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뉴질랜드

13.14.15일차 : Hooker Valley~Geraldine KIW I Holiday Park~(2015.01.17~19 끝)

방극만 2015. 1. 28. 19:44

 

 

 10:30  찾아 갈 Hooker Valley 호수 위 설산(이름은 모르겠다)

 

 

 빙하 물이라서 그런지 뿌옇다 못해 우유빛깔이라고나 해 두자  

 짝꿍도

 

 나도 흐르는 빙하물 속 바위에서 설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 본다

 형수님도 빙하물 곁에서  설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게 한다

 

 10:36  가는 발길 내내 감격의 연속이다

 

 

 10:44 사진에는 평화로우나 몰아치는 거샌 바람에 몸이 비틀거린다

  다리 아래 정답게 이야기 하는 부부 한쌍 보기좋아 살짝

 못내 흰꽃이 아쉽다. 만개의 시절이 지났나보다

 

 

 내려가는 외국인 탐방객

 10:55  Upper Hooker Bridge 앞에서 북섬 Red Wood에서 만났던 부산 부부를 여기서 다시 만나니 서로가 이산가족 상봉이라도

          하듯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북섬에서도 우리보다 먼져였는데 여기서도 먼져 다녀 오신다. 

          Mount Cook/Aoraki(White Horse Hill Campground)에서 자고 아침 일찍 올라 온 봉고차 렌트 여행가족이다

 너무나 행복한 가정의 본보기 같아 사진에 크게 담아 보았는데

이야기인즉슨 저리도 예쁜 처자를 앞 못 보는 딸로 둔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 묻어나는 애환어린 부모의 헌신적인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애절한 사랑의 현장이었고 그 처자도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에 Hooker Valley를 실제 보통사람이 본냥 마음껏 구경했으리라고 믿어 보련다.  건강하고 평화로운 가정 지속 되기를 기원하면서  

 

 

 

 

 다가갈 수록 신비로워지는 Hooker Valley

 

 

 

 11:08  일반 트래킹 코스는 다 와 간다

 11:09  여기다  여기서 더 가 빙하를 볼 려면은 전문안내자와 동행을 하여야 한단다  

 우리가 다가왔을때는 구름이 소원을 다 들어 주지 못한다며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는 미덕도 가져 보라한다

 동경의 설산 봉우리도 좋지만 내사랑 내가 추억에 담는것보다 더 할리는 없을 것이다

 아니 그러거나 말거나 난 물 한잔 혀야것소 하는 시츄에이션은 아니겠지요

 과자로 허기를 달래며 못다한 이야기 담고담아 보는 데

 

 우린 추워서 두터운 옷을 입고 왔는데 춥지도 않는가보다 사람들마다 아주 대조적인 모습이 변화무쌍한 저 설산의 마음일지도

 나도 한모금 해야겄소

 모자 좀 날아가면 어때서 왜 눈을 감고 그려 이 좋은데 와설랑

 웃어야지 이렇게

 

 반바지에 런닝이라고나 해 둘까 용감하기도 하다 춥지않은 저 표정들이

 나의 여인이여 여기까지 와 준 당신이 정말 고맙구려 자 이제 내 품안으로 오실렵니껴

 

 

 11:26  아직도 못다 한 이야기가 내려가는 내내 솔솔 진진하기를 고대 해 본다

 

 

 

 11:46

 

 11:53   해후소에서 나와

 

12:23    찍는 마음은 내 짝꿍 아까워 저 자그마한 맑고 깨끗한 하얀 이름모를 꽃바침위에 살포시 앉히어 두고두고 보면서

           영원토록 사랑하며 존경하고 오손도손 살아가고 싶은 마음에서 여러번 찍어 댔는데 그래도 나의 받침으로는 괘안타

 

 12:27   일본 여인인데 아이를 등에 업고 앞엔 아기 기저귀가방 메고 여행을 나섰다. 새삼 엄마란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12:33   오스트레일리아 남편과 차이나 부인 사이에 태어난 세공주랑 거센 바람을 헤치고 여기까지 올라 왔다 아이사랑은 끝이 없나보다

 11:36  코에 호스를 꼽은채 휠체어를 타고 여기까지 왔다 돌아가는 모녀간의 애틋한 사랑을 봐서라도 엄마가 하루발리 쾌유하시길

 우리 네 사람 과 위 사진 3장의 주인공들 그리고 부산에서 온 가족여행객이 함께 승화되는 참사랑으로  이어지는  Hooker Valley 탐사가 되기를 기원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12:45  올라 갈 적에 들르지 못해 지금 와 본 Alpine Memorial

 

 12:49  Hooker Valley 트래킹은 이렇게 막을 내린다 아무리 좋은 환경의 경치도 환희도 막상 끝나가는 마당에는 늘 아쉬움이랬던가

 13:41   세찬 바람으로 밖에서 못하고 유리창으로나마 Mount Cook을 배경삼아 점심을

 15:05  달리는 차창안에서 어제 보지 못한 Lake Pukaki를 이제야 실큰 본 후 사진에 담아본다  

 

 15:17  차를 세워 잠시 화장실 용무 보는 사이 담아 본 Lake Pukaki

 

 

