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남파랑길

여수 이충무공 선소 유적지(남파랑길56코스): 여수 시전동 2026.03.10 화요일

방극만 2026. 3. 12. 06:25







선소유적지




고려시대부터 선소마을을 형성하여 배를 만들었던 장소로 왜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충무공 이순신이 나대용 장군과 함께 거북선을 만든 곳이다.
가막만 최북단 후미진 곳에 자리하여 앞으로는
가덕도와 장도가 방패 역할을 하고 뒤로는 병사들의 훈련장과 적의 동태를 살필 수 있는 망마산望馬山이 자리한 천혜의 요새이다.
항만시설인 굴강(선박수리 건조, 피항)과 배를 메어두던 계선주가 있으며 1986년에는 쇠붙이를 달구어 선박의 못이나 무기류 등을 만들던 대장간, 수군 지휘소였던 세검정洗劍亭, 군기 창고인 군기고軍器庫 등을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며 유적 주변에는 벅수石人 3쌍이
세워져 있다.

거북선은 이곳 선소와 중앙동 본영 선소, 돌산읍 방답진 선소 세 곳에서 건조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굴강
거북선 건조 및 대피한 곳





대장간



물을 모으는 집수구와 쇠를 불에 달구어 버리는 단야로가 있는 것으로 보아 군기를 만들고 수리하던
대장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집수구의 남쪽 면은 자연 암반층이지만 북쪽 면은 인위적으로 만든 흔적이 있다.
암반의 중심 부분에 직경 10~20cm의 자갈들이 있는데 여기서 물이 계속 솟아 나와 지속적으로 물이 공급되어야 하는 단야로를 설치하기에 적합했던 것으로 보인다.



세검정과 군기고




세검정洗劍亭과 군기고軍器庫는 배를 만들던 조선소가 있던 자리인 여수 선소유적 안에 남아 있는 유적이다

세검정은 집무 및 지휘소 기능을 담당했던 곳으로 짐작된다
1980년에 1차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주춧돌의 간격 등을 통해 세검정의 규모가 확인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1986년에 앞면 7칸, 옆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복원되었다.

군기고는 군사 무기를 보관하던 창고로 추정된다. 외부의 침입을 막을 수 있도록 주춧돌사이 벽체를 토담으로 튼튼하게 쌓았으며, 건물터 앞에서 쇠로 된 화살촉, 배에 사용된 못등이 발견되었다
군기고는 서쪽을 향해 있으며, 앞면 4칸, 옆면 1칸 규모로 맞배지붕 건물로 세검정과 함께 복원되었다






20260310_102122  동영상




계선주繫船柱



계선주繫船柱는 배를 만들던 조선소가 있던 자리인 여수 선소유적船所遺跡 안에 남아 있는 높이 1.4m의 돌기둥이다.
계선주는 배를 매어 둘때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임진왜란 때 이 기둥에 거북선과 판옥선을 매어
두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계선주가 있는 곳이 해안선이 돌출된 곳이기 때문에 계선주를 선소船所를 지키던 해안 벅수*로 추정하기도 한다.

*벅수: 나무나 돌로 다듬어 만든 사람 모양의 형상물로, 마을이나 절의 들머리 또는 고개 등에 세웠던 수호신의 일종







우리의 정든 고향을 떠나면서
이곳 선소(비)는 선조들이 터잡고 씨를 뿌려 곡식을 거두며 생계를 유지하고 대대로 이어온 인심 좋고 살기좋은 마을로써 1995년 4월20 국가사적 제392호로 지정되었다.
선소유적은 옛부터 선소마을'로 불려지는데 고려시대부터 배를 만드는 조선소가 자리이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난중일기"에 의하면 뛰어난 조선기술을 지닌 나대용 장군과 함께 거북선을 만든 곳으로 임지왜란때 왜군을 물리치고 위태로운 나라를 구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
선소는 가막만의 가장 끝자락에 위치 해 있으며 바다 입구에는 가덕도와 장도가 방패 구실을 하고 있고 먼 바다에서 볼 때 잘 노출되지 않으며, 심한 파도가 닿지읺아 중요한 해군 방어 지역이었음을 알수 있다.
현재 이곳에는 거북선을 만들고 수리하며 대피시키던 굴강(堀江), 칼과 창을 만들던 풀뭇간, 세검정洗劍亭, 거북선을 매어 두었던 계선주繫船柱, 무기를 보관하던 군기고(軍器庫), 일반인의 통행금지를 표시했던 벅수(石人) 등 다양한 관련 유물들이 남아있다..

이태어려운
정종 간 종종 도모한 서울 전환하기 곡선을 매어 두었던

선소유적 문화재 복원사업에 따라 이주하여 이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꿈을 그리는 우리의 텃자리 어디로 간들 잊으리요,
기억과 추억속에 남은 내 고향 선소마을의 그 터와 떠나간 고향민을 그리며 여기 이곳에
기념비를 세워 후세대에 길이길이 전하고자 한다.


벅수 Tutelary Posts

여수 지역에서는 돌로 만든 장증을 '벅수'라고 한다. 선소마을 입구에 한 쌍, 맞은편 망마산 기장골에 한 쌍, 굴강에 한 쌍해서 선소 주변에는 벅주 세쌍이 남아 있다. 120cm. 남짓한 키에 모두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나 심하게 마모되어있다.
마을 입구의 벅수한 쌍 중 문관석 형상을 한 왼쪽 벅수는 눈을 위로 치켜뜨고 두드러진 코 위로 굵은 코주름이 새겨져 있으며, 다문 입술 밑으로는 턱수염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다.
오른쪽 벅수는 원래 모습을 알아보기 힘드나 가슴에 '화정려火正黎라고 새겨진 명문이 있다.
나머지 벅수들은, 굴강의 왼쪽 벅수가 전면으로 얼굴 형태로 다듬은 것이 확인되고 오른쪽 비수는 투구 같은 것을 쓰고 있어.무인석으로 추정될 뿐, 정확한 형상을 파악하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