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올레길/제주올레길 01~ 10코스

올레 9코스 : 대평포구 ~ 화순 2013.04.07

방극만 2013. 4. 11. 06:04

 

아침일찍 건강나라에서 나와 서귀포 중앙로타리에서 김밥 사고 우동 한그릇(9,000원) 먹을 시간은 되어 사고 먹고

5분정도 시간이 남아 여유있게 오니

우리에게 노선버스를 알려 주었던 아주머니가 보이질 않는다. 그러고 30분 후 버스를 타고 안덕면 대평리를 오게 되었다.

실인 즉 버스는 5분 정도는 유도리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래서 5분전 그 아주머니는 대평으로 그렇게 간 것이다.

대평에서 내려 인간극장에 나온 젊은 부부 치즈피자는 10시에 문을 열어 먹지를 못했다.

안에 사람이 있어 이야기를 했으나 유리벽으로 몸짓은 알아도 알아 듣는척도 안한다. 피곤하겠지만 너무 한다 싶기도 하다.

대평리에서 화순쪽으로 보이는 깍아지르는 절벽을 가지 않고 오름을 오르는 오랜만의 산행이다.

군데군데 입산 통제시간이 보인다. 예전 1코스 시흥리 살인사건 영향인가 부다

산을 들어가며 돌며 재미있는 유익한 시간이 그간의 해변만 바라보다가 같이 어울어지는 모습들이 장관이다

10;08에 출발하여

09:48

09:53 대평마을에서 오르기 전 뒤로 오름이 보인다

 

09:56 저기 해안가를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산을 가로질러 오르니 산길이 계속 된다

같은 시각 그림이 이쁘다며 포즈를 취한다

대평마을에서 9코스 시작점으로 이동한다

09:59 9코스 시작점에 서다

대평포구-몰질0.4-정낭-볼레낭길2.1-봉수대2.7-황개천입구동산3.0-화순선사유적지3.6-진모르동산5.1-안덕계곡6.9-00- 000 -화순귤농장7.4-동하동마을-화순선주협회-화순해수욕장

10;08 이제 공식적인 출발이다

 

 

 

 

10;13 제수 서부 중산간에서 키우던말들을 대평포구에서 원나로로 싣고 가기 위해 만들어진 길이란다 . 서글픈 역사의 길이기도 하다

이런 숲길은 계속 된다

 

 

 

 

 

 

오르다 보니 이산 전체가 월라봉인가 싶기도 하다

나무위에서만 군림하고 자태를 뽐내는 것이 아니고 땅에서도 먼길 힘들게 아니면 뭔가 사색에 잠긴 즐거운 인생들에게 즐거움을 더 해주는

동백

고란초가 상당히 큰 편이다 군락지가 많다

제비꽃

 

 

10;43 오름 언덕에 올라 바라다 본 대평마을

 

 

 

10;47 버스를 놓치면서까지 준비했던 김밥 먹을 시간이다.

파란 바다 앞 따사로운 햇볕아래서 먹는 김밥은 행복 그자체였다

 

 

11:03 간식 후 해안을 따라 계속된 길을 걷고

 

이제는 바랍도 시샘하는지 세차기 그지 없다

 

 

 

 

 

11:08 형제봉이 멀리 보인다

11:08 이마트에서 일회용 우산이 비싸서 사지 못하고 올레 시장에 들렀는데 그나마 한개밖에 없어 삿는데 모델 소모품 외에는

전주에 올 때까지 사용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아 남는 우리와 같이 한 하얀 우산이다

 

11:10 볼레낭길 : 제주에서는 보리수나무를 볼레낭리라 부른단다 . 지금 여기는 보리수열매가 한창 무르익어 달기도 하고 쩝쩌름하기도 하다

 

보리수

이색갈을 어이 표현해야 할지 내내 이어지는 푸른빛갈이 너무 회상에 남는다

11:14  삼봉산

 

11;17 에전 산간 올레에서 봤던 말이 나가지 못하도록 해 놓고 사람이 지나다니는 턴길이다

11:17 봉수대 : 삼봉산 봉수대와 교신을 했단다

11;22 화순에 다 온 줄 알았는데 아직도 갈길이 멀다 : 삼봉산 맞은자락에 바위가 우뚝 어찌 마음 설레이지 않을까 싶다

이제 산속으로 깊이 깊이 빠져 들어야 한다

사유지를 통과할 즈음에는 저렇게 감사의 마음을 문으로 표시해 두었다. 같은 마음으로 고마움을 표시해 본다

탱자 꽃이 한창이다

 

 

 

 

 

11:34 산봉산 앞 나무가 새싹을 움켜쥐고 막 피어 오르려 하고 있다

 

 

 

 

송장풀

 

으름

동백

 

홀아비 꽃대

11:58 서귀표 조각공원에서 유채꽃 축제 걷기를 마치고 돌아 온 상춘객을 만나다

 

 

 

 

 

 

12:12

 

 

 

탱자곷

 

으름꽃

보리수열매

 

 

 

 

13:11 제주한우 방목지

호랑나비

으름꽃

13:31 황개천 유채꽃

 

 

13:38 안덕계곡의 물줄기가 굽이굽이 꿰이면서 내려와 바다까지 이어지는 하천이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가끔 우런 물개가 나타나 놀았다고 해서 황개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황개천 다리에서 찍은 바다와 만나는 장면이다

13:42 화순 선사 유적지

 

이렇게 보니 월라봉인것 같다

 

황개천을 지나고 화순 선사 유적지를 지나 돌아 본 모습

13:50 마을 느티나무?

 

 

13:53 친정 어머니 집을 고쳐 민박을 하는데 엄마는 궂은 일? 바깥 환경정리에 여념이 없으시다.

 

 

 

 

 

딸이 착안해서 만들은 그녀 이야기 민박이다 빨레며 집안에 들어 가 보았는데 깨끗이 잘 정돈되어 홍보를 하라 하였더니 방이 많지 않아

하지 않는단다

 

14:08 목적지 10코스 출발지 화순해수욕장에 도착

오다 보니 임금래 전망대를 놓치고 온것 같다

바당올레 횟집에서 고등어와 막걸리 한병 23,000에 깔끔하면서도 저렴하게 맛있게 먹고 피로를 풀 수가 있었다

4/3 제주에 왔는데 배가 고파 그냥 먹으러 들어 갔는데 예상을 뛰어넘어 맛있는 집이었다

 

송악열매

15:15 7-1코스로 가기위해 월드켭경기장 버스를 타기위해 이곳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