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모악산

모악산 신선 길 -정상 - 금곡사 길 2013.07.12

방극만 2013. 7. 14. 09:06

 

                       뱅쿠버 경유 멕시코시티로 가기위해 10시 인천공항 리무진 기다리는 중

15:31 모악산 신선길 오르다가 본 참나무류 새순 ----  상학리 주차장에서 정살까지는 3.5km

15:37  아찔한 순간   무서운 쐐때기 애벌레가 힘겹게 오르고 있는 내 이마앞에서 바로 떨어진다

         오늘 반팔 소매가 불안하다 물리면 괭장히 가려운데 말이다 십년감수다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드니 버섯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구이저수지 풍경

 

 

 

                       꼿대와 잎파리가 기다란 대형 원추리다   어림잡아 내 키만하다

 

 

 

 

 

 

 

 

 

                       16:34 신선바위

 

남봉 지나 정상 가기위해 내려가는 길

                       JTV 송신탑

16:56  KBS 송신소 앞 케이블카 도착장

16:57  여기서 정상으로 가지 않고 모악기맥을 따라 매봉쪽으로 내려 가다

 

 

보이는 봉우리가 북봉 헬기장이다

나무계단을 내려가는 재미가 어깨를 스쳐 지나가는 솔솔 시원한 바람으로 쏠솔하다

 

 

17:10  북봉

 

17:15  매봉쪽으로 가지 않고 금곡사길로 내려 가다

 

가파르게 내려 가는 길이 이어진다

 

 

 

 

 

 

 

 

17:39 금곡사 능선길로 접어들지 않고 금곡사로 바로 내려 감

 

 

 

 

 

18:05  금곡사

 

18:09 편백나무 쉼터

18:16 달성사

저멀리 할머니가 허리를 굽히고 무언가 둘러 메고 오릭래 물어보니 달성사에 가는 길인데 고사리 채취해서 가는 길이란다

저리도 힘들어 보이고 고사리도 안좋아 보이나 할머니는 그게 낙인가보다

자기만의 가치를 위해 남 의식하지 않고 묵묵히 수행 아니 재미라기보다는 묵묵히 인생을 걷는 중인가보다

18:26 금곡사 능선길과 계곡길에서 내려오는 길이 합쳐지는 구간

계곡길로 내려 왔다는 부부

 

 

 

18:31 한가로워 보이지만 전을 벌려 놓고 여유와 놀음이 무더나는 가판 광경이다

봉지를 씌우지 않은 복숭아가 눈요기에는 그만이지만 손이 딸려 봉지를 씌우지 못한 아쉬움이 묻어난다

지나는 등산객에게는 보기드문 광경을 목격 할 수 있어 고맙다는 인사라도 건네야 겠다

이렇게 복숭아는 익어 가나보다 예쁘게도 말이다

 

18:34  주차장 표지석

18:36 그렇게도 크레 열리던 배가 사람의 가꾸는 손길이 떨어지면 이렇게 아그배 수준으로 떨어지니 농부의 어떤 한이 묻어난다

18:47  13분 걸어서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