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티베트

카일라스1일차 : 곡고사, 다진중캉, 지라북사원 2017.11.12

방극만 2018. 1. 5. 06:44




11/12 일요일 카일라스1일차 곡고사 다진중캉 지라북사원

 

카일라스산 입장료 200    2138

 

10:24 카일라스 1일차 다르첸 4,692m ~ 11:00 차 이동후 본격 코라 4,730m~

11:44 곡고사~ 13:50 다진중캉 4,919m~ 16:00 지라북 사원 4,988m

 

자다가 나가버린 전기

써늘한데 오줌은 마렵고 하나 이불 속으로 자꾸 기어들다 일어나보니 04:30이다

밖에 나가보니 달이 밝게 웃으며 서산 넘어가고 별들이 총총히 하늘을 수 놓는다

들어와 종숙 이불 챙겨주며 전기 나갔다 하니 알고 있다며 이불 속으로 기어든다

어제 일기 마치고 나니 05:27이다

 

10:24 09:30에 백을 차에 싣고 10시에  출발하려던 계획이 무너지고 이시각까지도

출발을 하지 않는다 . 가이드가 답답할 노릇이다

 

다르첸(4,560m) : 카일라스산과 가장 가까운 하늘 마을이며 세상에서 제일 높은 마을로 이곳에서 카일라스 순례를 시작한 순례자들이 이곳에 머물며 자연스레 생긴 마을

 

11:00 어찌어찌하여 다르첸에서 차로 4km를 달려와 이 시각 해발 4,730m 지점에서

코라를 시작하게 되었다

다 잊고 모두 들뜬 기분으로 출발을 한다. 날씨는 최상이다. 파란 하늘의 맑고 햇빛 내리

쬐이는 강한 햇살만 빼면 최상급이다. 춥지도 않고

11:44 곡고사(쿠구이사)를 지나니 웅장한 바위 맨(벌거숭이) 산이 압도 한다

겁먹은체로 코라에 임했는데 그다지 춥지 않고 맑은 초겨을 날씨다.

김태? 님 나이(72)는 어쩔 수 없다 그렇게 가고 싶어 말 한 필과 포터 둘을 붙여

가고 싶어 하는데 가이드 왈 그렇게 나설 마부가 없단다

그리하여 우리가 타고 온 차로 여기까지 와서 구경을 하다 돌아가

23일 후 우리와 만나야 한다.

위로차 주지 스님으로 임명한다 하고 다녀온다며 발길을 돌렸다

그런데 순례를 하고 보니 자가용이 몇 대가 들어 와 정보가 없었는지 하는 마음도 들었다

 

얘기 도중 저 수미산에 어머니 아버지 건강를 빌어보자고 제의를 하니 그냥 민영이네 준 윤 혜인이네 세진 혜준이네 리오 재혁이 누가 시집올지 몰라도 며느리 그리고 재혁이

하고 싶은데로 원 없이 살기를 여행 내내 빌고 있단다 하느님께

난 이번엔 사돈네 건강과 더불어 내 가족(동생들)의 무탈을 수미산에 빌었다

사돈네 중 혜준이 시부모는 상견례가 없어서인지 생각을 못했다가 이 글을 적으면서 생각해 무탈을 기원한다. 다음날 03:52

 

12:24 한 순례자가 짐승 똥 말린것으로 불을 피워 주전자를 올려놓고 아마도 차를 끓이는 모양인데 김법?씨가 먼저 다가가 시주비슷한 돈을 주고 간것 같기도 하고 나에게 뭐라 자꾸 말을 하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어 짜시때레 만 하고 사진 담고 지나왔다

 

13:00 해발 4,816m 지점 통과

 

13:27 쓰레기통이 중간중간 비치되어 있는것을 볼 수가 있었다 .

그런데 여기도 누가 그랬는지 요구르트 음료수 등등 프라스틱 깡통 헝겊등등이

길가에 버려져 있다.

조금만 참고 들고 가면 쓰레기통이 있으니 거기에 버려지길 간절히 바래 본다

 

13:50 다진중캉 해발 4,919m

천막 쳐 놓고 따뜻한 물과 차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간간이 불었던 찬바람에 얼은 몸을

녹이고서 우린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한 발자국이라도 먼저 가기 위해 다른 이들을 뒤로하고 출발한 후 가면서 달걀 사과 하나씩을 둘이서 나누어 먹는데 가다 보니 시장기가 들기도 했다

 

15:15 지라북궁파 표지판이 있는 다리에 타르초가 나부끼고 해발  4,988m를 기록한다

안내문엔 해발 5,210m가 지라북사원인데

아무리봐도 아니어 종숙과 논쟁이 벌어지는데 결국 종숙 승이다

알 수가 없다. 해발 고도계가 왔다 갔다 하기도하고 여럿이 다르게 나오기도 하고

유인물이 잘못될 수도 있고 kc 왈 정확하지 않단다

 

16: 00 지라북 사원 입구 5,061m

꽁꽁 얼어붙은 강가에 나가 각자의  물주머니들을 들고나와 돌로 깨어 물을 길어다 김치라면에 햇반으로 저녁을 하고 커피 각자 가지고 나와  한잔씩 물을 받아 타먹고 내일 식수와 물주머니에 끓는 물을 나눠주고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니 20시가 약간 넘은 어둑어둑해지는데 전기는 들어오지 않는 산중의 밤이 시작된다

 

21:23 사진 일기 정리하고 잘 시간이다


11/11  14:20  파양 어느 음식점에 걸린 카일라스(수미산,캉린포체) 모습


18:0630 마나사로바 호수에서 본 카일라스(수미산,캉린포체) 모습



18:08  마나사로바 호수에서 본 카일라스(수미산,캉린포체) 모습


18:38   다르첸 가까이 가는 길에 본 카일라스(수미산,캉린포체) 모습



11/11  18:58   다르첸 가까이 가는 길에 본 카일라스(수미산,캉린포체) 모습


                          카일라스(수미산,강린포체) 1일차 트레킹


10:24     다르첸(4,560m)에서 출발

                                    11:00   4km를 차로 와 이곳(4,730m)에서 기념사진 후 출발





11:07







11:26







11:43

곡고사 (쿠구이사)






12:12



12:24  순례 중 소똥 주어다 주전자에 차 끓이는 중 :

나에게 뭐라 자꾸 말을 하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어 짜시때레 만 하고 사진 담고 지나왔다




12:37







13:26

13:27  쓰레기통

쓰레기통이 중간중간 비치되어 있는것을 볼 수가 있었다 .

그런데 여기도 누가 그랬는지 요구르트 음료수 등등 프라스틱 깡통 헝겊등등이

길가에 버려져 있다.

조금만 참고 들고 가면 쓰레기통이 있으니 거기에 버려지길 간절히 바래 본다




13:56  다진중캉 해발 4,919m

천막 쳐 놓고 따뜻한 물과 차 등을 판매하는 곳


14:29

14:36

14:37

14:42

14:58

15:00

15:14 지라북궁파 표지판이 있는 다리에 타르초가 나부끼고 해발  4,988m를 기록한다


15:16


15:18    지칠만도 하다 고소증으로



15:32

15:32

15:40


16:01


지라북 사원 입구 5,061m


16:16


16:17

16:25







16:38


16:39

17: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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