 보다가 어느 날 고급 승용차가 다가 와 윗층 계단에 있는 GS25에서 라면을 따뜻한 물에 끓여주고 가는 모습에 찡했는데 얼마가 지났을까 까막득한데 작년 1년을 놀다 15일부터 일자리를 얻어 오늘 4일 째 출근하는데 금암광장 버스정류장 건너 다모아미래도 바울루체 앞을 지나는 노부부의 사랑?(내가 함부러 표현이 적절치 않아)이 나 가슴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