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7_101456 지리산둘레길 제2구간(운봉~인월) 운봉농협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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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서천리 당산 : 국가민속문하재 제 20호
당산은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당산할아버지와 당산할머니)을 모시고 마을의 풍요와 평안 등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남원 서천리 당산에는 남녀 한 쌍의 돌장승이 서 있다.
외형상으로는 남녀를 구분하기 쉽지 않은데 북쪽에 서 있는 장승이 남장승. 남쪽에 서 있는 장승이 여장승이라고 전해진다.
각각의 돌장승에는 방어대장군(防禦大將軍), 진서대장군(鎭西大將軍)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악한 기운을 막는다는 뜻이다.
두 장승은 모두 수염이 있고 벙거지를 썼는데 남장승인 방어대장군은 귀가 없다.
두 장승이 부부 싸움을 하다가 진서대장군의 목이 부러져 마을 사람들이 붙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남원 서천리 당산의 돌장승은 마을을 수호산다는 신앙적 의미뿐만 아니라 서민의 소박한 표정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민속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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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7_113316 다리건너 황산대첩비
20211017_113446 비전마을
송흥록(宋興祿)선생 생가터
이곳은 조선시대 판소리의 으뜸가는 명창 송흥록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선생은 계면(界面) 우조(羽調) 진양조 등 가조(歌調)를 집성하여 판소리를 예술의 높은 경지로 승화시켰으며
춘향전의 옥중가에서 귀곡성(鬼哭聲) 등 많은 곡을 남겨 판소리의 큰 유파(流派)인 동편제의 시조가 되어
당대의 가왕(歌王)으로 명성을 떨쳤다
20211017_114113 비전마을에서 점심에 국순당 한잔 찌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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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7_124643 옥계저수지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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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것들의 아름다움 ~수필 김한호~ 1952년 광양출생 전 고등학교 교장 문학박사.수필가. 문학평론가
대한민국공무원문학상. 전남문학상. 수필문학상 등
아름다운 삶이란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이다
우리가 자연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은 들에 핀 풀꽃처럼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자연스럽게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초록빛 들녁의 아름다운 풍경을 좋아하고 숲 속의 싱그러운 향기를 그리워한다
또한 자연에서 들리는 새소리, 풀벌레소리, 시냇물소리는 우리의 영혼을 깨우는 아름다운 소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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