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올레길/지리산둘레길 5차

지리산둘레길5차 10구간 위태 ~ 하동호 11.5km 2025.02.16

방극만 2025. 2. 24. 06:24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에서 하동군 청암면에 위치한 하동호를 잇는 11.5km 지리산둘레길

위태-하동호구간은 낙동강 수계권에서 식생이 다양한 섬진강 수계권인 지리산 남쪽을 걷는 길이다.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해 김해 분성산까지 이어지는 낙남정맥을 만나고 상촌제, 궁항댐, 하동호의 시원한 풍경을 연출하는 저수지와 큰 댐을 볼 수 있다. 남명 조식선생과 지리산을 유람하는 선비들이 자주 찾았던 오대사터가 있던 백궁선원도 지난다.

▶ 상수리나무당산 - 위태마을 상수리 당산나무에서는 아직도 당산제를 올린다.

▶ 양이터재 - 하동군 옥종면과 청암면을 잇는 아름다운 재로 낙남정맥이 이곳을 지난다.



지네재를 향해



우주사고

-Artist 2창수-

지구 이외의 것에도 생명이 있다는 상상은 이티를 통해 시작되었다.
어른이 된 2015년 외계인의 실체를 보고 싶은 마음에 지리산으로 ET를 초대 했다.
영화에서처럼 자전거를 타고 지리산으로 오던 ET는 불행이도 절개지에 부딪쳐 사망한다.
사고 원인은 이전에 그려놓은 지형이 달라져 없던 절개시가 생겼기 때문인데 인간편의의 방법이 우주에 영향을 끼친 것이다.

그러나 ET는 죽은 다음에도 아직 인간에 대한 희망을 남겨 놓아서 밤이 되면 보이는 작은 불빛을 우리에게 넘겨 놓았다.
이 옅은 빛은 자신이 원하는 소원을 이루게 해주는 영험한. 요상한 기운이 있다고 지리산에서 2015년부터 전해지는 전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