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암(五岩)마을와우(蝸牛)형의 명당이 있다 하여 우암(牛岩), 마을 뒤로 뻗은 산세가 지네혈이라서 오암(蜈岩), 다섯 가구에 의해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하여 오암이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2007년 녹색농촌체험 마을로 지정되어 교육 숙박시설이 있는 체험마을 방문자센터가 2008년에 들어섰다. 주변에는 상달저수지와 원불교 만덕산 성지가 있다.오염공소마을 서쪽에 천주교 공소가 있는데 과거 이곳은 박해를 피해 숨어들어온 사람들의 천주교 교우촌이 있었던 곳으로 하천의 상류에 위치하고 있다.마을 형성시기에 마을 주위에 가래(楸)나무가 많이 있어 지명을 '가래올(마을 표지판 표기)' 또는 '가래골'로 불렀다고 한다.진안 '동비서추(東飛西楸)' 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큰 난리가 나면 피하는 깊은 오지로 안전한 곳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