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티베트

카일라스 3일차 : 쥬트룩북사원,다르쩬 2017.11.14

방극만 2018. 1. 8. 09:18




11/14 화요일  카일라스3일차 쥬트룩북사원 다르쩬 토림 짜다

 

08:00 아침 식사~ 08:45 쥬트룩북사원 출발~ 12:00다르쩬 도착(카일라스 23일 종료) 12:35 출발~ 짜다 도착

 

05:56 박?대에 메세지

11/8 5,290m 팡라2시간트래킹 에베레스트캠프착 어제 5,620카일라스 10시간 지옥과천당

숙소 4,788m

카톡 수신만 안부요망  

 

06:49 혜?에게 메세지

어제 카일라스 2일째

5,061m에서 5,620m까지 559m 4시간 30분만에 등정성공 총 10시간 소요

느그매 지옥과 천당

숙소 4,788m

 

08:00 아침 식사

주인장께서 밧데리 불마져 나간 상태에서 10원 컵라면 사 먹은 사람들에게 계속 즐거운 여행 아니 순례길 되시라 마니차 돌리며 빌어주시는듯하다.

난 라면밥 전투식량에 따뜻한 물 얻어먹었는데도 암튼 무지 감사한 분이시다 어제밤부터 전혀 중국 티벳 뭐 그냥 말도 안 통하고 옛 우리 머슴처럼 불 때며 부지런한 참으로 고마우신 분이라고 모두 칭찬이 자자하다

 

08:45 카일라스 3일차 트래킹 14km 쥬트룩북 사원(4,800m)출발

날은 밝았어도 아침부터 찬바람이 꽤 세차게 불어온다.

평탄한 길이지만 어제 피곤이 덜 풀렸는지 지루한 길이고,

어제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목부터 카일라스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듯한 그냥 고행 순례길이라는 생각뿐이다.

10시경부터 히말라야산맥이 보이기 시작하고

10:40경 마못 서식지가 꽤 크게 자리하며 들락날락하여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퍽 지루한 길이다

명성처럼 재미를 느끼지 못한 내가 얻을 수 있었던 거는 예전처럼 나를 시험할 수 있었고

코라 중 순례객들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이번 순례의 보람이다

 

어제 한 순례객이 주었던 케이크가 이빨로 깨기 힘들게 단단한 것을 어거지로

깨물어 먹어보니 아마도 속이 야크고기인지 맛이 일품이다

다르첸에 가까워지면서 법?씨와 지나온 이야기들로 서로를 더 알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주로 도림스님 과 법화정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12:00 다르첸 도착

앞서 도착한 이들의 가볍고 맑은 표정이 좋아 보이고 뒤이어 따라온 이들의 해 냈다는

보람 속에 피곤이 가라앉지 않은 이들의 얼굴에도 꽃피워진 얼굴이 보인다

어려운 코스이다 보니 선두 중간 꼴찌로 나누어질수 밖에 없는 트레킹의 한계가 들어난다

국내에서 친구들과 오손도손 앞서거니 뒤서거니 다시 만나 정담 나누며 경치 감상하는 산행이 아니다.

물론 국내 산악회도 구분지어 내려 와버리면 그만이지만 이야긴즉슨 맛이 안 난다는 산악회원들 말씀

 

점심때인데도 바로 짐 챙겨 떠나잔다

가다가 다르첸에 올 적에 들른 파양 같은 마을에 들러 간단하게 점심 먹고 서둘러 가잔다

길이 멀다고

23일의 수미산(카일라스.강린포체)코라의 추억이 따가운 창가 햇살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밖은 여전히 바람부는 추위가 햇살 속으로 유혹한다


 


08:42   숙소 출발

08:46쥬트룩북사원

08:56

09: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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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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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6

09:51

09:51

09:55

10:00


10:02

10: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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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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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10:33

10:37


10:40


10:42

11:42

11:49    다르쩬


11:51

 11/13   11:52  카일라스 3일차 끝



11/15   18:23   구게왕국(구격왕조) 관람을 마치고 짜다로 돌아 와 토림을 거쳐 다르첸을 지나다 본 수미산

18:33

18:42

11/15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