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농협 산우회

축령산 : 전북농협동인산악회 2023.08.23

방극만 2023. 8. 24. 00:18



장성군 서암면 모암리에서 축령산 치유의 숲 트레일과 해발621m의 축령산 정상 산행


07:57 전주종합경기장 벽계가든 맞은 편에서 장성 축령산으로 출발  :  참가비 20,000 (비회원은 3만 원)

09:25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축령산 주차장 바로 앞에서 길이 좁아 회원들이 내려 걸어 오르다가 09:28 왕복2차선 포장도로가 나와 버스를 바로 올라오도록 하였다.

09:35 모암저수지 위 숲향펜션과 축령산금빛휴양타운 사이의 모암저수지 위 동네 주차장
09:37 장성편백 치유의 숲길 트레일 시작
09:51 만남의 광장
09:59 깔딱고개
10:01 산소숲길
10:07 능선 산소숲길
10:15 풍욕장
10:19 모암화장실
10:21 축령산 정상 갈림길
10:33 축령산 오르는 능선 쉼터
10:40 금곡마을 갈림길
11:00 ~ 11:09 해발 621m의 축령산 정상에서 유일하게 소순섭 동인이 가져 온 먹거리 캠벨포도와 빠알갛고 작은 달디달은 방울토마토로 요기를 다질 수가 있었다.
11:27 산림치유센터에서 걷기쉬운길 데크길을 걷다가 축령산전망대까지 가버려 되돌아가는 길을 찾아 다시 되돌아 나옴.
11:51 걷기쉬운길의 축령산전망대
12:10 만남의광으로 가기위해 되돌아 나온 걷기쉬운길 물소리숲길 출구
12:21 올라왔 던 만남의광장
12:33 출발지 주차장 도착으로 돌고돌아오는데 3시간 소요




참석자
국점룡, 김기연, 김종태, 김종현, 김진배, 김형찬, 노시준, 문일순, 박성문, 박창식, 박충주, 방극만, 백봉기, 소순섭, 신재홍, 유명래, 윤재식, 이선옥, 이수자, 이인규, 장성식, 장은숙, 장현기, 조기선, 조영대, 최기화. 26명


  길이 좁아 기사님이 알아서 차를 돌린다하고 대원 26명 모두 내려서 300여 m 거리에 있는 축령산치유의 숲 출발지를 향해 출발하다.


  좁은 시멘트길을 따라 조금 올라오니 편도 1차선의 아스팔트 도로가 나와 버스기사님께 연락해서 차를 운전해서 올라오시라 하였다.


  축령산 금빛휴양타운


  모암저수지 위 축령산금빛휴양타운과 숲향펜션 사이의 주차장까지 걸어 옴


  김종현 산악대장님의 개괄적인 설명 후 같이 이동하여 만남의광장에서 장성 치유의 숲 종합안내도를 보고 세 팀으로 구분해서 트레일 할 수 있는 코스를 다시 상세한 설명한다 함.


주차장에서 본 고풍스런 기와집이 돋보였다.
무엇을 하는지는 출발이 바빠 알아보지를 못하였는데 서삼면 모암리를 검색하니 숲향펜션으로 나온다.



축령산 편백ㆍ삼나무 치유의 숲 트레일



  26명이 다 함께 출발을 했는데 7명 만이 같이 해발 621m의 축령산 정상을 다녀 와 중앙임도인 걷기쉬운길인 데크길을 걷고 내려 왔다.
  한 분은 먼저 앞서 가셨는데 정상 답사 확인은 못해봤는데 다녀오셨으라 짐작이 된다.




  물소리숲길과 산소숲길로 나뉘어지는 만남의광장에 도착하여 산악대장님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각자 가고픈 길을 따라 출발


오르막길은 막바지 피크를 이루기라도 하듯이 가파라진 길을 따라 오른다.


  역시나 깔딱고개라는 푯말이 눈에 들어 온다.


  깔딱고개를 지나온지 2분여 지나 오른 쪽으로 산소숲길로 접어 들다.


  오솔길처럼 자그마한 길을 따라 지금껏 숨가쁘게 올라왔던 것도 잠시 편백숲에서 나오는 피토치드를 마음껏 들이키면서  옆으로 옆으로


  오늘 산행을 위해서는 어제 일찍 귀가를 해야했는데  늦게까지 모임을 하면서 나수 들이마신 후유증이 후회스럽다면서도 잘도 따라 나선다.
그것도 8명의 선두그룹에 끼어서





  옆으로 난 길을 8분여 따라오다 다시 산소숲길ㆍ중앙임도 방향의 능선을 타고 오르다.






