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전미순

전주 2박3일 2-2 2023.04.13~15

방극만 2023. 4. 15. 23:06

 
경기전 ~ 한옥마을 ~ 전동성당 ~ 풍남문 ~ 한옥마을 ~ 카페 전망 ~ 중앙하이츠 ~ 카페 해달별 ~ 거북바위 벽화거리 
 
 

 

 

 

 

 

 

 

 

 

 

 

 

 

 
  조선 태조 어진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이다.
  전주는 태조 이성계의 선친들이 살았던 조선 왕실의 본향이다.
  조선은 건국 후 태종 10년(1410)에 조선 왕실이 일어난 전주에 태조의 어진을 봉안하였다.
  그 후 경기전에 모신 태조 어진이 낡아서 고종 9년(1872)에 영희전의 태조 어진을 모사하여 다시 모셨다.
  태조 어진은 전주를 비롯해 태조가 태어 난 영흥, 고구려의 왕도 평양, 신라의 왕도 경주, 고려의 왕도 개경 등 지방 5곳에 모셨으나 현재는 전주 경기전의 어진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
  어진 속의 태조 이성계는 평상시 집무할 때 입는 청색의 곤룡포에 모자인 익선관을 쓰고 검은 가죽신을 신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으며, 그 위엄과 권위가 돋보이게 그려져 있다.
  가슴과 어깨에는 왕을 상징하는 다섯 발톱을 가진 용이 그려져 있으며 비단의 뒷면에 색을 칠하여 색감이 앞으로 배어 나오게 하는 배채법으로 그려 색감이 은은하고 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태조 어진은 경기전의 태조 어진을 옮겨 그린 한양 연희전의 어진을 고종 9년에 다시 옮겨 그린 것으로 조선 초기의 어진 제작 기법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조선 태조 어진은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어진 박물관에 모셔져 있으며, 경기전 정전에 있는 것은 1999년에 원본을 그대로 옮겨 그린 복제본이다.

※ 영희전永禧殿 : 조선시대 태조ㆍ세조ㆍ원종ㆍ 숙종ㆍ영조ㆍ순조의 어진을 모셨던 한양의 전각

 

 

 

 

 

 

 
  전주사고全州史庫

우리나라는 고려시대부터 춘추관과 예문관을 상설하고 사관을 두어 날마다 시정時政을 기록하였으며 한 임금이 전왕시대의 역사를 편찬하여 이를 실록이라 하고 특별히 설치한 사고에 봉안하여 왔었다.
  조선 왕조에서 실록을 편찬한 것은 1409년(태종9)부터 1413년(태종13)까지 4년 간의 태조실록 15권을 편찬한 것이 처음이며, 1426년(세조8)에 정조실록 6권을 편찬하고 1431년(세종13)에 태종실록 36권을 편찬한 후 태조ㆍ정종ㆍ태종의  3조실록 각 2부씩 등사하여 1부는 서울의 춘추관과 1부는 충주사고에 보관하였다.
  그러나 2부 실록만으로는 그 보존이 매우 걱정되므로 1445년(세종27)에 다시 2부를 더 등사하여 전주ㆍ성주사고를 신설하고 각 1부씩 분장하였었다.
  1592년(세조25) 임진왜란 때 춘추관ㆍ충주ㆍ성주의 3사고의 실록은 모두 소실되고 오직 전주사고의 실록만이 병화를 면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손홍록, 안의 등이 실록을 내장산 용굴암에 이안, 사수하였기 때문이다.
  전주사고에는 실록 784권 614책 47궤, 기타 전적이 64종 556책 15궤가 봉안되어 있었다.
  1597년 정유재란 때 실록각은 소실되었는데 1991년 이를 복원하였으며 조선왕조 실록(국보 제151호)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수복청守僕廳

  이 곳은 경기전의 제사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낮은 직급의 벼슬아치 등이 있던 곳이다.
  살림 집의 안채와 같은 형식이지만 주로 큰 일이 있을 때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일정기간 임시로 거치하는 곳이다.
  세조실록 세조 8년 8월 6일조에 의하면 전주경기전에 수복의 수가 관노(官奴, 종) 1명, 양민(良民, 일반 백성) 18명이 교대로 지켰다고 한다.
  이를 미루어 볼 때 수복청에는 항상 몇 명이 거주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경덕헌慶德軒

  이 곳은 경기전을 지키는 수문장이 일을 맡아보는 곳이다.
  경기전의 {慶基殿儀, 경기전의 규모와 연혁, 제향(祭享, 제사)를 맡은 관원의 역할과 각종 제향 절차 등을 한자 등으로 기록한 책}에 수문장청(조선시대 궁궐을 지키 던 수문장들의 소속 관청)을 갑자년 신설하여 을축년 준공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경덕헌은 수문장청에 붙여진 이름이다.

 

 
  서재西齊  :   동재와 동일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어진 집으로 재각(齋閣, 무덤이나 사당 옆에 제사의 소용으로 지은 집)이라고도 하며 제향(祭享, 제사)을 맡은 관원들의 재계의식(齋戒儀式)을 하기 위한 곳이다.
  재계의식(齋戒儀式)은 제사에 임하기 전에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여 신을 맞을 준비를 하는 곳이다.

