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경상북도

문경문학관 2021.10.09~10

방극만 2021. 10. 12. 09:26

 

 

20211009_155242 문경팬션에서 본  문경시 산북면 김용리 452의 김용사로 가는 운달계곡 앞 문경문확관

20211009_155511 문학관을 잡초하나하나 일일이 관리하고 계시는 이 분(나중에 안 사실은 작가이시며 관장이셨다)의 자세한 배려와 설명으로 가까이할 수 있는 탐방이 되었다 

20211009_160747 문경문학관 1층 전시장

퇴경당 권상로 박사상

퇴경당 권상로 대종사께서는 조선 근대불교의 개혁사상가였다

동국대학교 초대 총장을 역임하셨으며 문장가로서도 이름이 높다 

 

가로로 보면 산마루 세로로 보면 봉우리

멀고 가까우며 높고 낮음이 다르네

여산의 진면목을 알 수 없는 것은 

단지 이 몸이 산속에 있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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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원의 원대함을 안은 권용득 문경문학관 이사장님과 함께한 아침

 

지꺼려보기로하자

어린시절 문학도였는데 이공계로 진학을 하게 되어 사업을 하면서 이것 저것 안 해 본것이 없을정도로 동분서주하였던 삶속에 전립선암 수술로 지금도 5~6년째인가 항암치료중이며 문경 향학열에 장학금을 쾌척하기를 몇 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한 때는 큰 뜻을 펼치려 정치에 손을 댄 적도 있었지만 그 때서야 깨달은 가져갈 것도 움켜쥔다고 움켜쥐지도 않는 것의 용도를 알게 되어 자그마하나마 마음을 심는 문경의 얼열들을 기리는 사업아닌 하고픈 일에 뛰어들게 되었단다 

 

이야기하다보니

내가 한 살, 다음이 이사장님 그 다음이 나의 천사님 그리고 두 살아래 이사장님의 천사님이 함께하는 한살 한살 한살 두살자리가 다다음 날  아침 회동이 이루어졌는데 하늘팬션의 숯불단지가 맥주를 부어 껐는데도 다시 불이 되살아나는 산중의 바람으로 미안한 마음의 사과와 배상 생각을 전하니 두 분 흔쾌히 말씀을 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마음 받았다며 사양을 하시며 요즈음 숙박에 관한 누구나 가지는 애로사항도 있다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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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_070553 수장고 앞 권득용님

20211010_071503 문경문학관의 운달산을 향한 아침 하늘 햇살

20211010_073913 해야할이 많을 것 같은 마음

20211010_074248 문경문학관 1층 전시장에서 이사장 권용득님과

20211010_074408 시비 예정바위

20211010_074538 문경시 산북면 김용리 김용사로 가는 운달계곡 앞 문경문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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