쉼터에서 평평한 내리막길을 따라 200m 거리의 모암화장실 방향으로 가다.


  모암화장실 직전의 풍욕장에 도착


풍욕 : 우리 몸에 피부 호흡작용을 촉진하여 노폐물을 해독시키는 방법으로 프랑스 의학자인 로브리 박사가 개발한 것으로 일명 로브리요법이라고도 부릅니다.

풍욕 효과 : 체네 축적된 독소를 제거하며 자울신경계를 강화시켜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킵니다.

풍욕 방법
1. 20초간 피부를 최대한 노출합니다.
2. 1분간 담요를 덮어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3. 담요를 벗고 30초간 피부를 최대한 노출합니다.
4. 1분간 담요를 덮어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5. 피부 노출 시간을 10초씩 늘려가며 10회를 반복합니다.







  축령산 정상 이정표를 보지 못해 인근에 사시는 분으로 산책을 나오신듯한 지긋하신 여자분께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기서서 오른쪽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며 시간은 얼마나 걸려요 하니 한 30분이면 올라가요 하신다.
하지만 우린 한 시간 가까운 50분이 지나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모두들 예측대로 "네 곧 다 와 갑니다"  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다.


  축령산 정상을 가기위해  걷기쉬운길의 데크를 무시하고  따라 산림치유센터 방향의 임도를 따라 가다.


피톤치드란
  식물이 병원균이나 해충에 저항하기 위해 스스로 생성하는 물질로 수목이 만들어내는 살균작용을 가진 모든 화합물을 말합니다.





  직전 임종국수목장 갈림길에서 50m 직진하여 축령산 정상을 향한 길로 올라간다.


  그냥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모냥으로 돌밭 자갈길이 갈길의 발목을 부여 잡는듯 하다.






  12분여 가파른 길을 오르고나니 안개 자욱한 고개마당이 축령산이 가까워지고 있슴을 아리리기라도 하는 듯한 편한 마음이 든다.


  20230823_103307


  20230823_104037 오른 쪽 금곡마을 방향의 높은 곳이 축령산일 것 같은 지형인데 이정표는 왼 쪽으로 800m를 더 나아가란다.
  다행이 길은 진행에 편했고 안개비로 뿌옇다 말고 어두침침 하다가도 맑아지는 촉촉한 하늘 길을 걷는 느낌이 좋았다.


  넘어가는 길이 있으려니 하고서 사진에 담고 싶어 갔는데 다시 내려와야 했다.


   노루일까 사슴일까  아무튼 ?동물형상을 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은근히 걱정되는 순간의 날씨로 변해간다.







  11:00 ~ 11:09 해발 621m의 축령산 정상에서 유일하게 소순섭 동인이 가져 온 먹거리 캠벨포도와 빠알갛고 작은 달디달은 방울토마토로 요기를 다질 수가 있었다.






  20230823_110900  600m  거리에 있는 산림치유센터를 향해 가파른 경사도를 안개에 휘감긴 편백숲의 조망하면서 조심조심 내려 간다.


  솔선해서 해방둥이 장선배님 사진 찍어드리기에 여념이 없어 보기좋아 내가 모습을 담아 보았다.






  거의 다 내려오니 산림치유센터와 임종국선생 조림공적비가 있는 걷기 좋은 테마숲데크길이 나온다.





    산림치유센터와 임종국선생 조림공적비가 있는 곳의 종합 안내도 앞에서 앞으로의 진행방향을 가다듬어 보는 시간이다.







  녹색 티셔츠 중년할아버지의 안내로 걷기쉬운길을 따라 데크 트레일하다 만남의광장으로 내려 가기로 하였다.
  하지만 언제나 가끔은 실수가 있게 마련이다.
  데크길이 좋아 걷다보니 만남의 광장으로 내려가는 데크(중앙임도)길 출구를 찾지 못하고  축령산전망대까지 가버려 다시 피톤치드는 한도가 차 넘치도록 마시면서 되돌아 나왔다.


  이름처럼 걷기쉬운길로 강력 추천하고 싶은 마음에 이 길에선 잔소리를 않고 사진으로 대하고 싶은 마음이다.






  
공사는 끝났는 것 같은데 개통은 아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발길을 돌려야 했다.


