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올레길/지리산둘레길 5차

지리산둘레길5차 20구간 중 난동~산동 8.6km 2025.09.14

방극만 2025. 9. 16. 04:36


난동마을 삼거리



방광~난동마을 4.1km에 이어 산동면사무소로 8.6km를 이어 간다

난동마을 삼거리
지초봉과 구리재 아래 지리산정원을 배경삼아 자리잡은
지리산둘레길 18구간과 20구간이 겹치는 구례군 광의면 온당리 난동마을 갈림길로
바라보면서 왼 쪽은 방광~산동의 20구간이고 오른 쪽은 오미리~난동의 18구간 길이다

20구간 방광 4.1km, 산동 8.6km
18구간 난동 0.0km, 오미 18.9km



난동마을에는 할아버지 당산과 할머니 당산 등 두 개의 당산이 있다.
조탑 옆에 서 있는 당산나무가 할아버지 당산나무라면, 난동마을의 할머니 당산나무는 마을 안쪽에 자리를 잡고 마을의 안녕을 지켜주고 있다.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초하루 당산제를 지내는데, 할아버지 나무가 있는 윗 당산과 할머니 나무가 있는 아랫 당산 두 곳에서 당산제를 거행한다.
지리산 생태숲이 있는 지초봉 아래에 자리하고 있으며, 당동마을처럼 산 중턱에 자리해 들판 내려보는 전망이 좋다.
지리산 둘레길은 마을의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간다.
그 길 끝에 마을의 역사만큼 오래 묵은 소나무 몇 그루가 어울려 자라고 있다.
솔숲 가운데는 제당을 꾸려놨는데, 정자도 있어 쉬어가기 좋다.

(시간에 쫒기어 마을은 돌아보지 못하였다)





난동마을에서 구리재로


10:37 지리산정원길을 뒤로하고 지초봉과 구리재 기다리고 있는 지리산둘레길로 나선다

지리산정원과 갈라지는 둘레길초입의 원래 빨갛지만 오늘은 가을을 알려주기라도 하는 냥 흐르는 계곡물에 단풍이 자태를 뽑내며 반겨 준다

봉숭아ㆍ봉선화 : 경멸, 신경질,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나무 퇴비

하우스 창고에 먹거리가 주렁주렁

섬진강 너머로 펼쳐진 구례 산야가 감나무밭 위로 펼쳐진다

단감

구리재가 보인다

10:33 난동 삼거리 둘레길입구에 차량통제 표시가 있던데 5분여 오르니 이렇게 커다란 바위가 떡하니 차량은 아니되옵니다며 버티고 가로막는다

10:36 밤이 한 알 두 알 떨어져 있는데 앞으로의 밤 수확을 위해 예초기로 풀을 베며 지친 몸을 쉬고 계시는 할아버지의 표정이 농촌의 쉽지않은 일터전이 읽혀지는 가운데 난동마을 앞 도로 거북인지 자라인지 친환경 농사에 사용하려고 기르느냐니까 그렇지는 않고 비가 오면 가끔 나오는 남생일것이란다

10:39 방광 4.6km, 산동 8.1km 지점 둘레길에 전주최씨문성공파 가족묘원이 들어서 있다

물봉선ㆍ물봉숭 :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10:42 구리재로 구불구불 오르는 시멘트 임도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다

억새

10:51 산수유 열매  : 방광 50km, 산동77km

10:59 섬진강변 흰구름

11:02 비포장 임도에 들어서다

칡잎

낭(랑)아초 : 신의,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꽃
낭아(狼牙)라는 말은 ‘이리의 어금니’라는 뜻
중국에서는 말이 잡아당겨도 끊어지지 않을 만큼 강하다고 하여 ‘마극(馬棘)’이라고도 한다
전체적인 모양은 꼭 싸리를 닮았다. 특히 땅비싸리와 아주 비슷해서 물깜싸리라고도 한다.

쥐꼬리망초: 가련미의 극치

마타리 : 기다림, 덧없는 사랑, 다정함

수까치깨 : 인내 그리움 사모

자리공ㆍ장녹(록)ㆍ상륙(商陸)ㆍ백창 : 미인, 잴 수 없는 사랑, 환희, 소녀의 꿈

11:22 구리재 가는 임도의 쉼터에서 간식

칡꽃 : 추억 그리움 사랑의 매혹 치유

꽃무릇ㆍ석산(石蒜) : 참사랑
석산(石蒜)은 서해안과 남부 지방의 사찰 근처에 주로 분포하고, 가정에서도 흔히 가꾸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사찰 근처에 많이 심은 이유는 이 식물에서 추출한 녹말로 불경을 제본하고, 탱화를 만들 때도 사용하며, 고승들의 진영을 붙일 때도 썼기 때문이다.
석산은 상사화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우선 석산과 상사화에는 무릇이라는 공통된 별칭이 들어 있다.
석산은 가을가재무릇,
상사화는 개가재무릇이라고 한다.
두 꽃을 언뜻 보면 아주 비슷한데, 특히 잎과 꽃이 함께 달리지 않는 것이 똑같다. 그러나 꽃 색깔이 달라서 석산은 붉은색이고 상사화는 홍자색이다.
상사화는 여름꽃이고 석산은 가을꽃이다

