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 어우리고 나니ㆍㆍㆍ

나병훈 한국디카시학회 전북지부장님의 "풍경에 깃든 詩, 사유의 언어로 보다" 2025하계 전시회(8.4~8.22) 격려차 전북농협 동인회 전ㆍ현직 동인회장님 등 5인이 함께한 축하 자리 였는데 정작 본인은 일이 바빠 직원분의 안내를 받았다.

전시회 관람 후 송천새마을금고 4층에 있는 까페로 자리를 옮겨 무료로 주는 차를 마시면서 시인의 세계로 들어가보는 시간을 가졌다.



"뭐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예전 삼례에서 유명했다는 순대국밥집에 들러 모듬 한 나무접시에 국밥 다 섯 그릇을 시키고 한 잔 술에 얼큰달큰 달아오르게 꺽는 기쁨을 만끽하였는데 생각만 할 뿐인 금강산이 부럽지 않는 점심이었다.
걷는 길이 힘이 들었다.
아니 멍청한 짓을 한게다.
총무님 차에 두 전직 회장님들 타시고, 현 회장님은 버스정류장으로,
나도 버스 정류장이었는데 그 징그럽게도 무덥던 날씨가 한 풀 꺽인 듯 해 걸어가자 그까이꺼 하고 가는데 햇님이 머리를 내리치며 쪼아대는 구간구간이 눈 앞에서 몸과 마음을 흐리멍텅하게 길 딜이기 시작한다.
그래도 다져 진 몸인데 하고 걸으면서 다른 사람들에겐 뜨거운 날엔 절대로 뙤약볕을 피하라고 꼭 말해야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걷고걷기를 걸으면서 또 걷는 멍청한 뇌리는 자꾸 그 쪽으로만 발전해 나가는 느낌이다.
덕진연못 연꽃
연못에 오니 바알간 뻐얼건 희디힌 꽃 잎이 예쁜 자태를 뽐내는 가운데 심신의 위안을 받은 냥 평온이 찾아진다.


전주 시민들의 세대별 추억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단오절 물놀이 행사로 오랜 세월 동안 전국 최대 규모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여름이면 연꽃이 연못물을 뒤덮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위인들의 시비가 방문객들의 가슴을 가득 채웁니다



아주 옛 적에도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얼매나 맛있게 지금도 유지를 하고 있을까? 먹어보지도 않았지만 옛 향수를 끌어 올리는 묘한 기운의 옛날옴팡집이 그립다.






























































권삼득로를 따라 전북대 정문으로 가는 기진맥진한 몸덩어리에 상사화 망울이 사랑허고파 허듯 하다.


왜이리 분홍이 밝아 ?

집에 와 떨어졌는데 밥 먹으라는 소리가 맹맹한 가운데, 아니 더위 먹었는개벼 하며 쫑쫑 썰은 오이채와 콩물냉국을 디밀어 주어 마시노니 목에서부터 술이 뱃 속에 짜르르 내려 가는 것보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내리는 들리지 않는 소리가 속을 적시는 가운데 술 좀 작작 먹으면 안 될까 하는 소리가 흐미헌 메아리로 다가 온다.
아무 일도 못하고 푹 자고 일어 나니 밤12시가 땡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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