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5 ~ 12:09 상무주암(마천면 삼정리 952)
앞서 간 사람과 우리가 도착하니 할머니가 기다란 막대 두 개로 문을 걸어 잠가버려 들어갈 수가 없었다.
화장실이 들통실로 퉁퉁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 특이한 화장실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들락거리면 아무래도 불편할 것이다.
12:32 ~ 13:00 점심
5분여 만 더 갔어도 문수암 앞에서 앞이 탁 트여 좋은 전망을 하면서 식사를 여유있게 할 수 있었는데 거리 숙지를 제대로 하지 않아 찾지를 못했지만 오는 길에선 평지이고 문수암쪽이 벼랑인 곳에서 주린 배를 채우며 즐겁게 하였다 식사를.
13:11 ~ 13:16 문수암(마천면 군자리 1109)
조용한 가운데 아무도 보지 못하고 조용히 지나 왔다.
지리산 칠암자 순례길 탐방
02:00~03:20 지리산 칠암자(음정 도솔암 영원사 삼정산 상무주암 문수암 삼불사 약수암 실상사) 순례길 인터넷 검색
04:54 창원에서 출발했다는 카톡을 보고 05:05에 우리도 출발했다는 카톡 보내고서
05:55 순창읍 해솔에 들러 처제와 동승하여 김밥 사고서 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IC톨게이트로 나와
06:50 실상사(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33~9)에서 차 한 대 파킹하고 마천면 삼정리 음정마을로
07:15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음정마을 벽소령탐방로 차량통제소에서 가지고 온 김밥, 요쿠르트과일, 고구마 등등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벽소령방향으로 순례길 탐방 시작하여 가다가 우측으로 등산로 잡아 순례길 탐방
09:10 ~ 09:20 도솔암(마천면 삼정리 954)
주지스님은 한 달 일정으로 청주에 강의 가시고 젊은 스님 한 분이 와 계시는데 다정다감하게 맞이해 주시고 길 안내도 잘 해 줌
10:16 ~ 10:41 영원사(마천면 삼정리 953)
산 비탈에 남서양으로 자리잡은 넓직하고 조용한 사찰
11:55 ~ 12:09 상무주암(마천면 삼정리 952)
앞서 간 사람과 우리가 도착하니 할머니가 기다란 막대 두 개로 문을 걸어 잠가버려 들어갈 수가 없었다.
화장실이 들통실로 퉁퉁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 특이한 화장실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들락거리면 아무래도 불편할 것이다.
12:32 ~ 13:00 점심
5분여 만 더 갔어도 문수암 앞에서 앞이 탁 트여 좋은 전망을 하면서 식사를 여유있게 할 수 있었는데 거리 숙지를 제대로 하지 않아 찾지를 못했지만 오는 길에선 평지이고 문수암쪽이 벼랑인 곳에서 주린 배를 채우며 즐겁게 하였다 식사를.
13:11 ~ 13:16 문수암(마천면 군자리 1109)
조용한 가운데 아무도 보지 못하고 조용히 지나 왔다.
13:39 ~ 13:55 삼불사(마천면 군자리 1108)
남자 스님이 빨간 프라스틱 탁자도 닦아 내어 주시며 앉아 쉬었다 가라며 오전에 먹을 것 짊어지고 올라왔는데 힘이 들었다면서도 우리에게 계속 말을 걸어 주시고 삼불사에는 내일이 초파일이라 등을 떼지 않았다며 15일을 한 달로 보면 그렇다며 이야기해 주는데 생소한 이야기거리었다.
15:19 ~ 15:30 약수암(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햇빛 따사로이 비치는 가운데 조용히 지나 왔다.
16:08 ~ 16:16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33~9 실상사에서 지리산 칠암자 순례길 탐방 종료
16:31 음정마을(벽소령 8.4, 벽소령대피소 6.7km)
통제소로 가는 길에 도솔암 가는 능선에서 만난 광주에서 온 67세 남자 분 차에 태워 주니 지리99라며 고맙다는 표현은 거기에 해 놓겠다 한다.
16:38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음정마을 벽소령탐방로 차량통제소(자동차로 7분 소요)에서 두 집은 순창으로 한 집은 창원을 향해 출발
출입이 허락되지 않아 수련에 지장이 없기를 간절히 지나면서 미안한 마음을 담아 하늘높이 핸드폰을 들어 담아 본 상무주암 모습
나의 일행은 먼저 지나갔는데 우리보다 머저 온 일행들이 저 켠을 가리키며 식사하기 좋은 자리라며 안내를 한다.
천왕봉이 한 눈에 들어오는 지리산 종주 능선을 바라본다.
이런 짧막한 데크가 지리산 칠암자 코스에 두 개가 있다.
삼정리 마을을 차로 지나오면서 본 왼 편에 자리한 마을이 평화로이 마음을 가라앉게 해 준다.
역시 또 내려 갔다가 문수암에서는 오르게 할 작정으로 내리막길이다.
그냥 지나면 심심해 무료해 질까바 걱정이라도 해 주는듯이 조심조심하면서 즐기라고 너덜지역이 반겨 준다.
관중
함박꽃나무꽃
등뒤로는 문수암으로 가는 급하강 길가에서
목이 마르면 마실 수도 있는데 칠암자 모두 물이 있어 그냥 지나치기로 하는데 물맛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다.
문수암에 다달으니 전망이 확 트인다.
바위를 휘감으면 문수암이다.
문수암(文殊庵)
문수암에는 도봉스님이 1984년 부터 수행하고 있는 사찰이다. 석축 위에 아담하게 세워져 있는 문수암 옆에 거대한 석굴이 있고 석간수도 흐른다. 이 석굴은 임진왜란 때 마을 사람 1,000여명이 숨었다고 전해지는 千人倔(일명 천용굴)과 늘 마르지 않고 흘러나오는 석간수로 이름난 한 폭의 그림같은 암자다.
천인굴의 크기나 전설, 유래는 정확히 조사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문수암은 조계종 제10대 종정을 지낸 혜암(惠菴, 1920~2001)스님이 창건한 암자다. 혜암스님의 상좌 출신인 이곳 주지 도봉스님 한 분 계신다. 정면으로 삼봉산(三峯山 1197m)이 가운데 우뚝 솟아있다. 지리산에서 천왕봉이 보이지 않는 유일한 곳으로 문수암 현판도 상무주암처럼 경봉스님 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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