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간 다녀 온 흔적을 지도에 표시하였으며 북섬은 지도를 구하지 못해 글씨로 대신 함
7일 Aucland에서 Rotorua까지는 230km 3.5시간 소요 예정
1/5 15:00 전주에서 대한리무진으로 출발 인천공항에 도착 흥분된 마음으로 출국수속 밟으러 보무도 당당하게
나는 New Zealand에 가서 운전을 어떻게 할까 하며 고민으로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다
현지 어느 안내서에 whot to do. where to stay. how to get there.를 보고
camperban 시운전을 해보고서야 희망을 가졌다
시간표시는 현지 시간임을 먼져 밝혀둔다
1/5 19:13 Guangzhou 고항에 도착
로비의 그림이 불빛조명에 용의등처럼 아름답다
1/6 00:01 4시간 가까이 기다렸다가 Auckland행 비행기로 갈아타야 하는 시간은 우릴 너무도 지치게 한다
11:35 비행기가 거의 Auckland 공항에 도착하는 항공안내
11:58 도착하여 공항내에서
공항에서 나와 보여주는 첫인상의 깨끗하고 맑디맑은 푸른하늘은 앞으로의 일정을 마음 설레게 한다
이렇게 말이다 앞으로 일정기간 동안 잘 지내보자는 의미도 물론 있었을것이다 사진 찍으며 말이다
나도 기념으로 한컷 하는데 나의 짝꿍은 살짝 눈을 감아 버렸다 그래도 이쁜것을 어이하나 그리고 지금까지 나를 도와 와 준 반려자인데
Heartland 호텔에 도착 : 유일하게 차 밖에서 잠을 잔 곳은 이호텔, 모든 일정은 차와 함께 하였다
20:22 인근에 있는 countdown에 가서 먹거리 시장을 보다 : 야채.과일등 몇가지는 시장을 보아 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두사람의 우정이 여행내내 지속되기를 바라며
갈적에는 차로 실어다 주어 어려움없이 잘 갔는데 돌아올적에는 어두워지기도 하고 차편이 없어 호텔 안내대로 걸어서 15분거리라 하여
걸어오는데 인도도 없고 그냥 차도를 따라 15분도 넘는 시간을 걸어서 호텔로 왔는데 오클랜드의 저녁 정취를 볼 수 있어 이야기꽃을 피우며
걸어 호텔에 돌아 왔다
걸어오는 도중 도로변 모습
21:35 New Zealand산 닭다리구이와 체리 그리고 야채에 토스트, 가져 간 고추 새우젓갈등의 양념을 더하여 맛있는 첫 식사를 하다
1/7 07:54 호텔 야영수영장
08:07 드디어 공포의 마우이 차량배치소(캠퍼밴회사)에 도착하다
예쁘장한 아가씨는 무어라 샬라샬라 해 대고 바쁜건지 우릴 얕잡아보는건지 도무지 알 수 없게 ok ok만 해댓싼다
그래도 형님은 침착하게 대처하며 다시 되물어가며 멋쟁이 폼을 멋들어지게 만들어 가신다
그러시며 출발하잔다
09:14 그리하여 내가 한국에서 랜트하러 온 예쁜처자에게 부탁 gps보는 법 그리고 다른 모든것을 들은데로 다시 리바이벌 해달라 부탁했는데
창가라고 해두자 유리에 비친 미모처럼 자기가 들은데로 잘도 가르쳐 준다 멋진 두사람의 그림을 연출하면서 말이다
잠깐 형님의 발빠른 제스처가 빛나는 대목이 있어 말하고 넘어 가려한다
차를 어떻게 겨우 몰고 사무실 뒤로 한바퀴 돌고 출구쪽으로 나오는데 정비공처럼 보이는 그러나 친절함이 배어있는 한사람이 나타나
안내 해 주는 것을 유창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데로 차에 올라와 같이 시운전을 도와 줄 수 없냐고 말하니까 흔쾌히 승락을 해 주어
나도 두바퀴 형수님도 두바퀴 시운전에 동참하여 안내를 해 주었고 이렇게하여 운전에 다소나마 자신을 갖게 되었다 :
참으로 중요한 시기에 번쩍이는 아이디어는 뉴질랜드 여행 내내 발동되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마칠 수가 있었다
형님께서 맨 처음 핸들을 잡고 Rotorua를 향해 운전하는 동안 나는 차창가에 비치는 풍경들을 담아 보았다
그래도 긴장은 되는가보다 손에 힘이 잔뜩 들어가고 얼굴에 힘이 주워지는것이 나만의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철길
13:03 maori war & eary settlers cemetery : Rangiriri Heritage Centre 휴게소에 있는 모습들
환한 얼굴로 내내 함께한 하얀친구랑 한캇하시라고 하여 살포시 내민 마음과 육체를 찰칵하였다
13:32 차안에선 점심준비에 열중
이렇게 차려진 점심은 백반에 상추 김치 매실된장 새우젓 마늘 붉은양파 양고기(돼지고기로 오인 잘못 구매)로 푸짐하게 하였다
여기 돼지고기는 이런맛이 나나 이건 아닌것 같은데 하며 의심하다가 보니 양고기였다 앞으론 잘 보고 사야겠다
공중변소는 어쩜 그리고 깨끗하고 보이는 사진처럼 전자식으로 되어 한참동안 촌놈으로 한껏 쫄기도 하였다
14:34 이렇게 휴식을 마치고
17:28 Rotorua Top 10에 도착했는데 들어갈 곳이 없단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 피크철이었다
그래도 처음이니까 주변을 한번 돌아보기로 하였다
18:29 인근에 있는 자매 클럽(cosy cottage thermal holiday park)을 소개 받아 옮겨오게 되었다
19:50 오늘 저녁은 돼지고기로 오인된 양고기를 찌개로 하여 멸치조림 매실장아찌 배추.파김치로 백반을 역시 맛은 꿀맛이었다
이제부턴 형님이 식기세척을 담당하겠다며 먼져 나서는데 난 어쩐지 좀 찜찜했다 그렇지만 용기를 내어 나중에 그릇 행굼 담당으로 변했다
22:08 이렇게 밤은 깊어가고 있었다 낯설은 이국땅이지만 설레임에도 지치는지 피곤한 몸을 차안 침대에 잘고 눞혀 잘도 잔다 모두가
이 달님이 우릴 지켜준다며 포근하게 마음 편히 푹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