11:43 예전엔 편백숲 쉼터였는데 오늘 보니 석산(꽃무릇)을 많이 심어놓아 조금 지나면 벌겋게 피어오르는 꽃무릇으로 장관을 이룰 듯하다

산비장이ㆍ큰산나물 : 추억 부활
조선시대 무관 중에 고을 원님을 수행하는 비장이라는 벼슬이 있었는데
비장처럼 꼿꼿하게 산에서 보초를 서고 있는듯한 모습에 산비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11:50
네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나는 시부터 행복해 거야
시간이 가면 수록 그만큼 나는 더 행복해질 거야

누가 수천 , 수백만 개의 별들 중에서
하나밖에 없는 어떤 꽃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 별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거야

미국쑥부쟁이 : 그리움 기다림

골풀 등심초 :  온순
등심초燈心草는 골풀의 줄기를 말려 기름에 담갔다가 등잔불의 심지로 썼다는데 유래

강아지풀 : 동심 노여움

왕고들빼기 : 모정



12:04 구리재


방광 7.7km, 산동 5.0km(구례지리산 수목원 4.0km)
왼 편 : 지초봉 0.72km, 야생화테마랜드 1.9km
오른 편 : 간매봉 1.5km, 구례자연휴양림 1.8km, 납재삼거리 1.0km


종석대에서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시암재를 거쳐 서남쪽으로 흐르다가 간미봉艮美峰에 이르러 한 줄기는 서쪽으로 흘러 지초봉(601.6m)으로 솟았다가 까치절산(295.7m)에서 마무리하고 또 한 줄기는 흘러 흘러 광의면 방광리에 이르러 대장정의 흐름을 멈춘다.


진시황의 명을 받은 서불이 와서 불로장생 약을 찾았다는 지초봉 옆의 구리재(해발 487m)

구례군 광의면과 산동면을 잇는 고갯마루로 둘레길
20코스의 가장 힘든 고갯마루로 지초봉과 간미봉을 연결하는 사거리 이기도 하다.
구만저수지에서 출발해서 까치절산과 지초봉을 넘고 납재와 간미봉을 오르면 그 마지막 정점에 시암재에 도착을 하게 된다.
그래서 이곳 구리재벅수는 둘레길 벅수와 간미봉능선 등산로 벅수가 공존하고 있다.
간미봉능선 산행 이정표 : 지초봉 0.72㎞, 납재삼거리 1㎞, 간미봉 1.5㎞
간미봉에서 능선을 계속해서 이어 걸으면 시암재에 도착을 하고 공단의 눈을 피해 종석대까지도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12:04 구리재 정자
구리재를 지나면 산동면 탑정리로 접어 든다

눈괴불주머니 눈뿔꽃 : 보물주머니



구례수목원, 산동면사무소로 내려가는 임도


12:08 구리재를 지나면 산동면사무소까지 계곡을 따라가는 내리막 길인데 구리재를 넘어서자 새로운 임도가 커다랗게 나 있다
방광 8.2km, 산동 4.5km

