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9 주차장 사철나무가 비에 흠뻑 젖어 오늘의 산행을 예고 해 준다
정상주로 할 막걸리를 사기 위해
그사이 구경도 하고
전수회 기호 회장님이 막걸리를 배낭에 짊어지고 나오니 형식 친구가 뒤 따라 나온다
서울에서 오늘 전수회 참석차 내려 와 산행에 동행 한 경원 친구와 함께 포즈를 : 참고로 전수회가 있는 날은 이렇게 시간되는 사람끼리 쫙 ~
번격적인 출발이다
선녀폭포 와 사랑바위
15:31 대원사
15:36 예전 금암아파트 시절 금암슈퍼를 하시던 아주머니가 나에게 인사를 하며 앞에 가는 분이 사모님이냐며 안부를 물어와 참으로 반가운
만남이 이루어졌다. 긴가맨가하여 말을 걸지 못했다며 이야기를 전해 달라 한다.
서학동 마트는 이제 정리를 하였고 앞으로 봉동에다 마트를 낼 계획이란다.
아저씨게 안부 전해 주라하고 대박을 기원해 주었다.
15:50 수왕사 가기 전 쉼터
양애 잎
물봉선
16:06 수왕사 쉼터
멀리 구름 위로 모악산 정상 통신탑이
16:15 넘으면 전주시 중인리 계곡길, 왼쪽은 모악산 정상, 오른쪽은 상학으로 내려 가는 능선 길이다
뒤돌아 본 올라 온 길
계곡길 내려 가는 소나무 길
무제봉
내려다 본 구이 저수지
16:39 정상
17:02 서울의 대박 막걸리 와 전주 막걸리 각각 한병씩을 경원이와 나 둘이서 먹고 나머지 세사람은 종숙이 가져 온 커피로 몸을 녹이다
대원사
올라 갈 적에 잡지 못한 사진을 내리막길에서는 잡기로 한다
비목
앞의 장면을 다시 찍기위해 쪼그리고 찍었는데 그만 이렇게 나와 더 재미가 있다
이 친구는 비가 온다고 핸드폰을 배낭에 넣어 벨이 울리면 배낭을 내려 꺼내 전화를 받곤 하였다
18:09 하산이다
상가 중심가에서 이렇게 웃고 살라며 살포시 웃어 주시는 해맑은 할아버지의 웃음에 오늘의 피로를 씻어 본다
20:34 산행 후 전주 시내로 와 옛 방통대 뒤 우리복집에서 전수회 모임을 마치고 집에 돌아 가는데 저 불빛 뒤로 내가 사는 중앙하이츠 아파트
뒤로 흰 뭉게구름이 둥실거리고 그 뒤로는 먹구름이 무겁게 병풍을 치고 있어 찍었는데 이렇게 나왔으니 누가 내 말을 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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