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터전이셨던 대강에서 많이 모으시고 남원 전주까지 원정을 하시면서 모으셨다면서 제일로 애착이 가는 민속품은 무엇인지 하니 소방차라시며 금액도 만만치가 않다 하시고 그 다음은 하니 연자방아라 하시는데 소래이가서 두 개가 있었는데 한 곳은 매매가 이루어져 손에 넣지 못하시고 한 곳은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 찾을 길이 없어 손에 넣지 못하셨다며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하신다
거동이 불편하시어 이륜차를 타고 다니시는데 제가 ㅇ이 초등학교 동창이라며 이름을 알려드려도 모르실거고 아버님 함자를 알려 드리니 암 잘 알고 말고 하시며 한참을 말씀을 하시면서 금방 알아보시고는 소래이 소도리허고는 동갑인 92세라 하시어 제 아버님하고도 연세가 같으시다니까 그런가 하시기에 저의 아버님은 2005년 17년전에 돌아가셨다니까 참 좋으셨는데 하신다
할머니께서 커피라도 한 잔 하라시며 말씀을 하시기에 바쁘다는 핑계로 둘러부치고 마지막으로 떠나오면서 기념사진을 부탁하니 흔쾌히 응해주시어 할아버지는 할아버지 같고 할머니는 새색시처럼 좋아보이신다니까 할아버지보다 한 살 적은데 무신 새색시 하시며 웃으시는 모습이 행복한 노년을 곧 백년해로 하시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
0자씨가 남원에서 발간하는 책자에 나왔는데 대강초등학교37회 카톡에 사진을 올려 무슨 사연인지 물으니 남원시에 기증도 생각을 해보았는데 여의치않아 본인이 살고 계시는 대강면 방동에 문을 열게되어 면사무소에 연락하여 민속품 진열하는데 인원 제공을 부탁을 하였는데 못내 아쉽다며 어떻게하면 우리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가 없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전화가 왔다며 사진 예쁘게 찍어 올려주면 우리 친구들이 옛 생각하며 즐거이 보지 않을까 한다기에 지난 번에 갔었는데 볼수가 없었는데 오늘에야 뵙고 담을 수가 있었다
먼 발치에서 방동 사래이 강석굴 소래이 소래이를 또 담고 적성 처가로 발길을 돌려 장인어른 모시고 순창 해솔에 가 등심과 갈비살에 모자라 장어구이로 점심을 마치고 처제내외와 담양 추월산 담양호 용마루길 트레킹을 하고서 오늘의 일정을 마치었다
20220306_090756 금년들어 처음으로 순창 해솔에 핀 매화를 보고서 방동마을 도평민속박물관을 향해 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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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6_093520 출입문에 적셔있는 010-9884-7024로 전화해서 여쭈니 흔쾌히 읗해 주시면서 기다리시라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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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6_093805 지난 01월23일 보러 왔다는데 헛걸음해서 미안하시다며 반갑게 맞이를 해 주시는 도평진관욱선생님과
20220306_093924 도평민속박물관 앞
1층 전시실
20220306_094020 1층 전시장에서
2층 전시실
20220306_100137 진열을 못하고 둔 물품이 박물관 바로 옆 집에도 잔뜩 있으시다며 흔쾌히 집으로 안내를 해 주신다
도평진관욱선생님 댁
20220306_100259 도평진관욱선생님댁
20220306_100329 두번 째로 아끼고 좋아하는 연자방아인데 전시를 않고 집에 두냐시니까 장소도 마땅찮고 해서 하신다
20220306_100530 할아버지는 할아버지답고 할머니는 새색시답다 하니 말씀하시기를 이냥반은 올해 92세시고 본인은 한 살 아래시라며 할머니는 할머니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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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6_105205 마을 뒤 흙을 파헤치는게 무슨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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