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eriteri에서 500km를 가야 Franz Josef 나온다 ( 인근 The Barn Park에서 출발하여 Settle에서 1박하고 다시 출발한다 )
06:45 Tapawera Settle에서의 아침은 나 혼자 길을 나섰다
해오름을 잡으려 했는데 정작 햇님은 하얀구름 왼쪽에서 올라왔다
새벽 햇살에 잡은 꽃낭구들의 향연
마른나무 가지가지도 아침햇살에 비추어 보았다
아침에 떠오르는 햇님은 대단하다 이렇게 모든 사물들을 새로이 탄생시켜 인간에게 보는 즐거움을 주니 말이다
motueka river까지 걸어서 얼마되지 않은 거리이지만 다녀 왔다 새벽바람에 아침햇살을 더해 가면서
다리 오른쪽
밝아오는 햇님을 과감하게 잡아 댕겨 보니 그래도 휘황찰란하게 나의 가슴속으로 핸드폰을 통해 들어와 준다 하얀구름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다리 왼쪽, 숙소에서 다리를 건너갈적에
기운을 내라 한다 그리고 희망차게 살아가라 한다 햇님이, 그러면 이 사진처럼 환하고 통쾌하며 멋진 삶을 살아 갈 수 있으리라며
오늘 아침따라 하늘을 더더욱 파랗게 그려 준다
그리해 돌아오니 이렇게 화사하게 반겨 준다 어서 오라고 고운 마음으로 기꺼이
더 보태준다 자태도 뽑내고 살아보라고
때론 수수하게도 여린 마음도 가져보라며
그러면 정열이 불끈 솟아 오른다며
07:35 오랜만에 형님 아침외출이 내손에 잡혔다
나의 본보기 고집스럽게도 원칙에 어긋남이 없이, 실은 울타리를 넘어 오라는데 그렇게는 않는다며 돌아오는 중이다
07:41 멀기만 한 여정을 일찍 출발하기위해 누룽지에 야채볶음과 상추 그리고 과일을 디저트로
08:02 달님은 아직도 우릴 지켜볼냥 넘어가지를 않고 있다
08:47 학교에 관심이 많은 형수님 요청에 의거 가는 길에 들러 보기로 하였다
방학중인 아이들에게 프라머리스쿨 어쩌고 물어 보는데 우리말한 내용을 못 알아듣는지 의사소통이 되지를 않았다
지역학교로 표시가 되어있다
08:53 학교에 들어 갈려면은 이곳 사무실에 들러야 한다고 표시가 되어있다
09:29 다시 차안에서 본 풍경들이다
09:44 굽이굽이 길을 달려오다 Kawatiri Picnic Area에 멈추워 잠시 쉬었다 간다
트래킹코스로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 여긴 꽤나 깊은 골짜기로 차를 가지고 오지 않으면 트래킹을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어제 와서 1박하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텐트 하나를 구경으로 만족하며
나무 위 하얀 새털 구름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멋있는 모습을 드러낸다
산책을 아니 할 수 없다며 환한 얼굴로 마주 대하며
트래킹에 두 처자가 떠나는 것을 보는것으로 만족하고 우린 갈길을 재촉하였다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하고
09:55 보기만 해도 멋지지 않은가 아 참 맛있겠다 아니 나도 먹고 있었지 사진에만 빠졌지만 또 우린 달려야 했다
11:25 가던 길을 멈추고, 사람 사는곳은 다 같은가보다 집 언저리 빨래줄에 빨래가 널려 있는 모습이
이곳에 들러
Stirling Street에서 그늘의 휴식도 찾아보고
나의 포즈를 잡아준다며 핸드폰을 드리대는 형수를 내가 먼저 찰칵
이젠 과자도 힘을 발휘한다
11:35 발이 잘 생겼다고 자랑이라도 하듯이 두분이서 맛대고 있으니 그것도 보기가 좋아 찰칵 오른쪽 남정네는 sandyfly의 흔적이 발갛게
12:40 또 차안에서 본 풍경
13:07 give way의 전형적인 다리 모습 : 내가 먼져 상대편에게 길을 양보하고 나중에 나더러 가라한다
어딜 가나 도로 양 옆은 노란 민들레로 치장을 하였다
도로를 따라 철길이 놓인건지 철길을 따라 도로가 놓인건지 알 순 없지만 나란히 마주치는 길이 많다
전신주 작업하는 모습
13:38 Grey Mouth 기차역 옆에 Countdown에서 장보기를 마치고
13:44 Grey Mouth에 도착 모처럼 기차역을 볼 수 있었다
열차가 정차해 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모습이다
14:16 countdown에서 장을 보아 미역국에 계란후라이 김 김치 야채로 햇반점심을
15:07 Grey Mouth 역 앞 Countdown에서 출발
16:39 the bushmans centre에 잠시 쉬었다가
16:53 내가 운전 하는 관계로 사진은 이제 잠시 접어둔다
이번 여행에 세사람이 운전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기나긴 거리에 무척 피곤한데 다행스러웠다
18:32
18:32 드디어 Franz Josef Top 10 Holiday Park에 도착하다 500여km를 이틀동안(Settle에서 1박) 달려서 말이다
주변 모습
편익시설은 넓고 정갈하고 깨끗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다
편익시설이 들어있는 건물
Park안 조그마한 동산 부슬비가 내려 올라가 보지는 못했다
물도 채우고
다른 숙박시설과 함께 캠핑지도 자리를 잡고
19:35 한국 6,000원정도에 사온 쇠고기 3덩어리로 새송이와 함께 배가 많이 고파 터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배터지게 저녁식사를
남의차에 뉴질랜드 지도가 그려져 있어 잠깐
모처럼 고기와 함께 저녁을 이렇게 맛있게 먹었다
19:45
20:08 주변 가까이에 있는 조랑말 농장에서
여린 풀을 어찌나 많이 띁어 먹었는지 배가 빵빵하다
풀을 뜯어 주니 밑부문은 먹지 않고 윗부분 새순 즉 여한풀만 먹는다
20:21 오늘 여정은 이렇게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