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올레길/지리산둘레길 4차 41

지리산둘레길 4차 제6코스(수철~선녀탕~성심원 15.9km) 2023.03.26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 가락국(금관가야)의 마지막 임금인 10대 양왕(讓王)의 무덤으로 전(傳)해지는 무지개다리와 구형왕릉仇衡王陵이 자리잡고 있는 가락국의 멸망을 지켜 본 왕산(923m)과 여자의 젖가슴을 닮았다 하여 유방(두)봉이라도 하고 붓끝을 연상케 하여 필봉筆峰 또는 문필봉文筆峰 이라고도 불리는 필봉산筆峰山(848m)을 조망할 수 있다. 쌍재는 큰재라고도 한다. 자연동천紫煙洞天 춘래대春來臺 암각 남면선생이 제자 덕계德溪 오건吳健을 찾아 지막리 춘래대에서 놀다 헤어지곤 하였다는 암각이 있다는데 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지막리에서 본 지리산둘레길 5코스의 쌍재~고동재 구간의 능선이 왼쪽으로는 왕등재로 이어지고 쌍재에서는 왕산과 필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지막리를 지나 신촌교에서 금서..

지리산둘레길 4차 제5코스(동강~수철 12.1km) 2023.03.19

廻陽門 : 슬픔과 고통의 陰地의 과거를 극복하고 역사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相生의 양지로의 화합을 창출해 나가 미래의 초석을 낳는 디딤돌로 승화되어야 한다는 의미. 저 하늘의 별이 되신 님이시어 문효치 님 앞에 서 있기가 부끄럽습니다. 퍼부어오는 총탄이 우리의 양심을 사살할 때 그 양심의 갈래 끝에서 산화된 님이시어 앞산이 고개 숙여 오열하고 뒷산이 허리 굽혀 통곡하던 그 날 해와 달도 빛을 잃고 우주 운행의 길도 뭉개어진 암흑의 세상에는 님이 뿌린 진달래 선혈만이 가득했지요. 서러운 그 꽃무덤 위에서는 사철 서리꽃만 피고 졌지요 아 이제는 하늘에 올라 별이 되신 님이시여 때론 밤하늘의 꽃이 되고 눈물이 되고 다시 보면 보석같이 곱디고운 목숨의 끄트머리 이제 저 붉은 낙조의 순간처럼 더없이 평온하고 아름..

지리산둘레길 4차 제4코스(금계~동강 12.7km) 2023.03.05

의중 義仲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이다. 고려시대 의탄소가 있었던 지역으로 추성리 칠선계곡 입구에 있다. 마을 안에는 800여년 수령의 느티나무가 있어 매년 음력 7월7일에는 당산제를 모시고 있다. 선조때부터 함양박씨, 경주정씨가 집성촌을 이루었고, 정조때에는 경주최씨가 입촌 정착해오고 있으며, 본 마을 출신인 은계 이진우 선생은 1897년에 태어나 천석지기를 한 향토교육가로서 사유재산 일백두락을 저당하여 마천초등학교 건립에 공헌하였고 현재 도계공원에 그를 기리는 송덕비가 마천면민의 이름으로 세워져 있으며, 그의 후손이 생가를 보존하고 있다. 주촌천은 둘레길 1구간 행정리에서, 서부능선 상의 세걸산에서 내려오는 람천에 흡수되어 이후 람천이라는 이름으로 흐르게 된다. 계속하여 람천은 인월을 지나면서 백두..

지리산 둘레길 4차 03코스 3-3 (등구재~금계마을) 인월~금계 20.5km 2023.02.05

지리산 둘레길 4차 03코스 인월~금계 20.5km 2-3 (수성대~중황마을) 2023.02.05 에서 계속 지리산 둘레길 4차 03코스 인월~금계 20.5km 2-3 (수성대~중황마을) 2023.02.05지리산 둘레길 4차 03코스 인월~금계 20.5km 3-3 (등구재~금계마을) 2023.02.05에 계속bkm2400.tistory.com 함양의 제안재, 오도재, 등구재를 넘어 남원 산내, 운봉으로 왕래하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길목 얼음이 두껍게 놓여 있는게 아직도 햇살이 이 곳은 녹이지를 못한 모양이다 그 간의 피곤한 육체는 오를쪽 내려가는 길로 유혹을 하는데 주최측에서는 왼편 임도를 택해 지리산 천왕봉주변 능선을 조망하며 천천히 찬찬히 읊어보면서 가라하며 산자락의 임도로 안내를 해 놓았다 ..