개(들)쑥갓 : 밀회

씀바귀 : 순박함 헌신

12:11 내리막 임도 왼 편으로 편백숲이 우거져 있다

풀을 달여 마시면 설사병인 이질이 낫는다고 해서 이질풀 개발초 현초 노관초 제라니움 : 새색시

12:19 편백나무 숲속 쉼터

개미취 협판채 : 추억, 추상, 너를 잊지 않으리. 이별, 기억, 먼 곳의 벗을 그리워하다


임도를 벗어 난 계곡


12:35 임도 정자에서 임도를 벗어나 계곡으로 내려 간다
방광 93km, 산동 34km

노루발풀 : 은인

뻐꾹나리 : 영원히 당신의 것

수정난풀 수정초水晶초 석장초 : 숲의 요정

산박하 깻잎나물 : 추억

12:51 방광 9.9km, 산동 2.8km 개곡의 나무다리

13:00 구례 수목원

구례군 산동면에 위치한 구례수목원은 2020년 3월 1일에 전라남도 공립수목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 54ha의 산림면적 곳곳에 봄향기원, 겨울정원, 그늘정원, 외국화목원, 기후변화테마원, 자생식물원, 계류생태원 등 13개의 주제정원과 방문자 안내소, 전시온실 및 종자학습관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생나무들과 꽃들로 식재되어 이색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지리산권과 남부내륙의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 · 보전하고 있으며, 지리산 야생화와 어우러진 산책길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또 하나의 체험은 숲해설가 및 유아숲지도사의 지도하에 숲속 자연물을 이용한 미꾸라지 잡기, 매미 잡기, 앙금 플라워 만들기 및 솔방울 열매 체험 등 관내외 어린이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이 있다.
걷고 싶은 길을 조성하고, 스토리텔링 특화길을 조성하여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양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목원과 함께 식물 판매장과 카페를 개장하여 서비스 질을 한층 더 높혀 만족도가 높다.
계절마다 피어나는 갖가지 꽃을 감상하며 자연의 신선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구례수목원은 숲속체험과 휴양를 결합한 힐링체험형 수목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계곡길을 마치고 탑동1길 따라


13:03 구례수목원 앞 탑동1길 방광10.3km, 산동 2.4km

13:20 탑동마을 사거리 : 지리산온천로, 탑동1길, 효동길



13:23 지산정 방광 , 산동1.5km

지산정 사대 건립 기념비

지산정은 구례군 산동면 효동길18번지에 위치하며 서시천을 끼고 있고 뒤로는 노고단 차일봉 만복대를
병풍처럼 둘러싸인 곳에 있으며 전국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1991년 10월 구 명산중학교 앞에서 개정하였고 93년 2월에 이 곳으로 옮겨 불록구조 2평 사대와 과녁 하나로 시작하였다.
사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조립식 건물을 2회에 걸쳐 확장하고 과녁도 3개로 증설하여 궁도를 연마하였다.
전국 남여 궁도대회, 영호남궁도대회, 전라남도 승단대회 등을 치르는데 장소가 협소하고 휴게공간이 부족하여 전국대회 규모로 개최하기에는 많은 불편을 격고 있던차에 제44대 김순호 구례군수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비 19억원을 지원하여 주셨다.
강봉길 사두와 사원 일동은 33년의 숙원사업인 사대를 현대식으로 건립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주신 김순호 군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우리 선조들이 이어 온 찬란한 민족문화 전통을 이어가며 국민정서를 함양하는 모든이들의 터전이 될 지산정에서 화합과 수련의 기쁨을 나누기를 바란다.
끝으로 사대 건립에 노력하신 모든 분들의 정성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궁도 발전을 기원한다.
2024.12.30
구레 지산정 사원일동

지산정 건립비
우리 지산정은 1991년 10월 15일 지역주민과 산동중학교사들이 공동발기하여 산동면 원촌리 구舊 명산중학교 터에 과녁을 세우고 정자도 없이 개정하였다.
당시 초대 사두로 강기중 산동중학교장선생님이 직접 습사지도를 하여 오다 1년 4개월 후인 1993년 2월 지리산 만복대와 노고단이 사대정면에 위치하고 아름다운 산수유 군락과 더불어 깨끗한 물이 흐르는 서시천 상류인 산동면 내산리 전 833-1번지로 이전한 후 현 자리에 조립식 건물을 지어 현판을 달고 명맥을 이어왔다.
그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 사원 의기투합하여 수련 정진해오면서 전국 각종 궁도대회에서 출중한 실력을 과시하여 정亭의 위상과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기여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큰 행사를 치르면서도 정亭 본 건물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구례군으로부터 제9대 김경일 사두와 전 사원들의 기개와 열의를 인정 받아 2009년 군비 3억 원 지원으로 산동면 내산리 833-4번지에 현대식 철근콘크리트조 2층(66평)의 건물을 신축함으로서, 앞으로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무예인 궁도를 통하여 국민정서 함양과 체위향상에 기여하고 사풍射風을 계승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
2010.03.16 지산정 사원 일동

코스모스 길국화 : 순정, 애정, 조화

들깨꽃 : 정겨움

13:39 원효교에서 본 원촌마을

키위

윈촌마을 유래비
조선성종패 김씨와 공씨가 처음 정착하여 설촌하였으며 임진왜란 후에 이씨, 박씨, 유씨가 정착하면서 큰 마을로 발천되어 원을 두었으나
여순반란사건과 6.25동란으로 전 가옥의 80%가 전소 된 후 다시 복구되었다.
마을 지명은 당초 "월천"이라 부르다가 원천으로 바뀌었으며 그 후 다시 원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원촌으로 개칭하였다.
기록에 보면 옛날에 산동원이 계적동에 있었던 것을 인조 23년(1645년)에 운제(지금의 원촌)로 옮겼고 이름도 운체원으로 개칭된 것이다


08:00 광의면 방광리 참새미마을에서 출발하여
13:47 산동면사무소에서 12.7km의 여정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