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리산
성삼재~노고단고개~노고단~삼도봉~반야봉~노고단고개~성삼재 2023.05.14
방극만
2023. 5. 17. 06:51
무냉기
1929년 구례군 마산면 소재에 큰 저수지를 준공했으나 유입량이 적어 만수를 하지 못해 가뭄이 들었다.
마을 주민들이 그 이듬해인 1930년에 해발 1300 고지 노고단에서 전북으로 내려가는 물줄기의 일부를 구례 화엄사 계곡으로 내려 올 수 있도록 워도수로 224m를 개실, 저수량을 확보하여 지금까지도 매년 풍년농사를 이루고 있다.
무냉기는 물이 부족하여 노고단 부긘 계곡물의 일부를 화엄사계곡으로 돌렸다고 하여 물을 넘긴다는 뜻에서 무냉기라 불리고 있다.
해발 1300m,
노고단고개 1.1km, 화엄사 5.7km, 성삼재 1.8km
노고단 중계탑을 배경으로
노고단
노고단(老姑壇)은 신라 화랑들이 이 곳에서 수련을 하면서 탑塔과 단壇을 설치하고, 천지신명과 노고할머니께 나라의 번영과 백성의 안녕을 기원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쌓았던 탑과 단은 1000년의 세월이 흐르며 초석으로 짐작되는 몇 개의 큰 돌만이 남아 있었으나, 지난 1961년에 다시 축조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탑의 원형보존을 위하여 주변 돌들옮기는 행위 등을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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