 
  동재東齋  :   서재와 동일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어진 집으로 재각(齋閣, 무덤이나 사당 옆에 제사의 소용으로 지은 집)이라고도 하며 제향(祭享, 제사)을 맡은 관원들의 재계의식(齋戒儀式)을 하기 위한 곳이다.
  재계의식(齋戒儀式)은 제사에 임하기 전에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여 신을 맞을 준비를 하는 곳이다.

 
  제기고祭器庫

  제향(祭享, 제사) 때 사용하는 각종 그릇, 기구 등을 보괸하는 장소이다.
  제사 때 사용하는 그릇은 일반그릇과는 달리 정갈하고 성스러운 물건이어서 별도의 건물에 보관하여야 하는 것이다.
  대게 제기고와 같은 건물은 바닥을 마루바닥으로 만든다.
  마루바닥은 지면과 분리되어 있어 습기가 차지 않아 기물을 보관하는 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어정御井

  임금의 음식을 만들거나 임금이 마실 물을 기르는 우물을 말한다.
  그리고 종묘(宗廟 : 역대 여러 임금의 위패를 모시는 왕실의 사당), 사직단(社稷壇 : 임금이 백성을 위하여 토신土神인 사社와 곡신穀神인 직稷에게 제사 지내던 제단) 등에서 임금이 참여하는 제례(祭禮 : 제산)에 사용하는 우물도 어정이라고 한다.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모셨던 경주의 집경전, 평양의 영승전, 전주의 경기전 우물도 어정이라고 하였다.
  어정은 깨끗하고 성스럽게 취급해야 하므로 주위에 담을 두르고 문을 설치해 두기도 하였다.

 

 
  전사청典祀廳

  국가의 제사에 쓸 제수 준비와 제사상 차리는 일을 담당하는 전사관(典祀官 : 나라의 제사를 맡아보는 벼슬아치)이 사무를 행하면서 제사 준비를 하는 곳이다.

 
  조병청造餠廳

  떡이나 유밀과(油蜜菓 : 튀겨서 꿀을 바른 약과와 비슷한 과자), 다식(茶食 : 곡물가루를 꿀에 반죽하여 판에 박아 만드는 과자) 등의 제사 음식을 만들고 보관하는 장소이다.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 국가와 왕실, 왕과 신하의 관계 등을 규정하는 제도를 도식으로 엮은 책)에 기록 된 진전(眞殿)의 찬실도(饌實圖 : 제사음식을 차리는 방법을 그린 그림)에는 중박계(약과), 붉은 산자, 흰 산자, 다식, 과일, 각색떡, 탕(湯) 등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다.

 

 
  용실春室

  제사에 사용할 음식을 만드는 방앗갓이다.
  디딜방아와 절구를 두고 경기전 제례에 사용되는 음식을 만드는 곳으로 경건하고 신성한 장소로 여기는 곳이다.
  제사에 쓰는 여러 가지 재료의 준비를 위하여 조과소(造果所)나 전사청과 인접해 있어야 하며 주변에 불결한 시설이 없어야 한다.

 

 

 

 

 

 

 

 

 

 

 

 

 

 

 

 

 
  마청 馬廳
  경기전의 의식이나 관청ㆍ관리의 교통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 마청을 두었다.
  특히 조정(朝廷 : 임금과 신하들이 모여 정치를 의논하고 집행하는 곳)에서 참례(參禮 : 예식에 참여 함)하기 위해 내려 온 관리의 말을 두는 곳이다.
  국립전주박물관에 소장된 고지도에는 마청의 그림이 없으며 이후 제작된 문화재연구소 소장 고지도 와 경기전의(慶基典儀 : 경기전의 규모와 연혁, 제향(祭享 : 제사)를 맡은 관원의 역할과 각종 제향 절차 등을 한자 등으로 기록한 책)에 마청이 있다.

 

 

 

 

 

 

 

 

 

 

 

 

 

 

 

 

 

 

 

 

 

 

 

 

 

 

 

 

 

 

 

 

 

 
  하마비는 누구나 그 앞을 지날 때 말에서 내리라는 뜻을 새겨 놓은 비석이다.
  경기전 하마비는 일반적인 하마비와 달리 암수 두 마리의 동물이 비를 받치고 있는 독특한 형태이다.

 

 

 

 

 

 

 

 

 

 

 

 

 

 

 

 

 

 

 

 

 

 

 

 

 

 

 

 

 

 

 

 

20230414_162947_1 전주 한옥마을 한지길 동영상

 

 

 

 

 

 

 

 

 

 
 
                    한옥마을 카페 전망에서
 

 

 

 

 

 

 

20230414_183900 한옥마을 베스트 칼국수 1681477809029
 
 
 
 
                    중앙하이츠에서 
 

 

 
 
 
 
 
 

 

 

 

 

 

 

 

 

 

 

 

 

 

 

 
 
 
          거북바위 벽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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