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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둘레산길 : 염암재~초당마을 . 10km / 60.2km 2013.06.15

방극만 2013. 6. 16. 06:40

동적골 기점에서 금성산1.9km - 소용재 - 보광재 -  고덕산9.0km - 왜목재 - 효간삼거리 - 효간치 - 경각산 17.8km -불재패러글라이딩 -

치마산(607봉) 23.2km - 작은불재 - 소금바위  - 오봉산 31.8km - 초당골 36.8km -엄재 - 국사봉 47.2km - 밤티재 - 배재 - 장근재 -

모악산 55km - 두현리 - 동적골    총   60.2km  구간

초당마을에서 오늘 일정을 마치고 염암마을을 거쳐 염암재 등어가는 입구에서 본 염암재 산 모습을 17:59 차안에서 담아 보았다.

09:44  동적골 등기점부터 26.9km 작은불재라고 표기 되어 있는데 김영돈 친구의 말에 의하면 작은 불재는 이 앞에 있고

지금 서 있는 이곳은 염암재란다 . 그리고 호남정맥구간이 도로에 의해 끊기는 구간이다.

경사도가 60도는 되어 보이는 처음부터 산악등반을 해햐 하는 험난한 예정을 예고라도 하듯이 가파른 길이다.

불재에서 넘어 오는 치마산자락이다

이렇게 산이 잘려 도로가 나 있다. 앞으로 초당마을까지는 이러한 곳이 3~4개의 도로가 더 있다

09:56 아침 안개가 멋있어서 찍었는데 잘 보이지를 않는다

09:57 가파른 길을 올라 와 능선에서 앞으로 가야 할 봉우리가 우리 앞에 나타난다

구이면 쪽 아침 풍경

밧줄이 심상치 않음을 예고한다

10:19 그래도 아침은 푸르다 맑고 시원한 바람이 어서 오라하며 반겨 주니 힘이 난다

 

녹색 녹음의 푸름이 산행의 계절임을 알리며 온 산야를 정열의 도가니로 쏟아 넣어 젊은이들에게 손짓 한다

하여 나도 젊어질 수는 없지만 함께 같이 하겠노라고 대열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10:33 좋은 자리가 있으면 앞으로 이렇게 다정한 모습도 담아 보아야 겠다

10:41 이제 한 봉우리 올라 왔다

 

10;52 세번째 나타나는 밧줄 코스다

 

 

11:07 비추가 올 어름 아무지게 살아 가라며 당찬 모습으로 똘똘 뭉쳐 내게 다가 온다

 

나리

약간 푸른색을 띠어야 개망초라는 데 잘 모르겠다

11:15 숲이 우거져 가는 곳마다 칙칙한 숲 터널이 많이 나타난다

11:23 어이 쿠 또 올라 간다

11:25  뒤 돌아  보았는데 소금바위가 왜 보이지 않나 했는데 아마도 저기 보이는 하얀 바위가 소금바위 아닌가 싶다

철죽

망개

11:43  아마도 이게 재미일까   그럴거야 이게참 재미나는 맛이 있거든

 

11:47 노루발 풀

11:48 왼쪽으로 해서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오봉산의 2봉이다 ---  여기서부터 오봉산자락을 타고 5봉까지 이어 진다

굴피나무

개옻나무인 것 같다

창출 : 삽주

싸리 꽃

12:03 임실 신덕쪽으로 뒤 돌아 본 농촌의 산골 모습

12:08 2봉에 도착하다

 

12:14 영돈친구가 준비 해 온 김밥 김치 파프리카 달걀

        종숙이가 집에서 손수 지어 온 김치 깨 계란 등 다양한 재료로 말은 김밥 감장아찌 김치 어 여수 갑인 친구가 보내 준 갓김치 등으로

        점심은 꿀 맛이다. 거기에 어쩌다 얋게 타버린 냉커피 하며 뜨거운 커피로 오전 피로를 잊게 하고 오후를 힘내게 한다

12:48  벌써 영돈 친구 힘이 솟아 의기양양 산뜻해 보인다

12:51  이 맛을 누가 알리요 어서 빨리 와 숲속에 빠져 보라며 재촉하는 듯한 표정이 밝기만 하다

12:56 걱정 말란다 앞으론 이렇게 이쁜 아니 깨끗한 몸과 마음의 한얼에 어울어지는 일만 가득 충만 하리라고

                       노루발 풀

 

13:07 오봉산 등산 입구 소모리 쪽 계곡 골짜기

13:09 오르고 올라도 싫지 않는 오봉산 산행 길

13:12 표시는 없어도 아마 여기가 3봉인 듯 하다   2봉에서 1.2km 구간

13:13 누구지 ?  궁금하지 ?   ~~~~~   오백원 있어 ?  ~~~~~

 

13;32  4봉에 도착   3봉에서 0.5km 구간

13;42 물에서 올라 녹음로로 치장 한 붕어 섬이 내게 다가 와 마음 설레게 한다

 

 

13:55  영돈 친구의 지금 이 순간 마음을 누가 이해 할 수 있을까  :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행복해 보이는 모습은 오늘 우리 이순간 포착이다

 

 

 

14:08  5봉 정상에 서다    2봉에서 5봉까지는 2.2km 구간에 걸치는 구간이다

 

 

 

 

14;11 맨 왼쪽이 4봉이고 오른쪽 하얀 바위가 국사봉이다

국사봉과 붕어섬

오봉 정상에서 종숙이랑

14:23 이제 다시 5km 에 걸쳐 가야만이 초당마을에 도착한다

        처음 출발이 조금은 쉬워 보인다

14:51

15;12 이렇게 호남 정맥은 또 잘려 나간다 : 초당마을에서 국사봉가는 도로

바로 도로 건너 옥정호 물안개길로 접어들어

 

연결로에서 운암대교 방면오로 방향을 잡는다

대모리마을 뒷편의 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봉우리들

15:28 옥정호 물안개 길을 걷다 보니 또 한번 호남정맥은 잘려져 나간다

 

 

 

15 : 52 다 끝났다는 생각이 들지만 장난이 아닌 길이 연이어 나타난다

1%:55 부산에서 왔다는 부산낙동산악회 회원들인데 불재에서 초당마을까지란다   대단들 하다만은 모두들 지친 표정이 역력하다

지나 온 오봉이 저 멀리 하얀 길을 따라 승천하는 것 마냥 우뚝 하늘을 오를 기세다

 

꾸지뽕

                      꽃이 지고 난 후의 붓꽃 모습  

 

17:03 어이 쿠 가도 가도 끝이 없어 보이는 게 우리도 이제 지쳐 가나보다

 

 

 

 

17:20 새로 놓은 운암대교가 보이는 걸 보니 초당마을에 다 왔다 싶다

 

 

 

해설 : 단디 보고 오이소 !!!   =====       똑바로 보고 오이소!!!!라는 부산쪽 사람들의 말이란다    정감이 가는 대목이다                       

 

 

 

17:40  초당마을이다  10km의 오늘 임무가 완수 되는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