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완주군

완주군 동상면 운암산(대아저수지) 2012.10.28

방극만 2012. 10. 28. 21:36

 

10/23  12:04 용진면 원상운 버스정류소 앞 억새

뒷편 감나무

10/25 07:10 건지산 국화 아침 햇살 받아 눈부시고

10/25  14:29 금암동 어느 주택 담장안 모과가 오후 햇살에 녹아 내린다

10/27  12:37  건지산 조경단 앞 단풍 신나무

당단풍 떨어져

10/28  11:51 구통만하게 가을 햇살을 가르며 벽성대학 용진 캠퍼스 앞

이렇게 완주군 동상면 운암산(대야호) 등산은 12:54에 대야호 휴게소 앞에서 시작 되었는데 비목단풍이 풍요로운 마음으로 반겨 준다

오르는 언덕에서 바라본 저수지 아래 마을 전경

 

상수리

망개

구절초도 바람에 가을을 재촉하듯이

어제의 비구름은 이렇게 빛을 내 뿜으며 오늘 하루 잘 보내라며 지나간다

대야호 전경

 

진달래

 

오르고

경천면 경천 저수지가 가을 단풍에 흠뿍 저져 저멀리서 손짓한다

 

 

 

아이 따사로워라 그런데 등뒤 바위를 타려니 약간 겁이 나기도 하여 기다려 보기로 한다 --  이길은 약간 험하다 --

 

 

그래도 올라 가 본다

 

 

 

더 높은 곳에서 다시 본 경천 저수지

 

 

정상이 바라 보이고

 

불타는 낙엽길을 걸고 걸으며 올 한해 결실을 생각한다

 

 

 

 

15:06 정상에 우뚝 서 있는데 사진만 하고 내려 가기로 한다

이 마음 가슴 멍멍함과 벅참을 뉘가 알리요 고요하게 혼자 만끽함이 옳치 않은가

겨울 채비 하나본데 내가 해 줄 게 아무것도 없어 그냥 사진 찍으며 겨울 잘 지내라 할 밖에 없은 나를 실감했다

 

처사 ?성 김공 휘락 지묘

소나무도 가을햇살에 여무니 자태가 S 인이다

기억력이 가물가물 참 걱정이다 분명 알았었는데 :  권옥주 친구가 알려 주었다  :  자주쓴풀 이라고

 

개옻나무

 

감태나무

비목이 나를 보낸다 마음도 예쁘게 세상 잘 지내라고

16:12 내려와 휴게소 앞에서 본 운암산 전경들

휴게소 전망대에서 본 운암산 과

대아 저수지

 

휴게소 앞 감나무를 배경으로 대아호를 휘감아도는 산을 잡아 보았다

 

 

 

16:42 가는 입구 다리에서 본 모습을 뒤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