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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탑동-광의 난동-수암마을2011.07.31

방극만 2011. 8. 1. 17:13

 

탑동마을 입구 느티나무에서 광의 방광마을까지는 11.8km 5시간 정도 소요

 

탑동마을 어느 집 단호박

정오 무렵이라 정자나무 밑에서 쉬고 계시는 분이 좀 쉬었다 가라 하시는데 마침 막 출발하던 참이라 계속 진행

정자나무 지나 이정표를 잘 못보아(햇갈리게 해놓음) 동네 옆길로 들어섰음

한참 지나 예술인 마을로 들어섰는데 할머니가 둘레길이라 하여 그런줄만 알았는데 아직은 잘 모르신것 같다

다리 공사장에 와서야 둘레길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작업하시던 인부 어르신께서 계곡에서 좀 쉬었다가라 하신다

 

 

시원한 계곡을 한참 오르니 편백나무가 세어보니 12그루다

그리고 임도가 시작되어 걷기가 편했다

왠 단풍

모처럼 뒤따라오는 둘레객을 만났는데 밤재에서 오는데 1~5코스가 그래도 좋고 여긴 지루하다 한다

하기사 밤재에서 탑동까지는 밋밋하였다 그럴만도 하다고 했는데 기우였다 지금부터는 아주 좋은 길과 전망이 트인다

임도 정상고개인 구례재다 대전에서 왔다는 젊은 학생들의 지친 모습이 역력하다

길을 따라 내려가보니 우리와 반대 방향이라 지칠만도 하다 탑동에서 출발을 권한다

 

 

 

오리나무

 

싸리 비슷한데 분명 싸리는 아니고 꽃이 참 예쁘다

 

 

 

서어나무

 

 

산을 다 내려오니 한 양옥집에서 꽃들이 반긴다

 

난동 마을 입구에선 수해복구가 한창

400백년된 소나무란다

걸어 내려왔던 산을 돌아보니 ~ 이 보이는 민둥산이 봄엔 철쭉으로 장관이란다 기대됨 ~ 철쭉축제가 내년엔 2회째란다

 

 

화가마을 조성이 한창

 

방광마을 뒤편

 

 

 

당동마을  내친김에 더 연장하여 걸음

 

 

 

 

 

참 좋은 아이디어 같다 - 다른곳은 작물에 해가 된다고 길을 돌리는데 이곳 감나무 과수원은 밭가운데로 둘레길을 내주었다

가을에 감이 노랗게 익으면 장관일 것 같다   지나면서 감도 많이 팔아주면 좋겠다

수로

길가운데 나무판자 밑도 수로다

참새미골 방광마을 오토 캠핑장

 

 

 

 

화엄사 지척인데 여기서 날이 저물어 택시를 타고 탑동마을로 이동

산동 지리산 온천 마을의 단호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