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는 영도의 남동쪽 끝에 있는 국가지정문화재이자 국가지질공원이다.
태종대라는 이름의 유래는 두 가지가 전한다.
하나는 신라 태종 무열왕이 이곳에 와서 활을 쏘아 이곳의 이름을 태종대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동래부지(東萊府誌)」에 전한다.
다른 하나는 1419년 조선에 큰 가뭄이 들자 그해 5월 태종이 하늘에 빌어 비가 내린 일을 본받아 동래 부사가 가뭄이 들 때마다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렸다는 이야기가 안정복의 「동사강목(東史綱目)」에 나온다.
부산 일대에서는 보기 드문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으로 된 해안 침식 절벽, 푸른 바다 등과 함께 절경을 이룬다.
갈맷길 3-3코스 중 감지해변산책로 ~ 태종대 유원지입구 : 남파랑길
(갈맷길 3-3코스 : 14.9km 남항대교 ~ 흰여울문화마을 ~ 절영해안산책로 ~ 영도해녀문화전시관 ~ 감지해변산책로 ~ 태종대 유원지입구 ~ 동삼혁신지구 (아미르공원입구) : 남파랑길)
갈맷길 3코스
신선이 노닐던 신선대가 웅장한 부산항의 파노라이를 보여 준다.
1796년 이곳은 방문했던 영국 함정 '프로비던스'호의 사연을 기리기 위해 만든 앤드루왕자길을 따라 내려서면 세계에서 하나 뿐인 UN기념공원이 있다.
지척에 선사시대부터 부산근현대사를 열람할 수 있는 부산박물관이 있는데, 실제 현장은 우암동 장고개를 넘어 영화 '친구'로 유명한 문현동 곱창골목에서 자성대, 진시장. 정공단, 증산으로 이어지는 산복도로에서 만날 수 있다.
부산역으로 내려서면 옛 부산 초량 해안선을 따라 차이나타운과 영선고개를 넘어 피난시절의 애환이 서린 40계단으로 이어진다.
대청로를 건너면 백산기념관과 용두산 타워가 있고, 일대는 400년 한일 선린우호의 땅인 왜관터로서 골목마다 없는 것이 없는 국제 시장이다.
남포동 극장가를 넘어서 부산 사투리 자갈자갈 좌판 가득 넘쳐나는 자갈치시장을 지나면 6.25 전쟁때, 피난민의 추억과 애환이 서린 부산 최초의 연육교인 영도대교를 만날 수 있다.
해안가로 길을 재촉하면 해안을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굽이치는 파도와 더불어 절경을 이루는 절영해안산책로와 태종대가 있다.
부산 태종대는 영도의 남동쪽 끝에 있는 국가지정문화재이자 국가지질공원이다.
태종대라는 이름의 유래는 두 가지가 전한다.
하나는 신라 태종 무열왕이 이곳에 와서 활을 쏘아 이곳의 이름을 태종대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동래부지(東萊府誌)」에 전한다.
다른 하나는 1419년 조선에 큰 가뭄이 들자 그해 5월 태종이 하늘에 빌어 비가 내린 일을 본받아 동래 부사가 가뭄이 들 때마다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렸다는 이야기가 안정복의 「동사강목(東史綱目)」에 나온다.
부산 일대에서는 보기 드문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으로 된 해안 침식 절벽, 푸른 바다 등과 함께 절경을 이룬다.
곰솔
껍질은 회색 또는 짙은 회색이고 겨울눈은 은백색이다.
잎은 짧은 가지 위에 2개씩 모여나며, 열매는 달걀 모양이고 다음 해 가을에 익는다. 태종대에서 자라는 소나무는 대부분 곰솔이며, 바닷가에서 잘 자라서 해송이라고도 불린다. 소나무를 우리말로는 '솔'이라고 하는데, 곰솔이라는 이름에는 나무 중에 으뜸이라는 뜻이 있다.
새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금줄에 소나무 가지를 끼웠을 뿐만 아니라 세상살이가 끝나면 소나무로 만든 관 속에 시신을 넣고 땅에 묻었으며, 주위에 소나무를 심어 무덤을 보호하려 했다.
