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순창군

강천가는 오색단풍길 2025.01.01

방극만 2025. 1. 2. 05:52



오색단풍길은 순창읍에서 군 대표관광지인 강천산까지 연결되는 10km의 산책로로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길이다,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각기 다른 특색를 가진 성락길(1.3km), 대모길(2.9km), 용두길(1km), 연화길(2.5km), 에움체험길(2.4km) 등 다섯가지 테마길을 조성했다.

여기에 도보길 곳곳에 이용객들의 지루함을 달래줄 포토존 조형물, 홀어머니 전망대, 징검다리, 쉼터 등을 갖추고 길 옆에 청단풍을 심어 강천산에 들기 전부터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14:48 해솔에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강천가는 오색단풍길 트레일 출발
(순창군청에서 강천산군립공원까지 총 5개 구간 10.1km 중 성락길 1.3km, 대모길 2.9km 후 용두길 1.0km 시작점 구룡교 용두마을입구 표지석에서 되돌아오는 왕복 총 8.4km 트레일에 순창군청~해솔 왕복구간 트레일을 더함)  


14:58 순창 군청에서 성락길 1.3km 구간 시작
15:00 경천1로 벚나무길
15:18 대모암가는 신촌길 연결 대모교 : 성락길 시작 점인 순창군청 1.3km, 강천산 8.7km, 2.9km 대모길 시작점
15:54 팔덕면 구룡리 구룡교 : 용두길 1.0km 시작, 대모길 2.9km 종료  : 순창군청 3.7km, 강천산 6.3km    
16:03 구룡교 용두길 시작점에서 대모길ㆍ성락길을 따라 강천가는 오색단풍길 시작지 순창군청을 향해 출발  
16:56 교화교, 순창향교
17:00 순창교 : 평화의 다리
17:01 순창군청 소나무
17:02 순창객사
17:07 ~18:45 맛남을 느껴보자, 순창 해솔에서
소불고기, 전복ㆍ해삼 무침, 청화랑, 카스



대모(백산리)산성
전라북도 순창군 백산리의 마을이 있는 곳에서 서쪽으로 1.5km 떨어진 대모산 위에 있는 백제시대의 산성터로 2020년 10월 23일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대모산성 또는 백산리산성이라고도 한다.
백세시대의 옛 산성터로 고려시대와 조선 초기까지 군량미를 비축해 둔 곳이며, 약간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대모산의 두 산봉우리를 배 모양으로 두르고 있는 석성石城으로서, 동쪽으로 면한 수구는 직선으로 단을 쌓아 만들었다.
이 산성의 북쪽에 대모암大母庵이라는 작은 사찰이 있다.
홀어머니산성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구전된다.
옛날 이 고을에 양씨 부인이라는 과부가 살고 있었는데, 설씨 성을 가진 총각이 끈질기게 청혼을 해왔다. 견디다 못한 양씨 부인은 설씨에게 이런 제안을 했다.
내가 이 산에 돌로 성을 쌓을 테니 그 동안 총각은 나막신을 신고 서울을 다녀오시오.
내가 만약 총각이 돌아올 때까지 성을 다 쌓지 못하면 총각의 정혼을 받아들이겠소."
그러나 그가 마지막 성돌을 채 올려 놓기 전에 총각이 돌아왔다.
양씨 부인은 돌을 나르던 치마폭을 뒤집어 쓰고 성벽 아래로 몸을 날려 자결함으로써 끝까지 정절을 지켰다


평화의 다리

순창에서 평양까지

다리는 서로 다른 두 세상을 잇는다.
다리를 건너 만나면, 겪어보지 않고 의심하거나 미워하던 마음이 햇볕을 받은 새벽 안개처럼 흔적 없이 사라진다. 하여, 다리는 소통이다!

순창교는 분단 이전에 만들어진 역사 깊은 다리로 통일의 의미를 구현해보고자 "평화의 다리"를 조성하여 이 다리를 통해 평화와 통일로 우리 민족이 다시 하나가 되길 기원한다.
2022년 11월 1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순창군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