 17:24  Lake Tekapo는 운전관계로 사진에 담지 못하는 아쉬움을 안은채 이번 여행의 마지막 캠핑지인 Geraldine KIW I Holiday Park에 오다

 

 

 

 18:46  시간 여유가 있어 마을 구경을 나왔다

 

 16시가 넘어 모든 상점들이 closed 되어 퇴근을 하여 상점안을 들여다 보지 못하고 밖깥에만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주점은 열은 곳이 있었다

 

 교회

 cinema  옛 마을 극장 그대로의 모습이다

 River Garden Walk에 나서다

 

 

 

 

 

 16시가 넘었어도 주점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어느 교회 안

 20:03  늦은 저녁인가

 

 저녁 후 북섬에서 왔다는 어느 노동자가 낚시도구 로켓기게로 쏘아 대어를 잡는다며 체험 시켜준다며 내일 떠나자는데 Christ Church에서

 내일 비행기를 타고 Ocland로 가야 하기에 아쉬움만을 남겨야 했다.

 본인이 노동자라 밝히며 낚시여행을 왔다고 떳떳하게 말하는 모습이 일이 다가 아니고 여가를 즐길 줄 아는 나라 국민임을 느꼈다

 21:47   무심코 샤워실에 들어가 수도꼭지를 틀어보니 물이 나오지를 않는다 바로 전 사용 흔적이 있는데도 말이다.

           별수없이 다른 샤워실에서 꼬마아이가 나오길래 그곳으로 이동하여 샤워기를 트니 물이 나온다. 쓰다남은 물이였다

           그래서 샤워를 시작했는데 갑자기 물이 끊기고 아무리 틀어도 물은 꿈쩍하지 않은 가운데 옷은 벗어 버렸고

           난감하기 그지없는데 두리번 두리번 하니 TO  START SHOWER PRESS, BUTTON OUTSIDE DOOR라는 글씨가 보인다.

           물이 나오지 않아 낭패를 볼 번하였는데 발가벗은채로 밖의 버튼을 누루고서야 샤워를 할 수 있었다.

           샤워 후 나오는 형님께 여쭈니 쓰여있는데로 하고 나왔다 한다.

           여사님들께는 설명을 해 주었다. 6분으로 모자라면 2번 누르는 수고를 하라 하였는데 모두 6분 한번에 얼른 끝냈단다

           여러종류의 사용법이 존재하는 나라다. 한번 쯤 눈을 돌려 읽어 보고 들어 갔으면 당황하지 않았을 것을 하며

           위 글씨는 샤워실 안에 아래 글씨는 샤워실 입구에 쓰여져 있다

 1/17  21:47   이렇게 사용법까지 써 놓았다.

                   6분간의 샤워시간은 짧아 물을 아끼는 모습이 새삼 존경스럽기도 하고 물을 아껴 써야겠다는 마음이다

1/18  07:11  다시 아침은 밝아오고  

 07:12:53   그간 길었던 수염을 기념으로 조금 후 세수하면서 면도를 하고 한국에 돌아가기 때문에

 07:51  아침은 흰쌀밥에 김 야채무침 계란수육과 상추 과일로

 식사 뒤지만 사진이 없어 여기서 언급하고자 한다

 출발 전 차량에 부착된 한번도 비워 본 적이 없는 변기통을 점검과정에서 분리시켰는데 결합 불가로 옆 외국인에게 요청하니

 자기도 해보고는 이상하다며 다른 외국인에게 요청 또다시 안돼어 의아하게 생각하던 중

 지나가는 젊은이에게 요청하니 이리저리 한번에 변기통 위 덮개가 앞뒤 반대로 끼워진것을 발견, 

 아주 쉬운 사실을 깨닫고 외국인 우리 모두 한바탕 소란끝 웃음 폭발

 10:30  Christ Church의 Dump Station을 찾아 Rakaia 공원앞에서

 10:40

 12:07  Counrdown(우리나라 E- 마트 같은 것)

 옆 건물 가구 전시판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책상앞에서 미련을 남긴채 아쉬워만 하는

 13:12   Counrdown에서 여행의 마지막이자 Camperban에서도  마지막 식사인 점심만찬

           점심메뉴로는 현지에서 구입한 쌀로 지은 흰밥, 남은야채등등 다 몰아넣은 된장국, 후라이판야채조림, 상추,오이등 야채로 점심만찬

 

 15:55  어렵고도 어렵게 Maui회사에 도착 차량을 반납하면서

 17:28 Ocland행 비행기에 오르고

          탑승 수속시 23kg 백 하나만 무료이고 기내 소지품도 7kg이내이다

 21:35  공항에서 햄버거로 저녁을 양도 많고 맛도 있어지만 값은 호되게 비싼 편이었다 한화로 한개에 12,000 골 치었으니 말이다

 1/19   Gangjou 공항에서 떠오르는 아침햇살을 받으면서 한국행 비행기를 기다리다

 07:44  둥실 해가 떠오른다

 12:19   인천에 다 와 갈 무렵 한국의 아름다운 하늘

 

 

 

 

 

 

 15:12    인천공항 :  14박 15일간의 Newzealand 여행을 마치고 전주가는 리무진에 몸을 싣다

                        다녀 온 흔적을 남섬 지도에 표시 해 보았고 북섬은 지도가 없어 글씨로 대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