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완주군

오봉산 : 완주 구이 소모리 2013.12.07

방극만 2013. 12. 8. 08:15

소모리 오봉정원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가다 다시 오른쪽 능선을 타고 오봉정상까지

4.1km거쳐~0.5km~4봉~0.5km~3봉~1.1km~2봉~1.4km~1봉에서 0.46km 내려와 갈림길에서 0.4km 드디어 소모리로 총 8.46km 구간을

10:16에 출발하여 돌고돌며 이리보고 저리보고를 반복하며 즐거운 하루를 15:01에 마쳤다  

07:46 종숙이 주는 아침 야채 먹다 발견한 호도알과 알사이에 있는 판막

10:16 오봉정원 주차장에서 출발 : 역시 오늘 날씨도 오래간만에 바쳐주지만 여기오니 젊음이 있어 즐겁다

 

저기 앞산 앞 도로를 통해서 우리가 소모리로 들어 왔다

1봉을 돌아 내려와야 할 고개

10:21 출발 하자마자 감나무에 반해 발길이 떨어지지를 않는다 : 그래도 6개를 주어 하나씩 먹는데 어찌나 이가 시리면서 맛이 있는지

 

 

 

 

10:27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을 택했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2.14km(왼쪽은 100m 더 길다)

왼쪽편 가는 길

능선은 이렇게 시작이 되었다 그런데 무수히 달려 있는 감나무들로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저 높은 곳 감은 손을 댈 수가 없었다

 

10:41  가면서도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는 소나무 가지 끌텅

 

 

 

 

10:44  바위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10:50  봉분없는 묘소 두기가 눈앞에

 

10:55 이름모를 열매의 정열에 빠지면서

 

 

 

11:02 반대편에서 바라다 본 제일 높은곳이 2봉

이정표가 다소 햇갈려 대충 짐작으로 마추며 가야 한다 약간의 m 차이가 마음을 아프게하는 실무자의 배려가 필요한 대목이다

 

 

 

 

 

 

11:36  2봉이 다시 나타난다

 

11:39  열매가 맺기 전까지는 어느 한쌍의 새가 보금자리를 틀어 2세를 낳을 수 있도록 보살펴 주었을 저 열매의 이름은 무엇일까

 

 

11:41  1봉이 보인다

 

11:44  드디어 5봉 정상이 눈앞에 나타난다

 

 

 

 

 

11:50  소나무 작품 묘기 사이로 5봉이 나에게 손짓한다 어서 오라고 반갑다며 어찌 그리 오래간만에 발걸음을 하였느냐며

 

 

운암저수지

 

 

 

11:59 대모리 소모리 5봉정상 가는 갈림길

 

 

 

 

 

 

 

5봉 정상에 다 왔다

12:15  정상에서 넉 놓고 바라다 본 붕어섬(국사봉에서 바라다 봐야 붕어형태가 나타난다고 묻기에 대답해 주었다)

 

 

5봉에서 본 왼쪽 4봉과 오른쪽 국사봉

파노라마 사진

 

 

 

 

 

살짝 자리를 옆으로 20여m 옮겨 눈으로 볼 수 있었던 마이산을 잡았는데 사진에는나타나지를 않는다 : 왼쪽 푸른봉우리 사이 뒤 검은봉우리

뒤 검은 봉우리 옆 두봉우리가 희미하게 보인다

4봉쪽으로 20여m 옮긴 자리에서 맛있는 점심을 이 풍광속에 할 수 있게 한 나의 모든 주변 환경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본다

11:57 휴대전화가 밑으로 떨어져 덜덜 떨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내려 가니 또다른 세상으로 내가 있었던 자리가 내게 다가왔다  

저 높은 곳에 종숙이가 있었다는 존재감이 피부에 와 닿는다

 

13:03 짐을 싸 짊어지고 일어나면서 한캇 부탁해서 내모습을 드러내 보았다

 

 

4봉

 

 

 

13:17  4봉

4봉에서 뒤돌아 본 5봉

 

 

 

3봉의 모습이 드러나고

 

 

13:30  3봉은 표식이 없고 100m 지나 이 이정표에서 아하 3봉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2봉

소모마을 들어오는 입구

 

 

 

 

 

 

12:07  2봉(해발485m) : 이정표에 누군가 본홍테이프 큰걸로 봉우리에 2봉이라 써서 감아 놓았다 : 불재에서 오는 길에 있는 염암마을

                                갈림길    이기도 하다

 

 

 

앞 시커먼 봉우리가 건너 넘어 왔던 봉우리들이다 여기서 왼쪽 보이지 않는 봉우리가 역시 5봉이다

가운데가 1봉

 

불재에서 오면 저 산을 넘어 와야 한다

소머리 마을 뒷편 구이면 마을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14:05  소변을 보는데 낙옆 속에서 나비가 나타나 같이 함께 시간을 보내 보았다

 

 

 

 

14:12 오른쪽 멀리 모악산이 보이고 왼쪽 뒷산아래 안덕원이 보이며 전주로 들어가는 찻길이 앞에 펼쳐 있다

 

 

 

 

 

 

3봉

지나왔던 건너편 봉우리들

 

14:28  1봉이 눈앞에 보이고

추억과 함께 지나왔던 봉우리들이 눈에 아른거리며 나를 배웅하며 지나간다

 

 

 

14:40  표식없는 1봉에 드디어 도착하였다

 

 

14:50  1봉에서 460m를 내려와 소모마을로 400m만 내려가면 오늘 일정이 모두 끝이 난다

아침에 올랐던 봉우리가 가운데에서 우뚝 솟아 잘 가라 손짓한다

14:58  감나무들의 향연은 여기서도 이어진다

15:01  소모리 마을에 도착 오늘의 여정을 모두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