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무주군

향적봉 5-5(중봉~구천동주차장) 2023.01.15

방극만 2023. 1. 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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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자굴 吳秀子窟
16세기 문인 갈천 임훈선생의 향적봉기에 계조굴로 기록되어 있었으나 오수자라는 스님이 이 곳에서 득도 했다는 전설이 있어 오수자굴로 불린다.


수도바위 이야기
조선 중기에 쓰여진 덕유산 향적봉기에 의하면 이 골짜기 계곡에서 구천 명이나 되는 많은 승려들이 수도를 하고 은둔을 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는 현재 구천동九千洞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이 곳 수도바위도 어느 승려가 수양을 했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28경 구천폭포
층암을 타고 쏟아지는 2단 폭포는 자연이 창조한 예술작품으로 옛날 천상의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즐겨 놀았다는 전설이 있다.


구천동수호비
6.25  전쟁 당시 아군이 낙동까지 후퇴하였다가 다시 반격을 하여 북진하는 과정에서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퇴로가 막혀 후퇴하지 못한 패잔병이 이 곳으로 들어와 그들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많은 지역 대원들이 전사를 하였다.
이 들 영혼들은 자손이나 가족이 없으며 분묘도 없이 구천에서 떠도는 것을 구천동수호동지회에서 이곳에 비를 세워 영혼들이 편히 잠들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