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뉴질랜드

5일차: Manga웨가의 Awastone Riverside Haven 아침~ Bulls마을 (2015.01.09-1차)

방극만 2015. 1. 24. 09:03

 

 

07:09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어제 blackfly에 물리는 줄도 모르고 즐겁게 이야기하며 저녁을 맛있게 먹었던 탁자와 의자4개가 반긴다

아이 추워 : 깊은 계곡 골짜기라서 그런지 햇볕이 들려면 아직 멀었다 옆엔 햇빛으로 환한데도

 헤기 올라오는 동산은 역으로 아직 캄캄한 모습으로 사진에 답을 해 준다 눈에 보이는 정경은 환한 아침인데도

어디로 가 볼까나 오늘 아침 산책을

그래 목장 구경이나 한번 가보자

산 날막에 양떼

 숙영지가 있는 계곡을 햇빛에 비친 모습을 배경삼아

 

 

우리가 묵었던 아래 왼쪽 하얀부분 캠핑장소

한컷에 잡히지 않아 계속하여 파노라마 촬영을 해 본다

 

목장지기 막사 아래 강건너 오른쪽  캠핑촌 숲이 울창하다  

 전체를 보면 이런 모습이다

 

 사위질빵 풀로 기억되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무시무시 하다 못해 정겹게 다가오는 바위벽앞에서

 

 

 

능선따라 노니는 양떼를 보라 한국에서 보는 액자에 담아놓은 한폭의 그림같지 않은가 흑염소 몇마리도 보인다

 행복하여라 양들아 마음껏 뜯어먹고 영양가 많은 좋은 풀들을 말이야

 

양은 어디로 보내고 혼자 저렇게도 기쁠까

너머에는 어떤 풍광이 벌어질까 궁금했는데 계속 이어지는 산 언저리와 깊은 계곡이 계속 된다 목장을 이루면서

 

 

 

07:56  한껏 부푼 마음에 영원한 행복을 간직하며 내려가는 길

 

 

 

 

 가운데 우리가 왔던 도로가 양분이라도 하는냥 똑같은 모습이 양쪽으로 이루어지는 계곡에 우리가 하루밤을 묵었다는 것이 가슴 벅찰뿐이다

 

 

아니 왠 굴러 온 돌

 

 

 

08:14   고단한 오름 내려오니 예쁜꽃이   미소지으며  반겨 준다

 

숙소옆에 다가 오니 올라갈 적엔 몰랐던 자두같은 과일이 지천으로 눈에 띄어 야생으로 익어가는 탐스럽고 맛있어 보이기에 주머니 한가득 땃다

 

 

 

 

 

 

 

 

08:32   내려오는 길에 조금 늦기는 하지만 어제 지나왔던 다리에 가 보았다

 

 

 

09:10 형수님은 늦게 온 우리를 반가히 맞이하며 아침준비를 토스트로 챙겨 주신다

살짝 웃으며 계란후라이를 하는 짝궁

그런데 아침 식사장면 사진을 깜빡 잊어버렸다

10:11  이젠 출발이다

 

이 상쾌한 기분을 간직한채 함박웃음으로

또 이렇게 흠뻑 웃음꽃을 피우고 다리를 건넌다

 

 

                        10:31  아무것도 필요없어 그냥 내곁에만 있어줘 응 ~~  난 당신이 그냥 무조건 좋단말이야   이렇게 붙잡을께

가는 길에 기다랗게 화물열차가 지나간다

 

 

 10:48 

10:51  같이 놀고 싶다 저기 젖소들과 함께

 

 

 

11:05   huntaway dog 기념 동상  :  지나는 길에 궁금하여 나만 잠깐 내렸다

아마도 풀 처리하는 기계인성 싶다

 

11:37  지나가는 길에 Bulls라는 마을에 잠시 정차하여 휴식도 취할겸  골목에 들어가 이집저집 구경하는데 의외의 재미가 쏠쏠하다

         정갈한 집들이  꽃과 나무로 둘러싸여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는 모습이 무척이나 이쁘다

 

 

 

 

 

 

 

 

 

 

햇빛에 반한 노란색이 더더욱 빛을 발하는 파란하늘 아래서

 노란 살구가 익어가고

 이름모를 빨간 꽃이 파란 하늘아래 자태를 뽐내며

11:52  불스마을을 계속 구경하다가 12:30경 출발하였으며 오늘의 다음 여정은 2부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