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경기도

임진각, 경의ㆍ중앙선 : 2024.09.23

방극만 2024. 9. 24. 06:06



임진각 투어 나서기 전 호텔 아침 풍경



임진각으로 가는 경의선 기차가 있는 문산역으로 가는 전철을 타기 위해 야당역에 왔다.


문산역에서 임진각까지 트레일이 01:30 정도 소요된다는 이야길 듣고 트레일 길을 찾다가 포기하고 다시 기차를 타고 가기로 하고 되돌아 왔다.


경의선 타고 임진각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어 물어볼 수가 없어 무작정 도로로 나갔다.





버마 아웅산 순국 외교사절 위령탑




  탑 설 명 문
탑명 : 버마아웅산순국외교사절위령탑
건립 : 1984년 10월 9일
높이 : 17m  폭 30m  면적 2800m2

  이 위령탑은 1983년 10 월 9일 전두환대통령각하의 서남아 대양주 6개국 순방 첫 방문국인 버마국 랭군시 아웅산묘소에서 북괴테러단의 암살폭파 만행으로 희생된 서석준 부총리등 열일곱분 외교사절 및 수행원들의 거룩한 순국의 뜻을 기리며, 그 분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워졌다.
  탑 높이 17m 탑신, 계단 등 각 17개는 희생된 열일곱분을 상징하며 중앙 1개 지주에는 대통령 각하께서 친히 쓰신 탑명이 조각되어 있다.
  4기의 청동군상은 외교를 통한 국력신장, 민족화합, 조국번영, 승천영생의 뜻을 나타내고 있으며 탑 정면에 마련한 "구원의 불꽃대"는 순국하신 분들의 명복과 영생을 빌기 위한 것이다.

1984년 10 월 9일
위령탑건립추진위원회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

















平和의 鐘
  남북분단의 20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21세기를 맞이하면서 민족화합과 조국통일, 그리고 일류평화를 위하여 분단의 현장 이 곳에 900만 경기도민의 뜻과 정성을 모아 "평화의 종"을 건립하였다.
  "평화의 종"은 우리나라 고유의 양식으로 무게 21톤 지름 2.23m, 높이 3.80m 규모이며, 청동과 주석을 재료로 주조되었다.
  종각은 사모지붕의 아름다운 외관을 살린 목조구조로써 면적은 21평(70.5m2), 높이는 12.18m이다.


이 조형물은 전 세계 전쟁터의 한과 슬픔이 서린 돌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세계 64개국 86개 전장에서 보내온 이 돌들이 새 천년에는 고통과 갈등을 넘어 민족화합과 인류평화의 디딤돌로 되살아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00년 1월 1일
경기도지사 임창열


망향
오십년 끊긴 안부가 바람으로 서 있다
목이 멘 이산의 아픔 불러보는 사람아
송악산 솔밭 사이로 고향 하늘 보인다

망향의 아픈 구비 얼마를 울었을까
핏금진 산하에서 귀향歸鄕을 꿈꾸나니
그 언제 사랑하는 사람과 고향 땅을 밟을까

반 백년 침묵속에 한맺힌 임진강아
신의 손도 비켜 간
상흔傷痕을 찍어내어
피묻은 모반謨反의 땅에 둥근 해를 띄워라

諸 印少里
글씨 효산 이필우


잃어버린 삼십년
박건호 작사
남국인 작곡
설운도 노래

1.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리웠던 삼십년 세월
이지할 곳 없는 이 몸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 형제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이게 불러 봅니다

2. 내일일까 모래일까 기다린 것이
눈물 맺힌 삼십년 세월
고향잃은 이 신세를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 남매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이게 불러 봅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박건호 작사 남국인 작곡 설운도 노래의 <잃어버린 삼십년>은 1983년 6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KBS에서 방영되었던 <이산가족찾기>의 배경음악이 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기네스에 등재되기도 했다.
  당시 온 국민을 눈물바다에 빠트렸던 <이산가족찾기>는 무려 138일에 걸쳐 453시간 45분 동안 특별 생방송 되면서 10,189명의 이산가족을 만나게 했다.
  (잃어버린 30년)는 이때마다 방송 전파를 타면서 대 히트곡이 되었다.
  이 노래는 북한에도 잘 알려져 있다.
  오늘도 이 비는 통일을 기다리며 이렇게 서 있다...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여기 두 평화의 소녀상은
과거 일본이 저지른 태평양전쟁 때
한반도 전역에 걸쳐 강제로 끌려갔던
수많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해자들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한 소녀는 여기 임진각에
또 한 소녀는
조국분단으로 인해 귀향하지 못한 할머니들이
통일되어 고향에 가고자 기차를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일인
2019년 4월 27일
파주시민과 평화비경기연대의 노력으로
이 자리에 세워졌습니다.


