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니

오래간만에 업무를 일찌기 마치고 오후에 기린봉에 올라 보니 며칠 전 내린 눈이 녹지 않아 걷기에 아주 편하며 그간 자세히 보지 못했던 해넘이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15:55 기린봉 능선에 예전부터 세워져 있는 그림과 글이 눈속에 확연하여 사진으로 남겨 보았다 16:08 기린봉 약수터 ..

2012.12.19 완주 상관 죽림에서 임실 관촌 슬치재로 내려 온 기억을 더듬어 2013년 새해맞이 산행으로는 반대방향의 슬치재에서서 호남정맥을 타고 죽림으로 가는 길목을 조금 못가 관촌면 상월리로 내려 왔다. 10시경 출발하여 16시 40분경 6시간 30분만에 산행을 마쳤다 종숙 왈 아무도 가지 ..

순창읍에서 팔덕면 소재지로 들어가는 길에 메타쉐콰이아 강천산이 다가오자 벚나무 눈 강천산 저수지 옆 강천산으로 들어서서 가게가 보이고 버스 주차장 화장실을 지나 막 강천산길로 접어 들어서니 이렇게 환희에 차도록 벅차게 맞이해 준다 오가는 이 병풍폭포 깃대봉과 왕자보을 ..

발걸음 재촉해 바삐 숨을 몰아쉬고 올라 가야 할 차례다 원각사를 뒤로 하고 그래소 국립국악원을 돌아보며 계단을 오른다 해넘이를 못 볼것같아 소나무 사이로 본다 즘으로 당기니 핸드폰이라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랟도 마음의 평화는 찾아든다 가까스로 숨차게 올라온 보람인가 ..

교룡산 주차장 - 어제보다는 오늘 햇빛이 밝아 산행이 한결 멋있을 예감이다 . 차 트렁크안에서는 남매가 밖에서는 엄마아빠가 함께 어울어져 먹는 라면이 유달산이 아니라 유독 맛있어 보이는 풍경이다 맛있냐고 물어보니 무척이나 행복한 표정으로 부인이 네 하고 대답한다 라면 먹은 ..

오래간만에 행치봉에 들렀다. 오후 2시에 출발하여 5시10분에 마쳤는데 단풍이 다 지나간 듯 해도 아직은 미련을 버리지 못하게 한다 아침 7시33분 저 길끝 어딘가에서 귀인이 나타나 줄 것같은 예감이 들어 이사진을 보는 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바라며 13시 54분 역사의 한 현장속..

한벽루에서 매운탕 점심 후 나른하여 치명자산으로 단풍구경을 가는데 나에게 인사를 건네는건지 나더러 인사를 하라고 고개를 내미는건지 한벽루 옛 기차길 터널 과 도로 한벽루 치명자산 : 제14처 예수 묻히심 이른 동백이 반가이 중바위 중바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 기린봉 지난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