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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참판댁 ~ 동정호 ~ 축지리 대축마을(지리산 둘레길 14구간) 2024.03.24

오늘 일정 : 원분춘 ~ 윗재 ~ 고소성 ~ 박경리 문학관 ~ 최참판댁 ~ 동정호 ~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 당산나무 최참판댁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66-7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악양 평사리는 섬진강이 주는 혜택을 한 몸에 받은 땅이다. 평사리가 위치한 지명인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하여 지어진 이름이여 중국에 있는 지명을 따와서 평사리 강변 모래밭을 금당이라 하고 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를 동정호라 했다. 악양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 중에 소상팔경이 있으며 평사리에 위치한 동정호와 악양의 소상팔경은 이곳 사람들의 자랑거리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가득 담긴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형제봉 중턱 300m에 위치한 사적 고소성은 신라시대 축성한 것으로 섬진강과 동정호를 발..

최참판댁 갈림길 ~ 고소성 ~ 박경리 문학관 2024.03.24

원부춘마을에서 대축마을 지리산둘레길 14구간 역방향 트레일 중 윗재(지리산둘레길14구간)에서 최참판댁 갈림길 ~ 고소성 경유 유턴하여 다시 최참판댁 갈림길로 올라와 평사리 박경리문학관 참관 할미꽃에는 전설이 전해진다. 손녀 세 명을 둔 할머니가 있었는데, 첫째는 부잣집으로 시집을 가고, 둘째도 양반집으로 시집갔지만 셋째는 가난한 농사꾼 집에 시집을 갔다. 어느 날 할머니가 손녀들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첫째는 밥 한 그릇 주고 얼른 가라는 것이었고, 둘째는 할머니를 쫓아내듯 대문 밖으로 떠밀었다. 할머니는 할 수 없이 셋째 손녀한테 가기로 했지만 너무 지쳐서 쓰러져 죽고 말았다. 다음 해 봄 할머니가 쓰러졌던 곳에 할머니의 꼬부라진 허리처럼 꽃대가 구부러진 꽃이 피니 사람들은 이 꽃을 할미꽃이라고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