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무주군

향적봉 1-5(구천동주차장~안심대) 2023.01.15

방극만 2023. 1. 16. 07:35



월하탄月下灘
월하탄은 선녀들이 달빛 아래 춤을 추며 내려오듯
두 줄기 폭포수가 기암을 타고 쏟아져 내려 푸른 담소를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다.


구천동 어사길 1구간 : 숲나들길
향적봉(1614m, 무주구천동제33경)은 우리나라 아고산대 지형의 대표적인 특징을 나타내는 곳으로, 확트인조망과 서늘한 기후로 인해 선명한 색과 진한향을 가진 야생화를 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향적봉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구천동계곡을 따라 흐르며, 구천동 어사길 곳곳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 넣어 줍니다.
숲나들길은 숲을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 하듯 탐방할 수 있는 구천동 어사길의 첫 번째 구간입니다.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소담하게 피어 있는 야생화를 감상하며 걷다보면 나들이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사길초입부터 인월담까지 0.8km로 약 20분이 소요된다.


2구간 어사길 : 청렴길
인월담~구월담(800m, 20분 소요)


소원성취의 문
옛날 금실이 좋은 부부가 마을에 살고 있었다.
그때, 전쟁으로 남편은 먼 길을떠나게 되었다.
그 날 이후로 부인은 매일 소원의 탑에서 남편이 무사히 돌아 올 수 있도록 기도를 하였다.
몇 년이 지나도록 아무 소식 없는 남편을 위해 기도를 했던 부인의 정성으로 남편은 무사히 돌아 올 수 있었다.
소원 성취의 탑아래 자리잡고 있는 문으로, 이 문을 지나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소원성취의 탑
사자담의 맞은 편에 위치한 이 탑은 옛날 칠봉산에 살고 있던 사자의 모습을 보고 돌탑에 돌을 올려 놓고 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내려오고 있다.
이 곳은 마치 사자가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계곡에서 쉬고 있는 듯한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는 기암을 볼 수 있다.


지혜의 문
옛날 길을 돌로 막아 지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곡식, 돈 등을 받아야 길을 열어주는 심술이 고약한 도깨비가 살고 있었다.
고심하던 마을 사람들은 한 가지 꾀를 내었다.
평소 힘 자랑을 좋아했던 도깨비에게 길을 막고 있는 돌을 쪼개 보라고 하였고 큰바위가 두 개로 나뉘게 되었다.
이를 지혜의 문이라 일컬어지며 현재까지 지혜를 얻을 수있는 설화가 전해고 있다.


비파담琵琶潭
무주군 덕유산(1614m)에 있는 구천동계곡(28km)의 33경 중 제19경에 해당되는 소(沼:못)이다.
비파담은 커다란 암반위로 흐르던 물줄기가 여러개의 물줄기를 이루며 떨어지는 넓은소(沼:못)로,
여러 물줄기를 타고 쏟아지는 폭포의 못이 마치 비파모양을 닮아 이름을 붙인 비파담은 하늘의 칠서녀가 구름을 타고 내려와 목욕을 한 후 넓은 반석위에 앉아 비파를 뜯으며 즐겼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비파담을 구성하고 있는 화강편마암은 20~19억 년 전에 안데스산맥과 같은 대륙화산호 지역에서 형성된 화강암이 18억6천만 년 전에 변성작용을 받아 형성된 변성암이다.
변성작용의 원인은 분명치 않으나 히말라야같은 대륙 충돌에 의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구천동어사길 제3구간 치유의 길
구천동계곡과 월음령에서 흐르는 두 줄기의 물이 합류하는 구월담(九月潭)에서 시작됩니다.
아홉개의 달이 비추는 못이라는 의미로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누구나 황홀감에 빠져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듯 아름다운 장관을 이룹니다.
울창한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을 느끼고 청량한 계곡 소리를 따라 걷다보면, 마음 속 복잡한 생각들은 잠시 잊고 지친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줍니다.
봄에는 새로운 생명의 기운을, 여름에는 우거진 녹음의 편안함을, 가을에는 열매의 충만한 에너지를, 겨울에는 하얀 눈이 쌓인 계곡의 절경을 보여 주며 우리를 응원해 주고 치유해 줄 것입니다.
21경 구월담, 22경 금포탄, 23경 호탄암, 24경 청류계, 25경 안심대로 이어지는 1.7km 거리로 30분 정도 소요 된다.



향적봉 2-5(안심대~백련사) 2023.01.15 - https://bkm2400.tistory.com/m/2147

향적봉 2-5(안심대~백련사) 2023.01.15

20230115_105553 안심대 27경 명경담 물이 워낙 맑아 거울처럼 비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백련사에 가기 전 맑디맑은 물이 흐르는 담수에 자신을 비추며 속세에 얼룩진 심신을 가다듬는 장소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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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적봉 3-5(백련사 위~향적봉)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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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적봉 4-5(향적봉대피소~중봉) 2023.01.15 - https://bkm2400.tistory.com/m/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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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적봉 5-5(중봉~구천동주차장) 2023.01.15 - https://bkm2400.tistory.com/m/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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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5_142909 오수자굴 吳秀子窟 16세기 문인 갈천 임훈선생의 향적봉기에 계조굴로 기록되어 있었으나 오수자라는 스님이 이 곳에서 득도 했다는 전설이 있어 오수자굴로 불린다. 수도바위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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