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27 호수 건너 보이는 벚꽃은 한바퀴 돌아 마지막에 보기로 하고 상쾌한 발걸음으로 출발
아직 냉이가 연약해 몇 포기 채취 함
14:33 앞 선 친구들이 어디로 간지 몰라 이길로 와 보았는데 음식점으로 길이 막혔으나 전광이 아주 좋았음
14:40 그래도 나의 반려자가 최고야 내가 오지를 않으니 기다렸다가 나와 같이 가 주면서도 화 내지 않고 사쁜한 발걸음이 좋아 보인다
14:46 늘 이런 상쾌 명쾌한 길이 계속 이어지기를
14:58 자운영 : 같이 간길을 뒤따라 갈 수가 없어 새로 구성된 마을길로 가로 질러 가는 길에 논둑가이 핀
15:03 구이 옛길로 나와 어는 마을 어귀의 할머니들의 망중한이라 할까 미안한 마음에 자세히 잡지는 못했지만 두 할머니의 모습은
입가에 환한 아니 모든 애환을 넘은 담담한 두분만의 진지함이 있었다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15:09 앞서 간 팀들과 저수지 맞다은 곳에서 다시 만나다
색의 조화일까 파란 배가 봄을 실고 나에게 왔다고 기분좋게 받으란다
15 :11 논둑 밭둑 걷는 기분을 누구에게 전할까 행복한 고민을 하면서
하얀 민들레
취
허가 난 사람들만 할 수 있겠지 이 고기어망으로 고기잡이를
15:14 모두에게 그것도 무조건 공짜로 빌려주고 싶다 이 의자를 기왕이면 연인과 함께하면 덤으로 행복 + 해 드립니다
괴기들과 상생이 되시기를 간절히
유채꽃 너머로 감나무가 봄길로 안내한다
언제 우리가 친했던가 다정다감해 보이는 두여인과
돌고 돌아
노랑민들레
15 :29 아 ~~ 경쾌 해 우리 셋을 불러 준 서방님들게 고마운 마음으로 걷고 있겠지 그것도 기분좋게
역시 머시매들은 건장해야 맛이 나
낚시
15:39 다시 산으로 옥주는 마누라가 집에서는 모자라 나와서도 이렇게 손잡고 다녀야 직성이 풀린다나 하며 푼수?짓을
15:49 간직하고 싶어요 이런 생명의 순간을 : 도토리의 세상 나들이
15:50 손 잡지 않아도 난 이렇게 나의 연인을 앞세워 모시고 간단다 . 자식이가 ?
15:58 이게 힐링 그리고 보무도 당당하게 라고 말 할 수 있을라나
산벚 아래로 재식친구가 애스코트하며
싸리꽃의 조화
16:05 학생들 내 말 헛들지 말고 잘 들어야 해 하는 냥 옥주 손끝이 예사롭지 않다
16 :08 재식이와 한회의 근엄한 모습이 무엇에 심취하여 바라보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아 ~~~ 이 모습이 부러웠던 게로구나 : 항상 이 순간만 같아라
16:17 산을 내려 와 이 데크로 끝까지 갈 기세다
16:20 기도인가 아멘인가 아님 난 너무 행복해 하는 시위인가
데크 안내 도우미 아저씨들이 우리의 영원한 반려자이며 연인인 세사람을 새~~ 하이얀 산벚아래로 안내한다
이 ~~~ 그려그려 암튼 좋아 오길 잘 했어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던 옛추억을 되새기며 다시 사랑을 다짐하며 요즈음 유행하는 셀카봉도 동원하여 또 오늘도 사랑을 키워간다
고마운 자식이 나의 반려자에게 재롱피우라며 찰칵하는데 아직도 그 사진을 나에겐 보내 주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미리 찰칵했다
나도 질 수 없어 마대는 연인에게 부탁부탁 해거 기념사진을
은은한 향을 하늘높이 저 멀리 날리어 오늘 부득이 참석못한 친구들에게 보낸다
기념사진인지 쓰레기인지 사진에 담는 나도 분간이 안된다 각자의 판단에 맡기기로 하자
되돌아 본 데크 길
16 :30
그리디 좋아 ?
또 잡는다 손을 그래라 꼭꼭 붙잡고 놓지 말아라 : 산행이 힘든 아내의 손을 잡는 남편의 사랑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벚꽃 너머 호수 역광 그래도 꼭 찍고 싶어 찍었다
부부모습은 바로 이모습이련가
그런데 찾아도 찾아도 고사리는 보이질 않네여
야생 취
안으로 오란다 세부부와 한회를 고스란이 따사롭게 안아 준다며
에스코트 ?
다음에는 꼭 연인을 모시고 오겠다며 다짐을 한다
남자친구들에게 꼭 이러한 집에서 많이도 말고 1박 할 수 있는 기회만 달라고 세 여인은 조그만 소망을 피력한다
16:53
붓꽃
수선화의 두 얼굴
17:20 번꽃 뚝에 도착하다
이제 벚꽃구경하자
17 :26
17:38 오늘 일정 구이저수지 답사를 마치고 저녁은 못처럼 서방따라 나선 아낙네 역할을 충실히 하연 준 우리의 영원한 연인에게
안창살 우리 남정네들은 갈비살로 구이농협 옆 고기집에서 배 뿌듯하게 저녁을 하고 밤벚꽃 나들이에 나섰다
19:26 바닥에 떨어진 벚꽃잎 들
19:33
19:39 아쉬운 밤 벚꽃 나들이다 사진은 잡지 못했지만 마음의 활홀은 만끽한 밤이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갖게 해달라는 마님들의 청을 들어주기로 하고 기다리는 내집의 꿈나라로 가자며 우린 해어졌다
멀리서 와 준 한회친구에게 교통보조비 10,000원이 멋진 부메랑이 되여 세여인에게 과자 세보따리가 안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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