  더 이상 진행을 하다가는 되돌아가야 할 우리의 출발지로 가는 길을 찾을 수가 없을 것 같아 초심으로 돌아나가 물소리숲길 출구(아쉽게도 더크에 이정표가 없다)를 찾아가기로 하였다.


  되돌아가는 걷기쉬운길


  우물터 입구인 듯 한데 아닌 듯 하여 나갔다가 더 진행을 하였다.


축령산 전망대에서 되돌아 온지 17분 만에 만남의광장으로 가는 물소리숲길로 빠져 나왔다.









  가벼히 내려가는 내 눈엔 비닐 비옷을 입고라도 빗길을 헤치며 같이 같이 하며 둘이는 좋아서 이 길을 올라오는 늙은이 부부의 힘든 모습이 좋아보이면서도 안스러워 "나는 내려가고 있는데" 하며 응원하는 느낌으로 내려 왔다.





  12:40까지 이 곳에서 모이자 했는데 3분 남겨 놓고 도착하는 우리를 기다리는 회장님과 대장님 마음 조림을 짐작하면서 다녀 왔습니다 하니 시간이내 라면서 축하의 말과 함께 같이 고프고 주린배 달래려고 북이면 거리 연담가든 행 차에 올랐다.


  먼저 투어를 끝마친 회원들의 여운이 남는 즐거운 모습들이 들어온다.














카톡에 올라 온 사진들







퍼 온 글모음

장성 축령(취령ㆍ문수)산 휴양림

축령산 휴양림은 춘원 임종국(1915~1987)선생께서 1956부터 조림한 숲으로  삼나무 698ha, 편백나무 143ha, 기타 55ha 가 심어져 있습니다.(1ha = 3,025평)

70년의 세월이 축적된 편백숲은 ‘죽지 마’라고 외치는 치유 공간이다. 그러나 이 숲도 파괴될 운명에 처했다.
금강송은 산불이 문제이지만 편백숲은 개발업자들의 ‘돈독’이 문제이다. 숲속에 폭 8.6m 아스팔트 도로를 내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난개발의 조짐이다.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문화컨텐츠학
입력 2023.06.05. 03:00업데이트 2023.06.05. 15:53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명산이며 독립가였던 춘원 임종국은 1956∼1989년까지 34년간 심혈을 기울여 축령산 일대에 삼나무 62㏊, 편백 143㏊, 낙엽송·기타 55㏊를 조림하여 벌거벗었던 산록을 늘 푸르게 한 전국 최대 조림성공지이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를 발생시키는데,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축령산 620m
전남 장성군 서상면 모암리,추암리,대덕리,문암리
노령산맥의 지맥으로, 옛 이름은 취령산이며, 문수산이라고도 부른다. 산의 명물은 편백나무숲으로, 이로 인해 축령산은 삼림욕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의 조림왕이라고 불리는 춘원 임종국( 1915~1987) 이 1956년부터 1987년까지 사재를 털어 숲을 가꾸었다. 축령산 남서쪽 산록에 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조성면적은 약 2.9에 이른다. 
 
이 숲은 산림청과 유한김벌리(주), 생명의숲국민운동이 주최한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2000년)의
"22세기를 위해 보전해야 할 숲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숲을 가로 지르며 조성된 약 6km의
길은 건설교동부(국토해양부)에 의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장성군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북일면과 서삼면 그리고 고창군 고창읍 은사리 경계에 있는 산지이다(고도:454m). 50~60년 된 편백과 삼나무의 숲이 잘 조림되어 산림욕장으로 유명하다. 산

진출입로
장성군 서삼면 대덕한신길 89-109(대덕주차장)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569-4번지(모암주차장)
장성군 서삼면 추암리 669(추암주차장)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 500(금곡 제1주차장)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 222(금곡 제2주차장)

피톤치드란
식물" 이라는 뜻의 "피톤(Phyton)"과 "죽이다" 라는 뜻의 "사이드(Cide)"를 합쳐 만든 말로 산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

• 조림면적 : 779ha(국유림 240, 사유림 539)

• 입장료 : 무료, 주차료 없음

축령산 편백숲은 독림가 춘원 임종국 선생이 1956년부터 1987년까지 사재를 털어 한 그루, 한 그루 심혈을 기울여 조림사업을 펼쳐온 곳으로 축령산 일대에 50~70년생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 늘푸른 상록수림대 1,150ha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조림지다.
축령산 편백숲은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나 노인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도 쉽게 둘러 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