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전주시

덕진 연못에 모악산 금선암이 만개한 연꽃에 내려 앉다 2015.07.18

방극만 2015. 7. 19. 22:14

 

 

12:04  덕진 엿못에 2015 전주연꽃축제가 열린다기에 오래간만에 연꽃 구경 나들이에 나서는데

사대부고 터널을 지나니 무궁화가 같이 하자며 반긴다

 

 

 

 

12:29  덕진엿못에 다가가니 반기는 하얀 꽃이 발길을 붙드는데 이 장면을 나무사이에다 꽃의 중심점을 마추고 또 마추고 있는데

종숙이 소리를 지른다 빨리 좀 가자고 하얀꽃잎에 쇠파리도 앉아 쉬는데 말이다

 

12:29  과연 장관이다 아마도 덕진연못 연꽃 구경 중 제일 활짝 핀 모습은 처음인것 같다

 

 

 

 

 

12:33  현수교 한켠으로 잘 정리해서 놓은 연꽃밭이  발걸음 가벼히 마음 사뿐이하게 한다

 

12:34   쾌유를 빌어 본다

 

 

 

 

12:37   점심 얻어 먹으러 갔는데 전화연락 후 얼른 오라 하여 가보니 사찰음식(연음식) 전시회가 있다

          점심은 젠즉 끝이 나 버렸다.  한 켠에선  금선암 주지스님께서 무언가 한참 열을 다하여 설명중이시다

          그 와중에도 점심은 어떻게 했나며 물으시기에 점심 먹으러 왔는데 다 끝나버렸다 말씀 드리니 두리번 하시며 점심을 찾아 보라시며

         자상함을 내 보인신다

신도회장님도 모습을 보이시고

아무리 배 고파도 요리 구경은 하지 않을 수 없다

 

아직도 담화중이신 금선암 주시스님 해맑아 보이신다. 저 연꽃의 화사함과 같이

 

 

 

 

 

 

 

 

 

 

여기서 만난 친구도 누군가와 열담중이다

 

 

 

12:43  배고파 더이상 요리구경은 접고 얼른 연꽃 구경하고 밥 먹으러 가자하여 나의 영원한 반려자와 함께 연꽃 방죽으로

                       

 

 

12:49

 

 

 

 

 

 

 

 

12:54 

 

 

 

 

 

12:56 

 

 

12:59  입선만 몇번 해 봤다는 사진작가의 모습이 넘 진지 하다 장비도 그럴듯하고 말이다 .  좋은 작품이 나왔기를 빌어 본다

 

 

 

13:00  눈이 잘 안 보여 핸드폰상에선 위 밝은 분홍색부분만 보였는데 여기서 보니 안 보이던 밑 짙은 분홍도 내 눈을 현혹한다

 

 

13:03  대부분 연잎 위에 피는 연꽃이련만 키가 작은 연꽃은 친구들의 큰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렇게 예쁠 수 있다며 자태를 뽐낸다

자세히 더  잘 찍어보라며 말이다

그래서 하늘위로 올려 보기로 하였다

 

 

 

 

 

13:05   아름다움 앞에서는 아무리 값나가고 높은 빌딩이래도 한 수 아래다

 

 

 

 

 

 

 

 

 

 

 

 

 

 

13:14  작은 모습을 줌으로 당겨 올려 놓아 보았다

 

 

 

 

 

 

 

 

 

 

13:13  즐거움을 만끽하는 인해의 다리

 

 

 

13:21   지면서도 꽃은 꽃이다

13:;22  받쳐주고 잡아당겨 주며

 

 

 

 

 

 

13:24  색갈은 달라도 우리의 예쁨은 변하지 않아요 하기라도 하는 냥

 

 

13:25  속살

 

 

 

 

 

 

13:27  넘어질 듯 말듯

 

 

13:28  기가려

 

 

 

 

13:29  고마워요

 

 

 

 

 

 

 

 

 

 

13:33   내 자태도 결코 지지 않는다며 기린초가

 

 

 

 

13:36  사이사이좋게

13:36  자전거도 멈추게 하는 연꽃은 나의 두눈을

13:37  어느 중간 스타 연인의 사랑이야기로 감돌고

 

 

13:38  재롱은 이어지고 아이들 재롱에 옛 날을 되새기며 중년인줄을 정말 몰랏어 하기라도 하는냥 폼새를 내어보고

13:39  이 맛인거야

 

13:41   나 잘난체 하지 않을래  분홍껓님의 말씀

 

13:44   꼭 예뻐야 맛인가 둘러쌓여 가운데 자리하면 누군들 부럽겠는가 :

 

 

14:03   연꽃 구경 중 신도회장님의 부름으로 연밥 만들기 시연회에 참석하였다.  끝나고서는 집에 가는 길에 금암순대국으로 점심저녁 때움

 

 

14:08  이게 기쁨인가요

14:10  지금까지도 금선암 주지스님게서는 열담 중이시다

14:12  체험코너 한바퀴 돌기

 

 

 

 

 

 

14:14  시원한 마차에 욕심도 많게 따뜻한 마차를 부탁했는데 오늘은 인심도 푸짐하다 그리하여 따뜻한 마차 한잔으로 마음의 평화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