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부춘-4.2-형제봉임도삼거리-1.1-헬기장-1.7-중촌-2-정금차밭-0.68-대비-2.8-백혜-1.1-가탄
4/27 10:32 왕벚꽃의 축하 세레모니속에 출발
10:35 원부춘마을회관에서 출발
큰비가 오면 앞의 커다란 바위가 정자를 지켜준다는 약속이라도 하듯이
10:39 강아지들이 반기고
10:41 고사리 보따리를 등에 메고 내려오는 할머니가 반갑게 그러나 걱정이시다 비가 올것 같다며
10:42 뒤돌아 본 풍경 멀리 백운산이 구름에 가리워져 있다
10:43 지금부터는 세멘트 길을 계속하여 오르막길을 가야 한다 그렇지만 서서히 주변 구경과 환담속에 서서히 오르면 급하지도 않다
형제봉이 눈앞에
10:54 800m 지점 지통골에 들어서다
어느집 앞 금낭화
모과꽃
온 산야가 이렇게 푸르다 짙푸르다를 반복한다
11:06 1.4km를 걸어오니 배나무골에서 뽕나무 순을 채취하는 부부옆을 지나다
붉나무
폐가
11:12 오르는 길의 마지막 산장
뒤돌아 본 백운산
송순
다래순
11:22 병꽃나무 옆을 사뿐히
11:24 간식시간 : 영돈친구의 곶감과 오이 그리고 포도로
철죽
다래순
버들강아지
?
?
11:41 마을주민들이 먹을 상수원 물이 쏟아지는
싸리(조팝)순
병꽃
전나무
멜라초
12:17 오른쪽 배나무꽃이 하얗게
12:19 ? 형제봉임도삼거리 오른쪽 도롯가에 핀 하얀 탐스런 꽃이 마음을 활짝 열어주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12:22 4.1km지점인 형제봉임도삼거리
12:24 바로 옆 길모퉁이 여기서 우리는 임도를 따라가지 않고 바로 왼쪽 능선을 타고 급경사로 내려가 하늘호수 쉼터로 간다
12:26 내려가기 시작하다
철죽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12:42 이번엔 세부부 모두가 김밥으로 점심을 준비하였다
13:11
13:17 내려가는 내내 비를 피할 수가 있었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13:27 우비를 챙기고
13:30 진주에서 온 팀이 가탄에서 올라 온다며 힘들게 힘들게 얼마나 남았느냐 물어 본다
험준한 비탈길은 이어지고
13:43 그래도 웃음꽃은 피어나고
13:49 5.8km지점
13:56
13:59 사유지임을 표시해 놓은 철조망
14:04 6.5km 지점인 오늘 일정의 절반을 지나온 비탈길의 마지막 전환점
14;12 하늘호수 쉼터 입구
행복
여유
환희
14:16 인정많고 마음 곱고 푸근한 인상의 쉼터 아저씨의 장작불 모음이 무척이나 지나가는 우리의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아주머니는 손수 우리 여자친구들에게 녹차도 차려 주셨다 그것도 공짜로 말이다 추위를 녹이라면서
14:19 정말 필요했던 막걸리 한사발이 비록 김치 하나지만 우리에겐 피로를 싹 가시게 한다
14:24 저기 녹차맛은 어땠을까 ?
14:45 하늘호수 쉼터를 뒤로 하고 중촌마을로
14:45 표지석에 의하면 원부춘에서 6.6km 가타까지 6.6km 지점이다 하늘호수가 말이다
14:48 6.9km지점인 중촌마을 오동나무아래에서
14:53 계곡길에 들어서니 녹차밭이 골이 깊게 패인 이 계곡을 지키고 간직하겠노라며 모습을 드러내 보인다
?
?
15:11 7.9km지점인 도심마을 삼거리
15:28 8.5km 지점에 다시 녹차밭이 이어지며 정금마을로 다가서려 한다
화개천 건너 삼신마을이 우릴 기다린다 어서 다가 오라고
밤나무 고갯길 녹차밭
15:42
15:49 대비마을
인동초
15:51 9.4km를 지나오니 대비마을 정자가 쉬었다 가라한다
갓
16:12
대비암
16:21 수직으로 올라오다시피 한 대비암을 지나 임도로 다시 회의 길을 걷다
16:26 운해가 자욱하다
16:27 안개속을 계속 걸어 가야만 했다 그러나 마음만은 상쾌
16:30 오르막 종료 이제부터는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
?
16:47
16:49 백혜마을로 들어서다
17:07 가탄마을로 들어서다
민들레 밭
17:16 가탄마을 종점 이정표에 자전거와 함께 포즈를
무화가 열매와 잎이 우리더러 올 여름 내내 자기처럼 무성하게 보내란다
17:18 가탄마을을 뒤로 하고
4/28 뽀너스로 효자동에서 본 젊은이의 자전거와 어느 할머니의 손자전거의 만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