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호 용마루길ㆍ수행자길 2024.08.11

산행/전라남도

담양호 용마루길ㆍ수행자길 2024.08.11

방극만 2024. 8. 12. 03:41

추월산 주차장 ~ 담양호 용마루1길 종점 3.9km ~ 왜목재정자 1.0k ~ 산행 0.7km ~ 수행자의 길 1.94km ~ 추월산 주차장 1.0km 합 8.54km

08:05 담양호 용마루1길 3.9km와 되돌아오는 길의 수행자길 출발
08:15~08:24 과녁바위 옆 추월산 전망대
08:33 연리지(어깨동무 사랑) 나무 : 갈참나무(좌)와
08:46 수행자의 길 입구
용마루길 시점 1.2km,  화장실 1.7km, 용마루길 종점 2.7km.

08:57 용마루길 시점 1.8km,  화장실 1.7km, 용마루길 종점 2.1km
09:23 화장실
09:40~10:33 담양호 용마루1길 종점(3.9km) : 왜목재정자 1.0kmㆍ산행 0.7km, 수행자의 길 1.94km, 추월산 주차장 1.0km 합 4.64km
09:56 왜목재 부흥정復興亭 : 산행 0.7km, 수행자의 길 1.94km, 추월산 주차장 1.0km
11:05~11:15 40대 신념의 길 : 수행자의 길 두갈래길
11:17 50대 고난의 길
11:27 수행자의 길 갈림길 묘지
11:28 60대 성취의 길
11:30 70대 극복의 길
11:31 80대 지혜의 길
11:39 90대 여유의 길
11:53 100세 성찰의 길
11:58 110세~ 비움의 길
12:07 120세~ 해탈의 길
12:19 용마루1데크길(추월산주차장 1km)ㆍ수행자의 길 입구
12:26~12:49 용마루1길 과녁바위 옆 전망대 전 데크 휴식
12:58 용마루1길 목교 앞
13:00 용마루길 목교에서 본 과녁바위 인공폭포
13:03 담양호 용마루1길ㆍ왜목재復興亭 ㆍ수행자의 길 8.54km 트레일 종료

13:40~15:30 순창액반석목욕탕

담양호 용마루1길 종점 3.9km ~ 왜목재정자 1.0k ~ 산행 0.7km ~ 수행자의 길 1.94km ~ 추월산 주차장 1.0km 합 8.54km

용마루1길(龍梁路) : 담양호의 수려한 전경과 추월산ㆍ금성산성 등 주변 경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수변공간의 산책코스인 담양의 관광 명소입니다.
총구간길이 3.9km, (나무데크산책길 2.2km, 흙산책길 1.7km)
소요시간 : 도보 약 2시간
볼거리 : 목교, 전망대, 연리지, 옛마을터

과녁바위 : 추월산 앞 도로는 조선시대 과거科擧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올라가는 도로중의 하나이다.
도로 맞은 편에 위치한 과녁바위는 과녁판처럼 생겨 무과武科 응시 유생들이 활을 한 번씩 쏴 보았다고 하여 불리워지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가낙바위라고도 한다.

상수리나무(우)는 참나무과로서 같은 조상에서 분화되어 유전적으로 유연관계가 가까운 종으로 연리지가 될 수가 있었다.
이 처럼 서로 다른 종이 연리지가 되는 경우는 드믄 경우로 줄기가 두 번이나 합체된 데에다가 갈참나무 가지가 상수리나무 몸을 뚫고 나와 두 나무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아주 희귀한 연리지이다.

수행자의 길
인생은 마치 산행(山行)과도 같습니다.
오르는 동안 "왜 이렇게 힘들게 산을 오르고 있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 힘든 길을 마다않고 오르려고 하지요.
바로 힘들게 정상까지 올라가면 산 아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산행은 우리 인생과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이 곳 수행자의 길은 모두 13개 능선으로 이어져 있으며, 각자의 능선마다 삶의 변곡점을 마주하듯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마치 내가 태어나서 자라고 성장해 직업을 갖고, 가족을 이루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인생여정(人生旅程)과도 같은 산행코스로 이어져 있습니다.
'수행자의 길'을 걸으면서 인생의 산행 중 "나는 지금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세상에 던져 진 나의 존재와 삶의 여정을 통해 다시금 나를 발견하고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