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41 Mount Cook/Aoraki Holiday Park의 아침이 캠핑지 앞 Lake Pukaki 에서 떠오른 햇님이 비추는 뒤편 산의 햇살로 밝아오다
앞 화면 산의 바로 오른쪽에 있는 산
경치에 반해버려 나오는 장면이 자주 나오게 되는데 보고픈 산야의 경치라 버릴 수 없기에
06:41 Mount Cook을 등배개 삼아 Lake Pukaki에 솟아오르는 햇님에게 무슨 약속의 말을 건네기라도 하는 냥 손을 번쩍들어 가리킨다
06:56 Mount Cook
07:34 날씨가 추워 차안에서 빵에 계란후라이 토마토 사과 상추 잔뜩 치즈 한장 넣어 크게 한입 몰아넣으니 맛이 그만이다
멀리 보이는 설산이 역시 멋있고 다가가고 싶어진다
그래서 땡겨 보았다
08:50 보무도 당당하게 Mount Cook의 정기를 받아 보고 싶어 걷는 발걸음이 날아갈 듯하다
저 바지는 도대체 몇년을 입는지 모르겠다 어딘가에는 헤어진 부분이 있는 그래도 이 옻으로 만족한다며 여기까지 와 내내 입고 다닌다
남들이 하는데로 다는 못하지만 아줌마들처럼 요즈음 유행하는 등산복 하나쯤은 마련하자 하여도 싫단다
나에게 전화 걸고 싶은것일까 아님 누구에게.
물어보지 않았다. 그냥 몸배가 청정바람에 날려 휘감겨 만들어 낸 바지산맥이 보기 좋을뿐이다.
이러고 보니 바지 사주기는 다 글러버렸네
08:54 형님이 운전하시는 가운데 차창으로 밖의 모습을 담고담고 한다 달리면서 보는 Mount Cook이 이어진다
이 좋은 경치 앞에서도 Give Way는 존재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자그마한 구간 넓혀도 되련만은 한국적 사고론 불가사의
09:13 다가 갈 수록 웅장함을 과시한다. 미리 예고. 오른쪽으로 오늘의 하이라이트 Hooker Valley 트래킹을 할 작정이다
09:19 Mount Cook/Aoraki(White Horse Hill Campground)
09:23
Cycle Trail 안내표지
09:35 이 복장이 Hooker Valley 트래킹을 할 차림이다 가다보니 무척이나 바람이 억새었다 몸이 날아 갈 정도로 말이다
Mount Cook/Aoraki을 당겨 잡았다
형수님은 이 복장으로
난 이렇게
09:38 기분좋은 설레이는 출발이 시작된다
09:41 그냥 몰입이나 한듯 저 멀리 멀어져만 간다 내외분은 기분내라고 놔뒀다
환상이다 이 기분
좋아 보이지 않는가 ?
형수님이 나도 기분 내 보라며 한장면 찰칵
여기까지 모든 장면 연출 시켜 보았다 Mount Cook/Aoraki를 배경삼아
Mount Cook/Aoraki 이 만들어 낸 호수 Mueller Lake
빙하 호수 아래 다리를 형수가 다가가고
다음엔 짝꿍이 다가간다
아래돌덩어리등은 빙하가 내려 와 쌓인 퇴적물, 호수는 빙하어름, 그 위는 빙하가 내려와 최근에 쌓인 퇴적물로 이루어졌다
위치를 달리해서 찰칵
외국이 벌써 반갑게 웃음지며 다녀 온다
이래도 감탄하지 않겠는가
Mount Cook/Aoraki을 아래로 하여 보았다 그래서 조금은 위대 해 보이지 않나 여 장군처럼
일본 관광객이 먼져 올라 와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 그러고 보니 이들은 다 올라오지 않고 여기서 내려갔다
나도 찍어 준다기에 앞에 나서다
09:53 Hooker Bluff Bridge
10:28 황홀한 광경을 바라보면서 전진은 2부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