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 효자동 대한결핵협회 전북본부 건설 현장 도로 인근 콩크리트 타설 레미콘 차량 옆을 무언가 등짐을 하고서 왜 코가 땅에 닿지 않냐는 듯 지나는 일상 마무리 후 행복의 보금자리로 돌아가시는 할머니의 모습이 오늘 아침 비 오는 출근 길 아침 생각이 나 메모장에 남겼다가 출근 길 빗길 버스 차창가에 앉아 뇌까려 본다.근데 버스에 오르는 순간 운전 옆 맨 앞자리에 왠 가방을 놓아 늘상 버스에 즐거워 했던 아침 감상이 산산 조각이 나 버렸다.하지만 이 글을 뇌까리는 순간 이 모습도 스승이 아닐까 하며 생각에 잠겨 본다.07:45 금구파출소까지 8분 거리 걸어서 버스 비 200원 절약하겠다고 봉산마을에서 내렸는데 650원이 850원으로 바뀌었길래 이야기하니 어전까지가 650원이라기에 어제까지도 650원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