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산~보광재~흑석골~거산황궁 2024.09.10
11:59 고덕산 정상 아래 데크 정점에서 점심 후 하산
(동서학동 거산황궁~남고산성 천경대와 동포루지~보광재 갈림간~고덕산의 5.3km 트레일 후 고덕산~제2보광재 갈림길 삼거리 1.9km~보광재 3.0km~ 흑석골 5.3km 후 14:55~15:08의 흑석골~거산황궁의 캐시워크상 714보 400m 추가로 총 11.0km 트레일)
12:01 구이면 평촌리 상ㆍ하수보 마을과 우측 새만금고속도 평촌터널
12:25 새만금고속도로 은석골터널
소나무 뿌리
12:42 두번째 보광재ㆍ고덕산 갈리길 삼거리
12:52 보광재로 넘어가는 봉우리 삼거리
13:10~13:33 보광재에 도착 2009.09.01 입주 상량한 보광정에서 휴식 : 고덕산 3.0km, 학산 0.3km, 흑석골 2.3km
평촌리 상ㆍ하보마으로 가는 태봉마실길
2009.09.01 입주 상량
13:33 보광재에서 히산
13:39 약수터 : 깨끗하게 관리를 했는데 물이 미지근하여 믿지 못해 그냥 패스했다
약수터의 물봉선, 물봉승 :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보광교
고마리 : 꿀의 원천
견우교
13:51 직녀교와 黑石亭
씻은 물은 아들도 안 주고 사위 준다는 속설이 있는 부추, 부부간의 정을 오래 유지해 준다는 정구지精久持, 솔, 졸 : 무수한 슬픔
토종 허브이자 방향성 식물인 향기가 강해 풀이기를 스스로 거부했다는 배초향 排草香, 곽향 藿香, 방아(애), 향여, 수고화, 배향초, 밀봉초 : 경애ㆍ향수ㆍ 정화
서학교
14:03
14:10 하늘다람주 테마길의 하늘다람쥐 모형
흑석교
칡꽃 : 사랑의 한 숨,쾌활,치유
무궁화 : 섬세한 아름다움
14:21 선각사
14:25 보광재ㆍ학산ㆍ고덕산 트레일 후 흑석골 먼지털이 시설
14:33 흑석골에 내려오니 보통 더운 날씨가 아니다.
조
14:39 산에서 내려오니 31° 내외이던 기온이 36.4°까지 올라가는 폭염의 날씨다.
그리운 흑적 잊지못할 사연
천년 전주 남문 밖 여기 흑석골은 바위 반 흑이 반 반석리라고 하였더니 이 바위조차 검은 빛을 띠고 있어 속칭 흑석골이랍니다.
견絹 오백년 지紙 천년이라는 유명한 한지공장이 있었기에 한지골짜기라고도 한답니다.
바로 이 곳 하늘 땅 자연 신 사람 조상이 아름다운 추억 안고 서로를 섬기며 살아 온 고장입니다.
보광재 걸어 넘는 길손에게 횃불을 쥐어 주었고 당산나무 그늘에 앉으면 칠흑같은 고생 벗어 나자며 너 나없이 다독이던 인정 넘친 자리입니다.
빈 손 돈 없어도 오로지 정성 바쳐 평안과 풍요를 비신 어른들 비록 떠났을지라도 당산제 궐사야 있을 수 없다는 위대한 심성들이 좁은 땅 밤 길고 낮 짧아도 하나 되니 주민들은 우연이 필연으로 피어오르도록 마음 풀어 놓아 모두의 사랑이 포용과 화합의 보화가 되었기에 언제나 허리 낮춰 바라다 보고자 이 돌을 여기에 놓습니다.
2009.04.15 황용승 삼가 지음
14:48 서학동태권도장까지 뙤약볕에 내려와 혹시나 하고 우회전하여 골목으로 들어서 오다가 막혔겠거니 하고 오는데 한 굽이로 잘 마른 빠알간 고추를 커다란 하얀 비닐에 담고 계시는 노부부를 보고 더 갈 수 있게구나 하고 더이상 길이 없겠지 싶은 좁은 길을 찾아 드니 거산황 후문 야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어 뙤약볕 아스팔트 도로를 피해 더위도 피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었다.
서학동 태권도장에서 찾아 들어 왔던 골목길
15:03 거산황궁 후문 입구에 들어서다
15:05 거산황궁으로 돌아 와 트레일 종료
16:00 폭염경보 발효, 낮시간대 야외활동은 자제하여 주시고 충분히 물을 마시며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전주시]
집에 오니 폭염경보가 발령이 된다
다음 날 아침 다녀온 고덕산을 바라다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