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순, 방극만, 윤재식이 소순섭 차를 따고 남원으로 달려가고 오동환은 남원에서 달려오고 하여 11:20 경 남원시지부에 마련 된 소 회의실에서 오랜동안 뵙지 못했 던 퇴직동인 선배님들을 만나다.
오늘 뵌 동인님들 :
김긴수, 박병남, 박웅래, 복재근, 원종술, 이병학, 조내수, 조춘옥
남원시지부장 오영식, 유은실농정단장님, ?
NH농협 남원시부 2층에 있는 동인회 사무실에 가니 옷 앞섬이 까맣게 젖은 상태로 방금 오셨는지 김긴수 선배님이 먼저 혼자 계시어 인사 드리고서
사무실이 더워 시지부에서 옆에 마련한 에어컨 빵빵터지는 사무실을 배려 해 주셨는데
우리 네 사람 모두 들어갔는데도 하도 오랜만이라 그랬는지 혼자 앉아 기다리시는 박병남 선배님의 얼굴을 몰라보고 다시 나와버렸었는데 결국엔 에피소드가 되어 한바탕 웃음으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었다.
배종연, 심상길, 안동신, 이봉호, 임완택, 한용수 등은 일정이 있어 보지못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89세 되셨다는 이병학 선배님께서 난 뉘신가 하면서도 차마 묻지를 못하고 눈과 귀를 쫑긋하고 있는데 방극만이 아니어 하시는 것을 보고 아니 놀랄 수가 없었다.
그보다도 그 연세 되시드락 건강하게 지내시고 계셨다는데 감사의 마음을 전할 뿐이었다.
김긴수 선배님께 앞섬 옷깃이 젖도록 하고 오신 사연 물으니 기름 짜고 걸어서 오셔 흠뻑 땀에 저졌다 하신다.
조춘옥 선배님은 오늘 남원동인회 참석을 위해 서울에서 오셨다 하시고 식사 후에는 바로 서울로 올라가시는 열정을 보여 주셨다.
문일순씨가 전북농협퇴직동인회 근황을 개괄적으로 설명을 하여 드렸다.
복재근 총무님의 전주의 우리 넷에 대한 환영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오늘 불쑥 찾아봅게 된 사연을 윤재식씨가 소상하게 설명하여 드리고 선배님들이 뵙고 싶어 찾아 왔다며 내내 건강하시기를 기원 드렸다.
더 맛있고 비싼 음식으로 식사대접을 해드려야 하는데 복재근 총무님께서 식당을 우리 호주머니가 가벼우리라 생각하셨는지 들어보니 비싸지 않아 다음에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며 즐거운 시간 가지시기를 바랬다.
점심식사를 위해 부부회관으로 이동
부부회관에서 돌솟비빔밥으로 점심
반주로 막걸리와 소주를 곁들였는데 많이많이 먹히지 않는 연세들이 되시어 가벼히 입가심 정도로 음미를 하였다.
식당을 나와 각자의 길로 발길을 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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