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백두산

백두산 3일차 2012-08-26

방극만 2012. 8. 30. 06:56

3일차 일정은 숙소에서 아침에 나와 인근 공원으로 가는 길에 본 이름모를 꽃 열매

05:56 공원에서 아침 산책나온 사람들을 상대로 혈압도 재주고 간단한 건강체크를 해주는 모습은 참으로 부지런하다할까 아님 이런 제도가

아침체조 모습 : 종숙도 한번 따라 도전해 본다

 

 

아침밥은 최고여 ; 산악 총무일을 많이 보았다는 총무님?의 그래도 먹으니 힘이 나네 그려하는 환한 얼굴

앞줄 왼쪽이 정상영 그리고 강준모 유일한 노총각 이렇게 이번 싱글로 온사람끼리 식사

외가가 내고장 제암리라는 여인의 부부와 한분도 맛있게

종숙도 아침은 먹어야 하니까

8시43분 백두산 등정을 위해 차로 온 마지막 한국식당 앞에서 본 여치?

반달 가슴곰을 2마리 사육하고 있었다

9시22분 드디어 백두산 도보등정이 시작되는 개구멍? 빨리 스틱도 감추고 숲속으로 들어가야 했던 슬픈 기억의 현장이다

정글이 시작되었다 통나무 건너는 종숙

과 일행

 

 

 

야생 동충하초를 처음보는 순간 이시각이 벌써 10시13분이다 산에 들어온지도 벌써 50분이 지났다

버섯

쓰러져 방치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통나무그대로의 모습 자연의 이치를 인간에게 깨우쳐주기라도 하듯 말이 없다

 

이렇게 계속 가야만 한다 10시40분

이래도 나는 마냥 좋다는 종숙씨

 

 

 

 

싸리버섯

 

송화버섯이란다  처음보는 버섯이다

4박5일을 같이 해 준 현지 가이드 허명호씨가 버섯을 들어 보이고 있다 참으로 역사에 관해 많은 식견을 가지고 소박한 마음씨로 우리를

즐겁게 해준 고마운 분이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 드린다

백두산의 버섯들이 주~우욱 나온다

 

 

 

 

 

12시29분 허기도 지고 하여 먹는 도시락은 참으로 꿀맛이다 산행시작후 3시간이 지났다

 

또 힘을 내어

아마도 토종 오갈피 아니가 싶다

 

 

 

 

노랑 물봉선화

 

떡취란다

 

 

 

 

 

 

 

 

 

 

여기서부터 천상화원이 시작 된가보다 시간이

 

 

빠알간 둥굴래 열매

이질풀 꽃?

투구꽃

그래도 쉬었다는 가야지 시각이 14시34분이다

박노경 정상영 내내 재미있었던 분들이 모습이 여기에 있네 옆 평택에서 오신 분도 여유를 찾아 가고

평택 라푸마 부부 안사장 내외

허명호 가이드와 현지 인도하는 가이드 그리고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우리를 좋은 곳으로 안내하려 무진장 수고를 많이 하셨던 이영문 사장

 

노루오줌풀 열매 ?

 

또 숲속으로 발길을 계속 내딛고

 

하늘 말나리가 꽃을 지우고 열매를

 

 

 

 

모원여 부부의 여유 : 사진에 깊은 관심이 있는것 같아 보였으며 나에게 머리에서 빙빙 돌기만 하던 용담초를 말해 준 분이다

황영수 정상영

김대성씨 부부의 피로 풀기 여유

싱글맘의 여유는 만점이었다 바리바리 싸가지고 온것도 모자라 틈만 나면 사서 나누어 먹었다

 

 현재시각 15시30분

 

 

 

 

다시 우거진 나무숲을 지나

 

 

 

 

깊이가 30m라는 천지 울이 흘러내리는 제자하계곡이다 온전히 숲에 가려져 잘 보이질 않는 협곡이다 위험한 지역이다 발조심!!

이 험한 위험천만한 협곡을 나무 몇개로 걸쳐 놓고 그자리를 건너 가야만 했다

 

 

드디어 천상의 화원이 우리에게 모습을 환하게 내 보여 준다 16시37분

 

 

 

맑은 하늘도 쳐다보고 마음껏 한도 풀어 보자며 쉬고 있는 모습

 

 

 

 

드디어 백두산 백운봉 쪽 산보우리가 구름을 머리에 이고 나타난다 앞권이다 정말

이곳을 지나 저 산봉우리 밑에 탠트를 치고 야영을 한다니 가슴이 벅차 오른다 이 했볕 아래 말이다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맑은 공기 등

 

 

 

 

 

 

 

드디어 오늘 목적지에 다 와간다 한허계곡도 깊이깊이 들어 왔고

17시06분 9시22분에 시작하여 드디어 야영지에 왔다 4시간 40여분만이다

메뚜기가 따사로이 화사하게 우릴 맞이  해 주었다

 

저녁은 라면 삽겹살 그리고 소주는 빠질 수 없다는 황영수 사장의 환한 저 얼굴을 보시라 그 무엇이 더 이상 행복이랴?

 

종숙씨도 먹어야겠기에 쪼그리고 앉아 달려 든다

이사장님의 라면국물 먹기 포즈

 

 

 

 

이렇게 식사가 끝이 나고 나는 18시40분경부터 20시 10분 잠이 들때까지 노천 온천욕을 깜안 밤하늘의 별을 세며 북두칠성도 북극성도 찾아가며 밤을 보냈는데 우리 양종숙은 온천욕을 못했다며 다음 일정내내 아쉬워 했다

그런데 잠이 들지를 않는다 나도 이순간은 벌써 젊음으로 되돌아와 있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