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리산

성삼재~만복대~정령치 2023.09.10

방극만 2023. 9. 11. 19:12



07:55 지리산 성삼재 도착
당동마을 3.2km
상위마을 6.3km
만복대 5.5 정령치 7.5km
노고단고개 2.6km
천왕봉 28.1km 중에서 만복대 5.5 정령치 7.5km로 출발

08:11 노고단로변 만복대관찰로 입구
09:13 해발 1248m의 작은 고리봉
11:03 해발 1103m의 상위마을 갈림 길의 묘봉치
11:24 해발 1438m의 만복대
13:10 해발 1172m의 정령치

놀망놀망 하면서도 가끔은 산행다운 맛도 보아가면서 5시간 만에 끝냈다.

오래간 만의 지리산 주변 산행 중 단기 코스로 가벼운 마음으로 어렵지않게 편안한 마음 누리면서 단 맛을 볼 수 있었다.


  성삼재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능선 서쪽 끝에 있는 고개로 높이는 1,102m이다. 성삼재 명칭은 달궁 남쪽의 중요한 요충지로 성이 다른 3명의 장군이 방어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리봉 명칭은 대홍수 때 물에 잠기지 않아 사람들이 고리를 달아 배를 매었다는 전설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묘봉치 명칭은 산봉우리가 토끼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례군 산동면과 남원시 경계에 솟은 만복대는 높이가 1,438m인 지리산 서부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정령치, 남으로 성삼재 고개가 이어진다. 만복대는 이름만큼 복스러운 산으로 산 전체가 부드러운 구릉으로 되어 있다.

만복대 명칭은 풍수지리로 볼 때 지리산 10승지 중의 하나로 많은 사람이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정령치는 전북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 경계에 위치하고 지리산 서북 능선 중간의 해발 1,172m 고개로 북으로 덕유산, 남으로 지리산을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마루금(능선과 능선을 연결하는 선)이다.

기원전 84년에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군으로 하여금 성을 쌓고 지키게 하였다는 데서 유래하고 있다.



  이 곳에서 700여 m 더 가면 고리봉이 나오고 세걸산 바래봉으로 이어진다

고리봉은 전북 남원시 운봉읍, 주천면, 산내면에 걸쳐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1,305m이다. 북동쪽으로는 세걸산, 남서쪽으로는 만복대를 마주 보고 있다. 산의 정상에는 고리가 있는데, 아득한 옛날에는 이곳이 바다를 이루어 배를 대었다는 전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