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뉴질랜드

6일차 : 북섬 Wellington(bluebridge)항~남섬 picton항~ngakuta bay~nelson~Abel Tasman National Park 내 the barn park (2015.01.10)

방극만 2015. 1. 25. 16:27

 

 

05:37  웰링턴의 새벽 : 복잡하지 않고 단조로우며 깨끗한 찬란함에 빛나며 웰링턴은 그렇게 깨어난다

         년도는 정확하지 않지만 1995년인지 6년인지 현직에 있을때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를 10일 일정으로 다녀 간 적이 있는데

         다른데는 생각이 나질 않는데 웰링턴만은 머리속에 들어난다 그 당시 웰링턴의 깨끗함을 가이드가 길거리에 담배꽁초를 

         그것도 한두모금만 빨고 긴꽁초를 버려 달랬다

         그래야 담배값이 비싼 이곳 없는 사람들이 주워 피우고,  청소부가 직업을 유지할 수가 수가 있다고 강조를 하기에

         우리가 그런법이 어디 있냐니까 정말이라며 우기던 웰링턴의 깨끗한 길러리를 어제 시내 구경에서 보았는데 역시

         그때처럼 깨끗한 거리에 담배꽁초는 지여전히 즐비하게 늘어져 있었다. 

         지금 두번째인 이번에는 어떻게 생각해야 될지 아리숭하기만하다. 

         뉴질랜드 전역이 그렇듯이 깨끗하니 정말 청소부가 필요 없는지  

캥핑지는 오토시스템으로 시간이 되니 직원이 퇴근을 해 버린다. 시간안에 도착하지 않으면 오토시스템을 이용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문제 없겠지만 그렇지않은 사람은 예약을 했어도 낭패를 볼 수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시골 계곡에 있는 Awastone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두곳 다 Dump시설은 없었다


이렇게 북섬에서의 6~9일까지의 4박4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남섬으로 간다 : 6일엔 비행기에서 도착하여 바로 허트랜드 호텔에서 잤다

         지금까지 캠핑지에서의 밤하늘 별구경은 다 찬란하게 별이 빛나는 밤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러리라 생각된다  

 

조금 있으면 07시에 캠퍼밴을 이 배에 싣고 08시에 출항할 불루부리지 페리호

08시 출항하여 11:20경 남섬의 Picton항에 도착하는 3시간 20분간의 페리호 여행 겸 이동이다

주변 선창가

 

 애초 선창가 모습을 사진으로 표시 해 놓았다

06:02  캠퍼밴에 자전거를 실어놓은 모습이  멋있어 잠간 모델을 청하였다

짝꿍도 말이다

또 골몰하고 계시는 형님의 오늘 스케줄 점검시간

지금껏 도로를 누비며 내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던 자전거가 마음에 와 닿아 가까이 잡아 보았다

 

 

06:27  어제 아침 Awastone에서 딴 자두와 bulls마을의 살구 그리고 마트에서 구입한 사과로 한가득

06:54   

07:50  지금부터 11:20까지는 선상에서 바라다 본 시가지 모습들이다   

  

빨간 소방선

 둥그런 원형의 집이 무슨 건물인지 궁금해 1층에서 작업하는 사람에게 2층에서 물으니 내 영어실력이 짧은건지 그냥 모른다 하여 버린다

 

시내 전경

 

멀어져 가는 시가지 모습

 

 

 

 

08:12  차가운 바람이 내게 다가와 말려도 난 좋아 웰링턴 시가지를 바라다 보는 내모습이, 그래도 여행내내 소녀적 감각으로 우릴 행복하게

나를 포함 이렇게 넷이서 우린 계속 뉴질랜드를 물어물어 더듬고더듬으며 질주한다 이런 행복을 만끽하면서

이내 마음을 느네들이 알기나 하냐 하는냥 마냥 즐거우신 형수님 부디 18세 소녀로 돌아가 그간 힘든 직장생활 잠시라도 잊기를

이렇게 웃는거야 하면서 말이다 알간~~?

