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의 단풍이 들기까지
단아한 수연의 자태
황홀 그 자체 맨드라미의 정열
단풍나무가 질세라 한가지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어느 퇴직자의 행복한 하루 : 아직도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자전거에 옥수수대를 싣고 휫바람나는 세상속으로 질주
느티나무
느릅나무
비비추
싸리의 변신
호성동에도 단풍이 물들어 가고
나는 청초하다며 아래 단풍잎을 구경하라며 완주군청사가 하늘기개를 높인다
화살촉
~~~ 지금까지는 봉수씨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전주시내 전주곡이 가을하늘 아래 단풍으로 물들여주고
13:47 전주역에서 무궁화호에 몸을 담기 전 우리의 행복한 마음가짐으로 그에게 행복을 전하는 중
14:29 남원역에 도착
14:31 드디어 님을 만나다
기념사진도 누르고
이렇게 생일의 축하연은 시작이 되고
14:33 남원역을 뒤로하고서
15:43 산내면 부운리 반선 뱀사골계곡 초입에 다다르게 되었다
그냥 감상 하자 ~~
히어리
17:12 어뗐나요 단풍구경 : 이정도면 시장기가 돌만도 하지요
18:22 러시아에서 온 친구가 장작에 불을 지피고서는 삽겹살 그리고 오리고기를 굽기 시작한다
18:44 카자흐스탄에서 엄마를 모시고 시집을 와 남원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한국말에도 능통한 여인의 솜씨자랑이
오늘의 주인공이 마련한 kg에 600,000원 주고 샀다는 섬진강변 대강산 송이로 생일의 만찬은 극치에 다다르고
입이 오무라지는 이 오묘한 송이의 향에 온몸을 빠뜨려 보려는 봉현의 입모습이 넘점점 보기가 좋다 늙어도
주인공의 송이 한점의 행복 : 말 시키지 말랜다
잔술이 자주자주 오가며 오늘 밤은 어느 누구도 말리지 말라며 한잔하기 시작하는 술잔하애 경고음을 나직하게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맥소주잔아래 불빛을 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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