시민헌장
가야와 신라의 숨결속에 낙동강의 얼과 금정산의 슬기가 담긴 부산은 민족의 자존을 지키고 민주의 새역사를 일궈낸 자유의 도시이다.
부산은 대양의 관문이며 대륙을 향한 교두보로 동북아의 중심에 우뚝 서 세계의 인재와 자원을 모으는 역동의 해양도시이다.
우리는 부산의 주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진취적 기상으로 미래를 개척하여 ??번영과 인류평화에 이바지 할 것이다.
1. 우리는 인권을 우선하고 복지를 보장하는 안전사회를, 가꾼다
1.우리는 법을 준수하고 질서를 지키는 정의사회로 가꾼다
1. 우리는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생태사회를 가꾼다.
1. 우리는 창의를 중시하고 전통을 이어가는 문화사회를 가꾼다.
1. 우리는 이웃과 화합하고 봉사를 실행하는 공동체를 가꾼다.
태종대
정귀문 작사, 김리학 작곡, 황원태 노래
남빛바다 은빛물결 그림 같은 감지해변
언제 봐도 아름다운 여기는 부산 영도 태종대
연인들 쌍쌍이 조약돌 밟으며 사랑을 노래하는 곳
붉게 타는 동백꽃이 나를 부르네
추억이 있고 낭만이 있는 태종대 내 사랑아
파도치는 몽돌해변 돌이 걷던 독백꽃길
언제 봐도 아름다운 여기는 부산 영도 태종대
수많은 사람들 추억을 만들고 낭만이 물결치는 곳 저 갈매기 울어울어 잊지 말라네
추억이 있고 낭만이 있는 태종대 내 사랑아
부산 영도 태종대 |
釜山影島 太宗臺 Taejongdae Cliffed Coast, Yeongdo Busan
지정번호 : 명승 제17호
소재지: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산29-1일원
태종대는 부산의 영도 최남단에 위치한 곳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암석 해안이다.
태종대라는 명칭은 신라 태종 무열왕(김춘추)이 이곳에 와서 활을 쏘며 즐긴 데에서 유래하는데, 조선 시대에는 가뭄이 들면 동래 부사가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고 한다.
날씨가 맑으면 태종대 일주도로 남쪽에 있는 전망대에서 일본 쓰시마 對馬島대마도섬을 볼 수 있는데, 파도의 침식으로 이루어진 100m에 이르는 태종대의 암석 절벽은 울창한 수풀과 굽이치는 파도와 잘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또한, 주변에는 해송과 상록 활엽수, 120여 종에 달하는 낙엽수와 60여 종의 새들이 서식하고 있다.
태종대 등대를 중심으로 작은 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닷가에 형성된 기암괴석(기이하게 생긴 바위와 괴상하게 생긴 돌)과 마주치게 된다.
이와 함께 등대 오른쪽 편에는 신선이 올라가서 놀았다는 신선바위가 있으며, 그 위에는 왜구로 끌려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던 여인이 돌로 변했다는 전설을 담고 있는 망부석이 서있다.
망부석 바로 뒤에는 태운암(太運巖)이 기묘하고 괴상한 모양으로 우뚝 솟아있는데 신선바위와 더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의료 지원단 참전 기념비
Monument to Medical Support Veterans of the Korean War
성인내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
Memorial Facility designated by Ministry of Patriots and Veterans Affairs
유엔의 결의와 적십자정신에 따라 한국 전쟁 시 한국에 의료 지원단을 파견하여 유엔군과 한국군을 치료하고 난민을 구호한 덴마크, 인도,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고자 1976년에 이 비를 세웠다.
'산행 > 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자갈치시장 2024.10.26 (0) | 2024.11.11 |
---|---|
부산국제시장ㆍBIFF거리ㆍ아리랑거리 2024.10.26 (0) | 2024.11.11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과 태종대 2024.10.26 (1) | 2024.11.06 |
해운대 해수욕장 ~ 동백섬 해안산책로 2024.10.25 (0) | 2024.11.05 |
그린레일웨이 : 송정구덕포 ~ 해운대미포정류장 2024.10.25 (0) | 2024.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