우리 부부도 세를 과시한다 내가 키를 조금만 낮추면 같아진다는 것을 우린 이렇게 앞으로도 행복을 추구하며 영원하리라고 말이다

 

 

 

 

08:27  선상이 너무 춥고 바람이 세차다며 안으로 들어와 있는 세사람

그중 내아내를 다시 불러 내어 바깥 풍경을 구경케 하였다

 

 

포즈만 요구하지 말고 이런 자연스런 모습으로 많이많이 찍어달라 주문한다

 

 

태평양 푸른물결이 흰파도를 머금으며 넘실댄다 옆에서 보면 굉장히 큰 모습으로

나도 이럴때 찍어 줘. 하는 냥

 

그래도 ~때리는 스케줄 연구때문에 머리가 아파 한숨 돌려야겠다는 형님을 여보 오늘이 있게 해 준 당신이 참으로 고마워 하는 표정을 짖는다

이 순간을 기억하라고 시간을 밝혀둔다. 배타고 떠난지 2시간여 지난 10시01분16초라고

 

 

 

10:15   이젠 설명이 필요없다 그냥 감상하는 수 밖에

 

 

 

 

10:22  모두가 자연스럽기 그지없는 그냥 행복해 하는 표정들이 내마음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고맙게도 말이다

하얀 머리 할아버지 나중에 안 일이지만 80세 나이시라며 나에게 말을 걸어 주시어 한동안 그나마 어려웠던 영어공부를 떠듬떠듬 할 수 있었다

외국인 중에서는 제일 많이 대화를 해 본 경험을 맛보게 해 주신 분이다

처음엔 사물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해서 사진을 찍기위해 자꾸 다가가니까 핸드폰이 바다에 떨어질 수가 있다며 충고 해 주시던 말씀이

다음엔 이야기 그중에서도 뉴질랜드 설명을 많이 해 주셨는데 많이 알아 듣지 못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해어질 무렵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아 한참을 선내서 찾으니 가족들과 함께 계시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헤어지는 인사를 할 수 있어서 말이다. 가족들도 나를 반가워 해 준다. 나도 좋은 여행 되시기를 마음으로나마 빌어 들였다

10:25  기억되고 싶어 사진에 담아보았다 할아버지를 그리고 다시 볼 순 없겠지만 건강하시라 기원해 드리고 싶다  

 

 

아이와 함께 이 즐거움이 영원하기를

10:45 

이 사람들과 함께 똑같은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10:57 지나가는 또 다른 페리호

사진에 담기 열중이시다 잘 찍히기를 바란다

이 할아버지도 고맙고 멋지신 분이시다

내가 사진을 찍으며 구도를 잡기위해 뒤로 자꾸만 물러서니까 자리까지 비켜주시면서 활짝 웃음을 주셨다. 나에게 영어공부도 시키시면서

그런데 어쪄다 형수님은 매서운 눈초리가 내 핸드폰에 잡혔다냐 그것 참

오늘이 토요일이라 주말 여행객들이 즐기는 장면이란다. 대단한 나라다 할 수 밖에  

어느 화보에서나 보왔던 풍경이 내 눈앞에 펼쳐진다

 

참으로 좋은 경치의 그림이다  

 

 

 

4,000원짜리 샌들이 모델포즈에는 위력을 과시한다

 

 

 

11:06  그래도 우린 상큼생큼한 부부야 하며 부부애를 과시하는 모습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이렇게 각시 사진도 박아주면서 말이다

 

 

 

 

11:17  이렇게 3시간 넘게 뱃길을 달려오니 남섬 Picton항이 보이기 시작한다

 

11:19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11:19  3시간 20 여분만에 Picton항에 도착하는 순간 정박 해 있는 다른 페리호를 잡아보았다

         이번 페리호 여행에서는 차를 그것도 큰차를 배에 싣는 경험을 하였다 가슴 뿌듯한 마음 그지없었다

12:59  Nelson 가는 길에 Ngakuta Bay에 들러 18살 먹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6개월 예정으로 뉴질랜드에 왔다는 독일 뮌헨 친구를