지리산 둘레길 4차 03코스 2-3 (수성대~중황마을) 인월~금계 20.5km 2023.02.05

지난 1/8 운봉에서 인월로 이어지는 2코스 트레일과 이어서 3코스인 인월~금계 구간이 20.5km로 긴 여정이라서 수성대약수쉼터까지 4.7km를 진행한 후 설 연휴, 추위 등으로 한 달여 만에 나머지 15.8km를 트레일 하기 위해 순창에서 광대(구. 88) 고속도로를 달리는 길에 본 먼동 모습.7시간 정도 소요 됨 한 달 만에 만나 이야기꽃을 피울 생각에 들떠 산뜻하게 3코스 트레일을 수성대약수쉼터에서 시작을 하다. 백련사는 패스하고 바로 수성대로 진행을 하다. 인월에서 산내. 마천으로 가는 천왕봉로 변 높은 산자락을 보니 아침햇살에 유난히도 빛을 발한다. 작고 평범한 계곡인 수성대 무인판매대를 무아판매대로 잘못 썼다 (막걸리 한 잔에 2,000 원으로 지금은 동절기로 그나마도 준비가 되어 있지가 않..

지리산 둘레길 4차 03코스 : 인월~금계 20.5km 2023.01.08

1-3 (인월~수성대) 선화사 경유 20.5km 코스를 이용 인월장터에서 나와 백련사쪽은 임도로 40분 정도, 선화사쪽은 산길 등산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길로 임도나 산길을 가도 끝지점인 수성대약수 쉼터에서 만납니다. 20230108_153023 시커멓게 변해버린 감 20230108_153836 20230108_155243 지리산 둘레길 4차 03코스 인월~금계 20.5km 2-3 (수성대~중황마을) 2023.02.05 에서 계속 지리산 둘레길 4차 03코스 2-3 (수성대~중황마을) 인월~금계 20.5km 2023.02.05 - https://bkm2400.tistory.com/m/2156 지리산 둘레길 4차 03코스 2-3 (수성대~중황마을) 인월~금계 20.5km 2023.02.05지난 1/8 운..

지리산 둘레길 4차 02코스 2-2 : 운봉~인월 9.9km (운봉) 200823.01.08

20230108_113149 군화동 지나 옥계저수지 옆 전망대에서부터 흥부골자연휴양림에 이어 구인월교 3구간 출발지에 이어 인월장터까지 흥부골 자연 휴양림 위 치 : 전북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 산 53-1번지외 4필지 자연휴양림 지정일 : 1996. 08. 20 자연휴양림 지정면적 : 100ha 조성기간 : 1996~2002(2002.07.04 개장) 흥부골 자연휴양림은 지리산태극종주구간 시작점으로 주봉인 덕두봉(행발 1,150m) 자락에 위치하고, 남부지역 최대 잣남부숲(약55년생)이 있으며 각종 시설을 토속적이며 현대화하여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자연 생태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입지규모를 최소화 하였으며 숙박시설(숲속의 집)을 전통 한옥 너와집으로 조성, 흥부전과 부합된 테마 시설 및 남원 향토 민속..

지리산 둘레길 4차 02코스 : 운봉~인월 9.9km 2023.01.08

1-2 (운봉~옥계호) 운봉에서 군화동 지나 흥부골자여휴양림 가기 전 옥계호까지 운봉에서 군화동 지나 흥부골자여휴양림 가기 전 옥계호까지 서림정 건립비(西林亭 建立碑) 운봉 고을은 잿뫼산(성산)을 주산으로 동천과 서천을 끼고 가히 배산임수의 길지로 신라 경덕왕 16년 모산현이 운봉현으로 개칭된 바, 이 곳 서림은 동림과 더불어 운봉현의 비보림 중의 하나였으며 과거 고을의 기복지(祈福地)로 유서 깊은 곳입니다. 운봉현 관아가 위치하던 운봉초등학교 앞 홍살문을 거쳐 서천 옛 현두교(懸頭橋)를 통해 함양과 남원을 잇는 서림대로(大路)는 고을의 입구역할을 하였던 만큼 비보림이 조성되어 현두슢으로 불리었습니다. 이는 현두교가 있던 숲이란 뜻으로 선두숲이라 불리리기도 하였는데 곧 마을의 머리와 같이 대대로 신성시되..

지리산 둘레길 4차 01코스 2-2 : 주천 ~ 운봉 14.7km (회덕~운봉) 2023.01.01

20230101_131039 20230101_132308 20230101_140806 20230101_141125仙遊亭建立碑 하늘에서 내려 온 선녀가 화장하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아름다울 가(佳)자를 넣어 마을 이름을 佳粧이라 하였는데 지금은 터(씩씩할) 장(庄)로 바꾸어 佳庄이라 쓰게 되었다. 선녀가 화장하는 가장마을에 아담한 모정의 좌우에는 세걸산(1220m)과 고리봉(1304m), 그리고 수정봉이 평풍처럼 솟아 있으며 풍성한 인심과 수려한 자연 경관을 살피면서 피로를 씻고 미래를 설계하는 휴식처가 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모정은 정부 보조금 壹阡五百원과 민부담금 參百五拾만원으로 6평에 한옥건물을 신축했다. 우리 모두는 합심하여 번영과 21세기를 向하여 풍요롭고 복지로운 우리마을 建設에 精進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