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GFN

이봉현 생일 : 2012.02.02

방극만 2012. 2. 3. 12:44

 

먹기가 바빠 잊어버리고 있다가 케이크가 올라와 카메라로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봄

소주를 맥주에 말아먹다가 소주로 했는데 주인공이 기어이 귀주마오타이가 모택동술 좋은것이라며 우겨 먹게 되었는데 요즈음은 말을 잘해야

한다는 실감나는 소리와 함께 모택동 술이 아니고 청나라때 마오따이거리에서 따온 지명이란다  암튼 향이 독특하며 맛이 기가막혀 참석하지

못한 봉수 규완 남권님 미안하이  작년 생일 때 먹자고 해놓고 못먹고 남겨두고 온 마오따이는 친구들의 육체와 정신세계로 홀짝 들어가버렸다 그래도 모자라 금술이라나 뭐라나 쳐다보고 먹자하는데 겨우 말렸다  근데 민철 부인께서 유독 눈길을 두는것이 아쉽다

내년 생일때는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디게 욕심이 나는 것 같은데 그것보다 광고모델로 나가도 될성 싶은 자태가 아름답다 : 눈을 조금만 더 크게 떳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주인공 부부의 환한 모습으로 마무리 중

늘 이처럼 해맑은 모습으로 늙지 말고 잘 살아가길 빌어주고 나는 발길을 내 살길 찾기로 돌렸다

나이가 들어 보여 생일을 취소해 버리면 나이가 안 들어 보이려나

삼계 엿에 몰입

 

 

 

나오는 길에 엿을 한 묶음씩 주어 집에 와 식구와 맛있게 먹었다

생일잔치에 빈손으로 가 그이튼날 이벤트로 우리집 거실 난을 향기와 더불어 보낸다

 

그리고 건지산의 편백향도 함께

참나무

 

 

참나무

프라타나스 나무(앞) 편백나무(뒤)

청오동

님의 앞날에 어떤 어려움도 이 밭을 지나가는 나무 징검다리처럼 항상 연결되어 잘 풀려 나가기를 기대 해 본다

그래서 탄탄대로을 주변 경치를 만끽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씽씽 달리기를 바라면서

바쁠 땐 왼쪽 차도로 씽씽   한가하고 여유로울 땐 오른쪽 밭고랑 나무 징검다리를 껑충껑충 놀이삼아 나아가아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