         Picton항에서 내려 나오는길에 길가에서 만나 같이 1시간 넘게 동행을 하여 점심도 같이하고 난 여기서 바다수영도 하였다

페리호에서 내려 해안길로 오는 굽이굽이 삼천길이나 되어 보이는 좁은 길은 무척이나 서투른 나에게 운전연습을 충분히 시켜주었다

참으로 험악한 굽이길 대관령의 열배쯤은 되어 보였다 난이도가

 독일에서 온 친구랑 같이

눈길이 돌려졌지만 참으로 자연스러운 모습에 나의 생각도 수월하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해변 모습들이다

 

 

맵시 좋은 아가씨들도 많았지만 이렇게 비대해진 모습으로도 부부애를 과시하는 모습도 자연스러워 보였다

 

점심하느라 수고하신 마님들에게 포즈를 요청하여 웃음을 날렸다

13:34  독일 친구에게 삽겹살구이 쌈밥 김치 된장 김밥을 권하니 잘도 먹는다 누룽지도  

점시 후의 반드시 찾아야 할 여유 바닷가에서 희망을 쫓는다

 

길가에 가끔 나타나 차로 휑하니 지나치기만 하였는데 여기서 따사로운 햇빛아래 만난 이 이름모를 꽃을 푸르른 창공아래에서 만끽하다

 

 

 

 

 

14:34  이 천진난만한 웃음을 어이할꼬 빠알간 이 이름모를 꽃도 수줍어 본디 색갈 잊어버렸네

 

 

 

14:40  한가로이 즐기며 독서하는 부부의 옆에 자리 잡아보도록 하여 사진을 찍었는데 못내 아쉽다 사진이 생각보다 나오지를 않아서

그래서 자기도 몰래 자기가 찍은 샐카 장면이 장쾌명쾌하기만 하여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나도 찍어 준다기에 찍었는데 남만 찍어 주었지 내가 막상 포즈를 취하려니 나오지를 않는다 그래서 연출이라는게 필요한가보다

 

 

14:44  어김없이 치우기위해 들고가는 쓰레기봉투

16:41 Nelson

        14:50분경 Ngakuta를 출발하여 내가 말하는 대관령의 열배넘게 굽이길이 험난한 해변가길을 달려 16:27경 Atahwai를 거쳐 넬슨에 도착

        내가 운전하는 관계로 반짝번쩍 빛나는 해변가 풍경을 담지 못하고 나의 눈하고 가슴에 간직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여행의 처음 맞는 운전이지만 이런 난이도는 내생의 처음이다.글이지만 이런 어려운 길을 여러번 겪어야 했다 산악지대가 많아서

16:42  독일 소년과는 Nelson에서 헤어졌다 :  형수님은 독일소년의 돌땡이 같은 배낭이 얼마나 무거운지 짊어져 본다

                        환한 웃음을 교환하면서

 

17:25  조금 후 Nelson 출발  

18:24  Motueka 통과

달리는 차안에서 본 풍경

험난한 길은 Abel Tadman National Park 내 Marahau에 있는 The Barn Park에 오는 내내 또 계속이 되었다

19:21  Abel Tasman National Park, Marahau의 The Barn Park에 도착

         Sand Bay RD. moto kaiteriteri home park를 gps가 고장나 찾고 찾으려다 못찾고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물어 그냥 여기서 묵기로 했는데

         예상보다 아주 넓고 큰 장소로 쾌적하였다. 이런경우를 꿩보다 닭이 낫다고 하는가보다. 여기를 찾은게 너무 좋았다

 

 

 

20:39  상추만 있으면 만사 오캐이라는 형님 오늘도 여기까지 우릴 안내하시느라 넘 수고 많으셨소이다

         저녁 메뉴로는 앏게 썰은 소고기 오이무침 숙주나무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