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뉴질랜드

7일차 : Abel Tasman Coast Track( the barn park~ tinline bay) (2015.01.11-1차)

방극만 2015. 1. 25. 19:21

 

 

05:55  Marahau Kahukaks의 The Barn Park에 먼동이 트고 있다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며 고요한 아침을 알린다, 멋진 Marahau의 Sandy Bay앞에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들을 보라고

어이구 추워라 하며 이제 아침 산책을 나서보잔다  

 배낭족들을 위한 숙소다, 값도 싸고 시설도 괜찮아 텐트 치고 자는것보다 훨씬 좋다 : 봉고차를 렌트해서 다니면 이런 곳을 이용해도 좋겠다

주말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배낭 여행객들이 많이 왔다  

 

지도상의 해안가가 Abel Tasman Coast Track이다. 애당초 가려던 Kaiteriteri는 지도상 왼쪽편 바로 아래 있었는데 찾지 못했다

황토색 부문 왼쪽 빨간 글씨 부분에서 시작하여 오른쪽 끝나는 황색사이로 파란 바다가 자그맣게 길게 들어가는 Tinline Bay까지 아침산책

오후에 Aqua Taxi타고 간 트랙은 오른쪽 먼거리에 위치 해 있다 


발걸음 가벼이 떠나는 길을 되돌려 순차적으로 사진에 담아 보았다

 

 

 

이렇게 걸어보라면서 말이다 이게 바로 사랑하는 이의 연출인가

되돌아가는 모습도 담고

더 멀어지기전에 한번 더 담아 보았다

06:16 Sandy Bay의 갯벌은 가슴 뭉클하게도 무거운듯  가벼이 이곳에 잘왔다 그대여라고 속삭여 주면서 다가 와 7일차인 오늘아침을 밝혀 준다

이 모습은 또 어떠냐며 많이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훌훌 털고 자유로이 가볍고도 더 가벼이 현상의 활홀에 묻혀 보란다

Tinline Bay까지 1.7km구간 35분거리를 택해 다녀오기로 한다 .  얼마전부터 둘째가 해다준 노래에 빠져 이어폰은 놓지를 않는다

이어폰을 빼고 아침 광경에만 도취되어 보라 하는데도 노래들으며 감상하는 트랙길은 더 감칠난 맛이라며 걱정 말란다  

바닷가 정글?의 울창한 숲속길을 크개크게 심호흡하며

묘목 보호망

나무가 그리도 많아 울창한 숲과 초지로 조성된 뉴질랜드에서 무엇이 모자라 묘목 하나하나에 저리도 애정을 쏟는지 배워야 할 점이다

무슨 꿈의 나래를 펼치고 있을까. 마음가는데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를

나도 생각이 나 그렇게 포즈를 취해보니 정말 나의 꿈을 펼쳐 볼 수 있을것만 같다 저 바다 멀리  나의 미래를 생각하며

어울리는 숲속. 누구와?

꽉 들어찬 무언가를 찾기라도 하는냥 한그루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햇빛에 드리운 모습도

 

                        홀연이 저 높이까지 꽃이 피어 올랐을때는 어땠을까 하는 마음으로 찰칵

바스락거림 소리가 귀에 사사히 아니 서걱서걱 그것도 아닌 귀에 들어보지 못한 그치만 낯익은 소리로 들리어 온다

아마도 자기네들 아침을 깨우는 소리인냥 싶다

그래서 나도 희망에 나날을 이 작은 시작으로 새로이 깨어나고 싶은 마음 간절한 순간이다

 어두우면서도 어둡지 않은 그러면서 마음 가득 느껴지는 그 무엇

 

뭉클한 마음뿐이다 이게 감격이라고나 할까, 알지 못하지만 가슴 꽉 들어찬 그 무엇 

산딸기 :  한알 입에 넣어 보니 우리 산딸기와는 맛이 다르다 그것도 많이 덜 익었다치더라도 그냥이다

 기분 좋은 컨디션 늘 함께 하기를 기원 해 주고 싶다  

06:59

07:00  Tinline Bay의 동굴 입구  

 

짧은 길이의 동굴을 나오니 이 형상으로 멋을 자아낸다. 다음 광경을 기대하라며

07:03  아름다운 풍경 너무 좋아 찍고 또 찍었다 내 여인이 가까이 가 있으니 나로서는 더욱더 ~~

 

 

 

자연산 새끼홍합

 

옷은 안 입어도 좋으니 이렇게 즐거운 여행만 당신하고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짝꿍의 옷차림 매무새며 그냥 수수하게 입겠단다

다른 여의 어느 사람들처럼 메이커에 울긋불긋한 색갈의 옷은 마음 어느 한구석에도 없다며 오히려 이러면 어떠냔다

홍합 어른들도 어른들끼리 힘을 모아 함께 어우러져 사는구나 함을 느낀다

돌아 나오는 길에  

Tinline Bay를 빠져 나와

바로 위 캠핑장소로  

주변 나무에 귀 귀울여 보고  

산책코스를 잠간 둘러 본 소감을 물으니 그냥 돌아가쟈며 되돌아 나온다 : Tinline Walk를

크디 큰 고사리?

 목재로 만든 배수구로 보아 친환경적인 사고방식에 다시 생각하며 캠핑지 옆 바다를 배경으로  

 다른 코스의 트랙을 잠간 오르다

어찌어찌해 저 밝은 색조는 아니지만 무언가 마음을 사로잡는 매끄러이 예쁜 새를 담았다

 

 

07:27  다시 되돌아 오다  

 

                        바스락 부스럭거림은 여전히 내 귓가에 자꾸자꾸 전해져 온다

다시 돌아 온 캠핑지 전경 오늘은 배낭족이 아무도 오지 않았는지 텅 비어있다

07:36  이젠 The Barn Park를 향해 되돌아 가자

 

 

우리 고사리와는 다르지만 아무튼 내 눈에는 고사리 군무다 : 높은 산 아래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산이 낮게 나와버렸다 높은산이었는데

분홍색과 하얀색의 이 꽃이 자주 눈에 띈다 이쁜모습을 자랑하오니 부디 날 좀 보아다오 하며

다시 바다를 끼고

가지가지가 함께 어울어 져 춤추는 군무를 보면서  

 

 

 

 

 

매미도 일생을 마치는지 힘이 빠져 길가에 있어 내가 담을 수 있었다

08:07    트랙 산책을 마치고

캠핑지 옆 어느 조각가 집앞에서  

 

08:54   우리 둘은 산뜻한 산책을 마치고 형님 내외와 함께 아침을

          식사자리에서 산책의 느낌을 이렇게 소회했다.   하지만 아무도 못 알아 듣겠단다 그냥 내 마음만 행복하면 되겠지 했다

Happiness beyond or rises on the naturality of my body    사족 : 마음건강으로 몸이 건강해지면 그것이 행복아닌가

바다향 그윽한 꿀향기 피어오르고

나뭇잎 깨어나는 바스락소리에 내 발걸음 가벼이 내 마음도 깨어나고

나의 몸은 natural 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