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 화요일 안나푸르나 2 일차
만두 500 합계 19,040 루피
syange ~ jagat ~ Chyamche (1,385m) ~ tal(1,600m)
09:00 시양제 Syange~ 09:59 다가트 dagat (다나큐)마을~ 11:00 참체 Chamche~ 15:38 딸 Tal
2 일차
퀄퀄 내려가는 물소리에 밖을 나가보니 아직은 밤하늘에 북두칠성이 환하게
수많은 별 들과 함께 수 놓는다.
04:30이나 됐을까 이래적일까 아님 원래 포근했을까
춥지 않은 날씨에 서울은 영하권 추위의 일기예보다.
산행 그리 멀지 않은 이틀째지만 첫날이 되어버린 오늘 첫발을 기대해 본다
08:00 아침
09:00 시앙제 syange 1,088m Waterfall hotel
평범하게 오르는 자동차가 헤집어 놓은 길
09:59 람정 자가트 다나큐마을
색칠 된 아름다운 숙소로 구성된 마을
11:00 lamjung chamche 1,632m 무지개 피는 폭포 (waterfall)
점심 만두 500루피
13:12 출발하는데 지금껏 올라온 길을 피해 계곡 쪽으로 내려가 강을 따라 올라가는 먼지 없는 깨끗한 아름다운 길의 연속으로
13:22에는 빙하수가 파랗게 힘차도록 흐르는 marsyangdi river 위 현수교를 건너 본격적인 산행을 예고라도 하듯 땀을 내게 하는 트래킹이 시작된다
13:57경에는 허름한 집에 음료와 과자를 진열 해 놓고 저만큼 멀리서 한잠 자다가 깨기라도 한 듯
노인네인지 젊은이인지가 눈만 뜨고 누워있는 모습이 정겹다 할까 애처롭다 할까 분간이 어려운 모습으로 우릴 쳐다본다
14시경부터는 한국의 화초로도 많이 심어져있는 빨간 잎이 꽃처럼 파란 잎에 올라앉아 그 위에 꽃술을 노랗게 머금은 모습이 화분이 아닌
야생에서 커다랗게 빠알갛게 뒤덮는 가운데 강 건너 뾰쪽하고 기다란 삼각산 3부 능선으로 길이 나
자동차와 사람이 다니는 길이 보이는데 오늘은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15:17 딸 Tal 마을로 들어가는 대문을 지나니 포근한 강의 물 돌림이 반갑게 손님맞이를 하듯 왼쪽으로 건너오는 현수교와 그 위로 말과 검은 야크인지 소인지 하는 무리가 내 앞 자그마한 흰 염소 몇 마리 뒤에 배치되어 다가오는 가운데 우린 휘감아진 강 등줄기 따라 딸 마을로 걸어가는데
젊은이 둘이서 바구니에 까칠한 푸른 잎을 따오기에 나물이냐 물으며 만진 종숙 손에 가시가 박힌줄로 착각하고 가시를 빼내려 했다는
그런 잎을 들고 가며 히죽히죽 웃는다 따가운 기가 꽤나 오래간다는 kc의 귀띰이다
15:38 딸 tal 1,631m 도착 정원에 갈색 꽃으로 곱게 단장이 되어 있는 Peaceland 숙소가 반긴다
따스운 물이 나온다 하여 먼저 씻는데 비누칠 다 해놓으니 온수가 끊겨 찬물로 샤워를 해야했다
역시 찬물은 이불 전기장판이 있어도 한기를 들게 해 면도하려다 못하고 종숙은 빨래에 세수 발만 닦고 만다
18:00 저녁으로는 피자 계란판 감자스읖 야채 삼치말이 알랑쌀밥을 시키고 kc표 라면국물 한 국자씩으로 도란도란이다
먹고 나니 찬 몸이 따스해진다
07:33 syange 1,088m Waterfall hotel 건너편 폭포
07:46
07:51 syange 1,088m Waterfall hotel
08:53
09:02
09:12 시장에 내려고 닭장에 닭을 머리에 매어 싣고 가는 모습이 이색적이고 신기하기도 하다
09:13 증류수 내는 중
09:17 출렁다리 : 트레킹 내내 자주 보게 된다
09:59 벼랑길을 트레킹 중
10:10 람정 자가트 다나큐마을
10:15
10:18
10:23
10:33
10:42
10:47
11:00 lamjung chamche 1,632m waterfall 무지개 피는 폭포
11:02 lamjung chamche 1,632m waterfall 무지개 피는 폭포
11:22 chame sadak
11:2302 chame sadak school
13:11
13:13 이곳에서 부터 먼지나는 도로를 따르지 않고 출렁다리 밑 marsyangdi river를 건너 오솔길로 간다
13:19
13:2046 marsyangdi river
13:45
13:57 허름한 집에 음료와 과자를 진열해놓고 저만큼 멀리서 한잠 자다가 깨기라도 한 듯 노인네인지 젊은이인지가
눈만 뜨고 누워있는 모습이 정겹다 할까 애처롭다 할까 분간이 어려운 모습으로 우릴 쳐다본다
14:04
14:27강 건너 뾰쪽하고 기다란 삼각산 3부 능선으로 길이 나 자동차와 사람이 다니는 길이 보이는데 오늘은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14:58
15:14 딸 Tal 대문
15:20 딸 Tal 마을로 들어가는 대문을 지나니 포근한 강의 물 돌림이 반갑게 손님맞이를 하듯 왼쪽으로 건너오는 현수교와
그 위로 말과 검은 야크인지 소인지 하는 무리가 내 앞 자그마한 흰 염소 몇 마리 뒤에 배치되어 다가오는 가운데
우린 휘감아진 강 등줄기 따라 딸 마을로 걸어간다
15:30 딸 마을
15:38 Tal 마을 PeaceLand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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