     경기도 기념물 제162호
  임진각 광장 앞 망배단 뒷편에 놓인 다리로, 1953년 한국전쟁 포로 1만 2,773명이 이 다리를 건너 귀환하였기 때문에 '자유의 다리' 라고 명명되었다.
  원래 경의선京義線 철교는 상ㆍ하행 두 개의 다리가 있었으나 폭격으로 파괴되어 다리의 기둥만 남아 있었는데 전쟁포로들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서쪽 다리 기둥 위에 철교를 복구하고 그 남쪽 끝에 이 임시 다리를 설치했다.
  당시에는 포로들이 차량으로 경의선 철교까지 와서는 걸어서 이 다리를 건너왔다고 한다.
  자유의 다리는 길이 83m 폭 4.5m 높이 8m 내외이다.
  다리는 나무를 짜맞추어 만들었는데 특히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은 철재를 혼합하여 사용하였다.
  임시로 설치한 다리이므로 건축적으로 뛰어난 점은 없으나 '자유로의 귀환' 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전쟁의 대표적인 유산이라 할 수 있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 기관차
국가등록문화유산
제작년도 : 미상
제 원 : 마터(mountain)형, 산악지형의 효율적인 장거리 화물운송용
최고시속 : 80km/h, 길이 15m, 폭 3.5m, 높이 4m

  이 기관차는 한국전쟁 중 피폭ㆍ탈선된 후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에 방치되어 있었던 남북분단의 상징물이다.
  2004년 아픈 역사의 증거물로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로 등록된 후 포스코의 지원으로 녹슨 때를 벗겨 내고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경기도(경기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의지에 따라 현 위치로 옮겨 전시되고 있다.
  당시 이 전차를 운전했던 기관사(한준기 1927)의 증언에 따르면 군수물자를 운반하기 위해 개성에서 평양으로 가던 도중 중공군의 개입으로 황해도 평산군 한포역에서 후진하여 장단역에 도착했을 때 파괴되었다고 한다.
  이 기관차는 1,020개의 총탄 자국과 휘어진 바퀴는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임진강 독개다리
  6.25 전쟁 때 폭격으로 파괴 된 교각을 활용하여 길이 105m, 폭  5m로 전쟁 전 철교의 형태를 재현하였으며, 과거 현재 미래로 구성된 다리를 걸으며 전쟁의 상흔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관광형 인도교.


   망배단
  조국이 애국선열의 독립투쟁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으로 1945년 8월 15일 일제 36년의 압제로부터 해방되어 그 감격과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우리 민족의 염원과는 무관하게 강대국의 일방적인 결정에 의하여 38선이 그어져 수천년간 통일국가였던 이 나라가 남북분단의 비운을 맞게 되었고 북한에 진주한 소련군과 북한공산집단의 박해와 잔학한 만행을 피하여 대대로 살아오던 고향산천을 떠나 자유를 찾아 남하한 5백만 실향민들은 매년 추석절이면 임진각에 임시제단을 설치하고 북녁에 두고온 부모와 조상에 대한 경모행사를 거행해 오면서 상설제단 설치를 염원해 오던 중 정부에서 총공사비 5억여 원을 들여(주관 : 내무부, 이북5도, 집행 : 파주군청) 1985년 9월 26일 북녁땅이 한눈에 보이는 임진각에 건립하게 된 상설제단으로서, 규모와 형태는 120평의 대지에 재단과 향로가  있고 중앙의 망배탑은 조국통일을 향한 간절한 염원과 재이북부조에 대한 명복을 비는  기원의 뜻을 담고 있으며, 이를 둘러싼 7개의 화강석 병풍은 이북5도민 및 미수복 경기 강원의 고적과 풍물, 산천 등의 특징을 조각하여 실향민들의 망향의 상념을 달래고자 하였슴.


파주시와 작가 이철희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염원을 담고 9.19 평화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작품 [We Are  One : 우리는 하나입니다]를
2018년 4월 27일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개최된 판문점이 소재한 파주시 임진각 평화의 누리에 전시하다.


Water-history
2015 작가 송운창
Water-history에서 보여주는 색색의 이야기들과 그 안에 담겨 있는 모습은 DMZ의 과거 ~ 현재에 피어난 우리의 문화와 역사이며 이는 통일 미래를 향해 힘차게 흘러가는 생명이자 희망이다.
스테인레스스틸ㆍ우레탄도장


     건립문
남북한 오천만 민족의 소망인 통일을 성취하고 평화와 화합으로 살기 좋은 세상을 이루기 위해 한반도 중심지인 평화누리에 이 조각들을 세우다.
2006. 3. 1
파주시장 유 화 선


임진각 투어 종료



경의선 전철 타기


12:21~12:51 마을버스로 문산역을 향해(오는 기차는 10분소요 됐었는데 가는 버스는 고삿 삿삿이 돌면서 30분 소요)


문산역


문산역에서 덕소행 전철 후 용문행으로 갈아타고 야당역으로 되돌아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